제 경우는 윈도우 데탑 크롬이 맥 크롬보다 훨씬 빠른데...
이건 OS문제가 아니라 컴터 본체에 어떤 SSD가 달려있냐에 달렸습니다.
맥은 다 비싸서 저가형 SSD 를 쓸 일이 없습니다. 기본 탑재되는 SSD도 꽤 고성능 제품이 들어갑니다.
반면 데탑은 싸게 사잖아요. 256GB 저가형 요새 3~5만원밖에 안합니다. SSD에 D램도 없이 나오는 제품도 수두룩합니다.
그리고 프로그램 실행 속도 비교해보면 윈도우가 훨씬 빠릅니다.
다만 맥에서 독 안에 있는 아이콘이 점프하면서 실행중임을 보여주는 애니메이션은 훨씬 빨리 보여주니까 빠른 것처럼 보일 뿐입니다.
그냥 애플 자체 프로그램 제외하고 아무 프로그램이나 시도해보세요. 동일 사양으로. 윈도우 프로그램이 실행속도는 최소 4배이상 빠릅니다. 물론 그렇다고 프로세스 처리 능력 자체가 윈도우가 우세인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실행속도는 그렇습니다.
참고로 맥OS는 유닉스입니다. Darwin 이라는 이름의 유닉스에 애플이 껍데기를 씌워서 GUI 버전으로 만든 게 맥OS입니다. (물론 Darwin 도 지금은 애플의 것입니다...) 그래서 게임에는 엄청나게 취약하지만 유닉스 자체의 유리한 프로세스/쓰레드 관리 능력을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앱 실행 속도는 불리할 수밖에 없는 게, 맥은 응용 프로그램 아이콘이 실제로는 디렉토리입니다. 그 안에 앱의 메타 데이터와 실행 파일등이 들어있고, 실행이란 걸 하려면 그걸 다 읽어야됩니다.
물론 이러한 성능 차이가 있다 하더라도, 응용 프로그램이 최적화가 얼마나 잘되어 있느냐, 그리고 하드웨어가 어느쪽이 더 빵빵하냐에 따라 충분히 뒤집힐 수 있는 문제입니다.
그리고 맥용 크롬은 크로미움 엔진을 씁니다.
iOS용 크롬이 사파리 웹킷을 씁니다. iOS(그리고 iPadOS) 는 자체적으로 브라우저 엔진을 구현해서 넣으면 앱스토어 빠꾸 대상입니다. 파폭또한 iOS용은 사파리 웹킷이 들어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