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몇 년 전부터 웹 접근성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고 모바일이 대세가 되면서 국민은행 인터넷 뱅킹도 리눅스에서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게 되어서 잘 쓰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접속을 해보니 또 뜬금없이 델피노 모듈을 설치 안하면 사용할 수 없다고 거부를 하는군요. '통합 보안 프로그램'이라면서 안철수 연구소 제품 강매는 덤으로...
뭐 이젠 보안 모듈이 윈도우즈 전용이 아니라 특정 리눅스 배포판 전용이라는 게 발전(?)이라면 발전이겠습니다만, 진짜 이 놈의 '보안 모듈'은 바퀴벌레 처럼 없어지지도 않는 것 같습니다.
진짜 언제까지 '보안'을 핑계로 사용자 편의성과 접근성 볼모로 잡고 국가 차원에서 특정 기업 배불려 줘야 하는 건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