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장
2020-07-23 10:40:27
39
2418

국내 IT 발전을 위한 꼭 필요한 정책


국내 IT 발전을 위해서 현존하는 모든 국비지원을 없애야 합니다. 

처음 취지는 좋았을지 모르겠지만, 이 학원으로 인해 IT 생태계의 발전도 없고, 모든 기술들이 다 천편일률적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가뜩이나 대학교도 많아서 쏟아져 나오는 졸업생들을 다 감당하기도 힘든데, 6개월이라는 단기간으로 프로그래밍을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현업으로 뛰어들어 저급의 코드를 짜면서 생태계를 교란시키고, 월 150만원이라는 저임금으로도 일을 시작하고 이게 전체 임금 체계를 흔드는 기반이 됩니다.

어차피 수료생들은 계속 생겨나고, 고용주 입장에서는 150만원에 일할 사람들이 넘쳐나는데 양질의 개발자를 고용할 생각도 하지 않게 되는 악순환이 생기죠.

몇백만원의 세금을 쓰고, 취직에 성공하지 못하거나 성공하더라고 봉급이 작거나 이상한 근무환경으로 1년도 버티지 못하고 그만두게 됩니다. 살아남는 사람들이 소수죠.

수많은 세금을 쓰고 효과를 거두면 되지만 득은 거의 없고, 실만 많은 현실입니다. 하루빨리 이 국비지원을 모두 다 없애야 합니다. 

여기서 올라오는 대부분의 글이 할것 없어 개발이나 해보겠다는 철없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개발일 말고 다른 직업을 찾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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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댓글 39

  • D:
    310
    2020-07-23 10:43:42

    좋은 지적이네요. 차라리 그돈으로 it회사들에게 개발자들 심리치료같은거라도해주면..

    -5
  • 나카지마요코
    146
    2020-07-23 10:52:52

    문재인 정권 산하 낙하산 인사들은 정무에 굉장히 무지해서 주먹구구식 정책만 실행하져

    IT산업이 발전되는것은 맞지만 질보단 양을 늘려서 유동성만 공급하므로 버블만 생기는것 같습니다. 위 말대로 국비학원들은 정부지원금 따먹기가 아닌 올바른 시스템으로 운영 되어야지요

    -10
  • 의정부아이언골렘
    92
    2020-07-23 10:53:30

    흠... 그렇게 되면 외국인이 늘어나겠죠.. 값싼 해외인력으로 개발시킬텐데...

    그리고 IT 학원강사들은 먹고살꺼 없어서 다 개발자 하려고 할텐데.... 그게 더 혼란하지 않을까요?

    -4
  • crokerz
    49
    2020-07-23 10:56:05

    ㅋㅋㅋ 저는 생각이 살짝 다릅니다. 저는 국비지원을 나오진 않았고 국비지원에 부정적인것은 저도 마찬가지 이지만 국비지원이 기본실력을 올려주고 있다고 생각해요

    만약 국비지원이 없었다면 자바를 그만큼 할수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요? 대학교 나온사람들로도 대체가 안됩니다. 물론 프로그래머들의 몸값은 올라가겠지만 그만큼 신입들의 실력은 더 떨어질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현재의 기준에서의 신입을 찾아볼수 있을까요? 

    할것 없어 개발이나 해보겠다는 사람은 막상 들어와서 1~2년 하다가 나갈 확률이 높습니다. 그건 할것없어 장사나 해보겠다. 할것없어 영상제작이나 해보겠다 이런거랑 같은의미이지요 

    지금 국비지원으로 가격도 저렴하고 이쪽업계로 들어올수 있는 진입장벽이 낮아져서 낮아진 만큼 어중이 떠중이도 들어오겠지만 그만큼 재능은 있는데 기회가 없는 사람들도 들어올수 있는 기회가 되니 그런사람들이 들어오는것은 환영해야겠지요. 

    그런 사람들이 한두명 쌓여 그사람들이 많은 돈을 번다면 그 이상의 세금 혜택이 되지않을까요? 

    그리고 몇백만원의 세금으로 일자리를 보장할수 있다면 솔직히 그만두고 직장을 구하려고 생각안하게 하는 실업급여보다는 훨씬 나은 세금사용 아닐까요?

  • 개발장
    2020-07-23 10:56:06
  • 개발장
    2020-07-23 10:58:04

    의정부아이언골렘

    누구를 가르칠 실력이 되면 다른 개발 필드로 가서 취직하면 될 일입니다. 그리고 국비지원을 없앤다고, 모든 학원 강사들이 실직하게 되는건 아니죠. 필요에 의해서 본인 돈 지불하고 학원 다니면 됩니다. 세금 말고요.

  • style훈이
    -13
    2020-07-23 11:02:17

    40대이상 나이많고 요령 피우고 일안하는 고인물 꼰대 개발자들이나 퇴출되어야 합니다


  • 개발장
    2020-07-23 11:06:31

    crokerz

    첫번째는 자바만 하게 되는 나라가 된다는 것이 문제일 수 있습니다. IT 업계의 발전을 위해서는 다양성이 있어야 합니다. 언어적인 측면 뿐만 아니라, 소트트웨어의 발전은 공장에서 물건을 생산하듯 해서는 없습니다. 

    소수의 선례를 위해 다수의 포기자가 있는 이 국비지원으로 세금 낭비가 있고 최저 시급도 제대로 보장 받지 못하는 이것이 아직도 존재해야 하는 건가요? 

    그러기에는 그 돈으로 다른 발전적인 일을 하는 것이 맞습니다.


    -1
  • 뉴럴링크
    627
    2020-07-23 11:07:23

    국비를 없애기 보다는 

    6개월 동안의 짧은 수업시간과

    수료생들 아무대나 보내도 상관없는 취업률만 올리면 되는 학원의 마인드

    문제인거 같습니다. (물론 다 그렇단건 아니지만, 그런 학원이 많은것 같습니다.)




    교육기간이 1년 정도 되면, 수업 자체도 6개월 할때와 비교해

    더 디테일하고 많은것을 배울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서둘러 진도 나갈것도 없고 프로젝트 또한 더 많이 할 수 있거나

    좀 더 여유롭게 할 수 있어서

    교육생 입장에선, 복습할 시간도 당연히 늘어나니 기간만 2배 늘어나는게 아니라,

    응용력, 적응력, 문제해결 능력 모두 향상 되지 않을까요.


    가끔 보면 AI, 빅데이터 같은 석박사 학위가 있어야 

    신입으로 입사가 가능한 분야도 국비에 있던데,

    이건 정부에서 이 커리큘럼이 들어가야 국비 지원 받을 수 있는거 같아서 그렇습니다.

    이런 쓸떼 없는 커리큘럼들을 없애고




    통계적으론 어렵겠지만,

    취업률 통계를 낼때 IT외 다른 직종으로 간 수료생은 미 취업으로 분류해야하고,

    2년 후에도 IT에 재직중인지 통계를 내면 학원에서는 정부 지원금 때문이라도

    나 몰라라 하는건 더 줄어 들고

    양질의 교육과 SI 보도방 취업 공문 보내는게 줄어들지 않을까요.

  • 개발장
    2020-07-23 11:08:19

    style훈이

    시장이 필요로 하지 않으면 그 꼰대들도 알아서 떨어져 나갑니다.

  • 개발장
    2020-07-23 11:11:18
    이클립스s
    전 양쪽 다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의지가 있다면 돈 벌어서 몇백만원 수강료 내고 그 돈 가치만큼 열심히 하면 될 일입니다.
    근데 이게 공짜라는 인식이 강해지면서 정책의 실효성에 강한 의심이 듭니다.
  • 힘내라마소
    1k
    2020-07-23 11:20:56

    이게 개발자의 입장에서야 학원에서 쏟아져나오는 개발자들이 생태계를 파괴한다 식으로 나올 수 있는데,

    나라 정책은 개발자의 생태계를 생각하기보단 더 큰 관점에서 바라봅니다.


    국비 지원의 의도는 실업자수를 줄이고 돈을 벌고 그 돈을 쓰게하여 나라를 운영하는 목적이지 개발자들의 생태계를 위한 목적이 아닙니다.

    국비 지원이 IT를 지원하는 것만이 아닌데 IT를 위해 국비지원을 없앤다?

    말도 안되는 소리죠.


    IT를 위한 정책을 할거면 차라리 포괄연봉제를 없애서 회사에서 시간대비 효율이 잘 나오는 개발자들을 뽑게 하는게 더 낫겠네요.

  • 196
    2020-07-23 11:25:01

    국비지원 보다는 하도급 형태부터 금지해야 되지 않을까 합니다.


    단순 인력파견(흔히 보도방이라고 하는)부터 봉쇄해야 하지 않을까요?

  • 개발장
    2020-07-23 11:25:39

    힘내라마소

    필드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들이 개발자들이고, 당사자들인데 그 사람들을 신경쓰지 않는 정책이 무슨 의미가 있나요. 이게 무슨 큰 그림인지도 모르겠고, 어떤 득을 가져오는 정책인지 전혀 모르겠습니다. 

    포괄 연봉제를 없애는 것에는 찬성하지만, 개발자를 양성하기 위한 국비지원 만큼은 득이 있다는 것에 전혀 동의할 수 없습니다.

    -2
  • 개발장
    2020-07-23 11:28:51


    공급이 많아지면서 어쩔 수 없이 보도방을 찾기 때문에 그 고리를 끊을 수 없게 됩니다. 

    -1
  • fender
    19k
    2020-07-23 11:35:09

    제 생각엔 원인과 현상을 혼동하시는 것 같습니다. 국비 학원이 늘어나서 지금과 같은 기형적인 시장 구조가 생긴 것이 아니라, 그런 기형적인 시장이 있었기에 그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국비 학원 같은 제도를 마련한 것입니다.

    바꾸어 말하면, 개발을 잘 몰라도 특정 기술로 정해진 패턴대로 페이지만 잘 찍어내면 실무를 볼 수 있는 형태의 개발이 '표준'이 되었기에, 그런 업무에 필요한 인력을 최단 시간에 양성하기 위한 수단이 생겨난 것이지, 그런 기술을 가르치기 시작해서 실무에서 그런 방식의 개발이 유행하게 된 것이 아니란 뜻입니다.

    물론 그런 개발 관행을 고쳐 나간다면 분명 지금 같이 기초가 부족한 개발자를 양산하는 국비 지원 학원에 대한 지원을 줄일 필요는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그런 관행이 왜 생겨났고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를 고민해서 해결하면 따라오는 내용이지, 이를 대체할 수 있는 해법은 아닌 것 같습니다.

  • 힘내라마소
    1k
    2020-07-23 11:42:11

    개발장  애초에 개발자들을 위한 정책이 아니라 실업자들이 직업을 구하기도 힘들고 뭘 배워야할지도 모르니 모르는 직업에 쉽게 접근하게 하기 위한 의도의 정책이에요.

    모든 정책은 모든 이를 만족시킬 수 없고, 정책의 의도에 맞다면 일부 부작용은 감수하고 가는게 정책입니다.

    자꾸 당사자 당사자 하시는데 국비지원의 당사자는 현업 종사자들이 아닌 직장이 없고 직장을 구하고 싶은 사람입니다.

    무직자들을 위한 정책인데 IT업계 사람이 힘드니 정책을 없애라?

    말이 된다고 생각하나요? 그리고 저 정책을 없애면 IT업계가 갑자기 실력자만 생길 것 같나요?

    본질을 전혀 파악하지 못하고 계십니다. 그 반증은 국비지원으로 IT업계에 종사하게 된 사람 중에 실력자들도 많았다는 점을 들 수 있겠네요.


    IT 업계의 고질적인 문제점은 하청이 가능하단 것과 포괄임금제에서 발생하는 겁니다.

    국비지원이 사라져서 신규 인원이 줄어든다 한들 하청과 포괄임금제의 제도 안에서 개발자의 입지가 갑자기 높아질까요?

    일하려는 사람은 여전히 많고 공급은 적은 현 상황에서요.

    님의 논리대로라면 신입은 거의 뽑지 않고 경력직만 뽑는 지금 시대에 이미 문제점은 사라졌어야 합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국비 지원은 애초에 취지 자체가 실업자 구제이기 때문에 IT 생태계를 위해 국비 지원을 없애야 한다는 논리적으로 맞는 주장이 아닙니다. 올바른 해답도 아니고요.

  • freestyle
    3k
    2020-07-23 11:44:35
    국비라는 것이 근로소득자들이 내는 세금, 고용보험일텐데 솔직히 그게 의미없이 낭비되는 느낌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네요. 정보기술 분야가 사람 머리 수로만,  IT인력 백만대군이니 뭐니 하는 것이 사실 허울 뿐인 부분이 많지 않나 싶네요.
    물론 취업전선에서 고민하다 쫓기듯 궁지에 몰려 선택하는 사람들 심정도 이해는 하지만... 아무튼 어려운 문제라고 봅니다. 
    하지만 요즘 게시판 여기저기 보이는 "국비 상담" 건수가 늘어나고 있어서 전용게시판이라도 만들어야 하지 않나 싶기도 하고...
    아무튼 뭔가 개선이 필요한 것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음... 한편 생각해보니 프리랜서는 고용보험 내질 않으니 그냥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지라는 생각도...

  • ercnam
    5k
    2020-07-23 11:54:24

    국내 IT가 이모양인건 국비때문이 아니고..


    산업구조 자체가 대기업과 공기업이 주도하는 질서라서 그렇습니다.

    (사실 IT뿐 아니고 모든 산업이 다그럼 ㅎㅎ)

    두 기업집단이 채택한 개발법 등등이 업계 표준이 되니까 해당 표준에 맞는 인재양성 기관이 생긴거고 이게 국비학원이죠. 전자정부인가? 그거 쓴다메요.


    한국 기성대기업 (삼성현대등등..) 들이 뭐 딱히 혁신적인 문화를 가진것도 아니고,

    (그나마 삼성이 좀 많이 바꼈다고 들음)

    공기업은 더하고,

    결국 두 집단이 하위 업체에 원하는건 뭐 뛰어난 혁신 반짝이는 아이디어 이런게 아니고

    야 그냥 요구사항대로나 잘 빨리 싸게 만들어... 문제터지지만 않게하고...


    그나마 IT대기업 (네카라배) 정도가 혁신! 아이디어! 를 외치고 있긴 한데..

    원론적으로 한국 모든 기업이 결국 정부 규제법안을 벗어날순 없는 노릇이고..

    정부도... 뭐 역대정권 모두가 딱히 혁신같은거랑은 거리가 멀고...




    뭐 술취한마냥 헛소리 늘어놨는데 결론만 딱 말하자면

    그냥 스타트업이 많이 생기고 개중에 성공하는 업체들도 많이 생기고 해야 IT판이 발전해요.

    딱 미국만 봐도 실리콘밸리 있으니까 그렇게 되잖아요.

    정부 주도, 대기업 주도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아니 불가능합니다....

  • yeori
    1k
    2020-07-23 12:40:45

    국비지원때문에 IT 생태계가 교란되고 IT 분야가 발전하지 못하는건 아닙니다.


    1. 위에서 "IT 발전"이라고 하셨는데, 그 발전의 정의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내 월급이 좀 오르는거? 이런게 발전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국비 지원을 없애서 신규 진입 인원이 줄면 내 월급이 오를것이다? 단기적으로 잠깐 반짝 임금이 오를지는 몰라도 효과가 오래 지속될것 같지는 않습니다.

    인력에 대한 수요가 지속되면 공급은 어떻게든 이뤄집니다(국비 지원이 아니더라도)

    진입 장벽을 쳐서 우리 급여를 좀 높여보자, 까놓고 이렇게 말하면 뭐 그런지 안그런지 논의는 되겠지만 이걸 "발전"으로 포장하는건 위선적입니다.

    옆에 임대 아파트 주민들 못다니게 해서 집값 좀 올려보자는 정도의 주장으로 들립니다.

    그거 올라봤자 몇푼이나 된다고, 남들 못들어오게 막자는건지....


    2. 전체 임금 체계가 흔들린다고 하면, 아마도 갑을병정.. 으로 이어지는 무분별한 하도급 관행때문이지 국비교육과는 무관합니다.

    국비지원은 현상이지, 원인이 아닙니다.

    꽃이 피어서 봄이 오는게 아니라 봄이 되니까 꽃이 피는 것과 같습니다.


    3. 국비지원에 대해 논의를 한다면 이게 취업률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객관적 자료를 가지고 얘기를 해야 합니다. 에를 들어서 한국은행에서 발행한 논문이 있습니다.

    직업훈련이 청년취업률 제고에 미치는 영향 - 한국은행

    먼저 직업훈련 미참여집단을 통제집단으로 하여 평균처치효과(ATT)를 추정한 결과를 살펴보면, 
    ①공공훈련기관에서 실시한 훈련(public), ③대학에서 실시한 훈련 (college) 등의
    일부 직업훈련에서 정(+)의 청년취업률 제고효과(처치효과)가 나타나 
    직업훈련 미참여집단에 비해 직업훈련을 통해 평균취업률이 높아지게 됨을 알 수 있다. 
    하지만 나머지 직업훈련에서는 추정된 처치효과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아
    모든 직업훈련이 취업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는 나타나지 않았다. 

    IT관련 학과를 전공하고 취업한 신입과, 국비 등을 전공하고 취업한 신입의 코드 품질이 얼마나 다른지는 모르겠습니다.

    개인적 경험으로는 별 차이가 없는거 같은데 말 그대로 개인적 경험이니 논외로 하고,

    위 글을 읽어봤을때 국비 지원을 없애는게 IT 발전에 기여할런지는 잘 모르겠네요

  • 개발장
    2020-07-23 12:44:50

    fender

    원인과 현상을 혼동하진 않았습니다. 저는 국비 정책이 결론적으로 이상한 보도방 회사가 사라지지 않는 원인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절충되는 대안이 있긴 할테지만, 적어도 개발자라는 직업을 시작하는데 있어 금액적으로 투자를 해야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지금은 금액을 포함해 진입 장벽이 낮아져서 더 많은 공급을 양산하고 있습니다. 수료자가 줄게 되면 시장은 자연스럽게 다른 대안을 찾을 확률이 높습니다.

    -2
  • 개발장
    2020-07-23 12:47:26

    그리고 개발자 국비지원만이 현재 IT 업계의 모든 원인이라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강조하고 싶은건 득보다 실이 훨씬 많고 그 세금으로 다른 곳에 더 현실적을 쓸 수 있다는 것입니다.

    -2
  • fender
    19k
    2020-07-23 12:49:59 작성 2020-07-23 13:09:25 수정됨

    개발장 // 글쎄요... 건설 인력 수급하는 인력사무소를 싹 없애면 건설현장에서 육체 노동하시는 분들이 고소득 전문직으로 대우 받게 될까요?

    참고로 저는 국비 학원이 난립하는 건 분명 바람직하지 못한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비유를 하자면, 만일 건설현장에서 건축 설계사나 구조 안전 전문가가 해야 할 일 까지 단순 인력이 대체하는 관행이 생겼다면, 그런 관행을 없앤다고 인력 사무소 부터 줄이는 것이 최선의 대책이 아닐 수 있습니다.

    왜 설계나 안전 같은 건 해당 분야 전문가가 담당해야 하는지에 대한 공감대가 생기고, 또 이를 유도하기 위한 정책 지원이 선행되지 않는다면 그건 결국 인력 사무소가 아닌 또 다른 단순 인력 수급 통로를 만드는 결과로 귀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지금의 문제가 생긴 건, 공공기관부터 대기업까지 웹 인프라는 천 년 만 년 전자정부 프레임워크만 써서 핵심 로직은 SQL만 가지고 다 만들어도 아무 문제가 안 되기 때문입니다.

    그런 현실이 그래도라면 국비학원이나 보도방을 다 없애도 결국 돈이 누구 주머니에 들어가냐만 달라질 뿐, 어떻게 든 부족한 인력 수요는 채워지게 되어있고, 여전히 우리나라 IT 환경은 천 년 만 년 전자정부 프레임워크에 묶여 있을 것 같습니다.

  • 개발장
    2020-07-23 12:57:27

    yeori

    제가 생각하는 IT 발전은 적어도 일을 할 수 있는 환경에 들어온 사람들이 최소한의 대우를 받고, 스트레스 덜 받고, 다양한 기술속에서 논의할 수 있게 하는 겁니다.

    글에서도 언급했다시피 대학은 넘쳐나고, 취직은 잘 안되는데 국비지원 교육으로 공급만 늘어나고 최저임금 보다 못한 2200만원이라도 받고 들어가서 보도방이 살아남게 해주죠.

    전 첫번째로 그런 보도방들이 없어져야지 그런 하도급의 문제에 한발작 더 접근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아무도 그 돈 받고 가지 않으려고 하면 그 사람들이 살아있을 이유가 없죠. 

    피라미드 형태로 초급이 너무 많이 양산되는 구조는 국비지원에 원인이 있다고 봅니다. 그걸 줄여야 된다는 것이 저의 생각이고요.

    -1
  • 블레이크
    1k
    2020-07-23 12:59:11

    교육의 기회조차 적지 않은 돈이 들고 그마저도 제한적으로 제공되던 시절에 살아본 사람으로써, 지금처럼 의지를 가진 사람에게 국가에서 교육의 기회를 무상으로 제공하는걸 보면, 참으로 세상 좋아졌다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어차피 20:80 법칙은 어느 곳에나 존재합니다.  소수정예 또는 제한적으로 기회를 제공한다고 해서 20:80의 법칙이 바뀌지는 않지요.  결국은 전체 모수를 넓히는게 국가적인 차원에서도 이득이고, 기회의 균등 차원에서 보면 개인한테도 옳은 방향입니다.

  • 개발장
    2020-07-23 13:05:00 작성 2020-07-23 13:06:10 수정됨

    fender

    건설직과 개발자 직업을 비교 하는 것이 맞는 예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국비지원을 없애는 것이 인력사무소를 없애는 것과 어떻게 대비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국비지원을 없애는 것이 모든 문제를 해결하거나 개발자들의 봉급이 올라가는 현상으로 귀결될거라도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적어도 한발 전진할 수 있는 시작은 될 수 있겠죠. 

    또한 개발자 직업은 일정부분 충분한 교육을 받고, 기본기가 있는 상태에서 시작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6개월이라는 시간이 짧으면 짧고 길면 길겠지만, 평균적으로 양질의 코드를 짤 수 있는 기간이 아님에는 분명합니다.

    위에 덧글에도 이야기 했지만 정말 생각이 있으면 본인 돈주고 수강신청해서 다니면 됩니다. 절충안으로 30프로 정도만 지원해 줘도 되고요. 모든걸 다 공짜로 해주는 정책이 너무 많은 사람이 몰려들게 된다는 걸 지적하고 싶은 겁니다.

    -2
  • 마르세유1
    1k
    2020-07-23 13:07:40

    개발자는 아무나 될수없는 특별한 직업인가요??

  • 개발자999
    204
    2020-07-23 13:13:51

    오늘은 여기서 팝콘 준비하면 될까요?

  • fender
    19k
    2020-07-23 13:16:40 작성 2020-07-23 13:19:42 수정됨

    개발장 // 

    또한 개발자 직업은 일정부분 충분한 교육을 받고, 기본기가 있는 상태에서 시작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6개월이라는 시간이 짧으면 짧고 길면 길겠지만, 평균적으로 양질의 코드를 짤 수 있는 기간이 아님에는 분명합니다

    중요한 건 누가 양질의 코드를 짜도 돈을 더 안준다는 게 문제죠. 시장 자체가 값싼 인력 소싱해서 비싸게 프로젝트 꽂아 넣는 걸로 '이익'을 창출하는데 최적화 되어 있고, 무엇보다 돈주고 프로젝트 발주하는 쪽에서도 원래 개발은 다 그렇게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상황에서 다른 건 안바뀌고 국비학원만 없어지면 어떻게 될까요?

    국비학원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똑같은 양산형 개발자를 수급하는 통로를 찾을까요, 아니면 갑자기 소프트웨어 품질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서 고객들이 똑같은 프로젝트를 발주하는데 더 고급인력을 더 많은 돈을 주고 찾아 쓰게 될까요?

  • 초보개발자입니당
    824
    2020-07-23 13:25:08

    6개월이라는 시간이 중요한건 아닌것같습니다. 10년이 넘는 분도 양질의 코드는 커녕 한숨나오는 절차지향 코드나 작성하는게 현실인데 ㅋㅋㅋ 지금 인수인계받은 프로젝트 10년넘는 개발자 분이 만든건데

    스프링 설정도 거지같고 늘그랬듯이 아무런 생각없는 service와 serviceimpl, DAO가 넘쳐나며 기능과 데이터가 분리되다보니 절차지향적으로 작성되어있는데 그마저도 거지같이 작성되어있어서 중복코드 엄청납니다 ㅋㅋ 그렇다고 모든 기능이 제대로 동작되는것도 아니고

    제가 봤을때는 이런분들을 먼저 퇴출해야합니다

  • 륜디아
    2k
    2020-07-23 13:41:25

    개발을 맡기는 클라이언트들은 양질의 코드가 아니라 싸고 빠르게를 원하죠

    그럼 클라이언트들부터 바껴야 되는거 아닌가요?

  • 개발장
    2020-07-23 13:55:49 작성 2020-07-23 13:56:35 수정됨

    문제를 다시 좁혀서 이야기 하자면 

    개잘자 국비지원이라는 제도가 전반적으로 이 사회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나요? 

    그냥 우리가 가지고 있는 이 시스템의 문제때문에 어쩔 수 없이 가지고 가야 할 것인가요?

    저의 요점은 최하위에 있는 도급 회사에서 저가에 개발자를 고용하려고 하거나 거기에 넘어가는 사람들이 어느 정도 없어지기만 해도 한발 나갈 수 있다고 봅니다.

    그들도 공급이 줄면 2200만원에는 사람 구하기 힘들다고 할 수 있는 것이죠.

    반대로 기적으로 시스템이 변화하여 회사에서 잘하는 개발자를 뽑는 그리고 좋은 대우를 해준다고 합시다. 그게 많은 수료생들을 살릴 수 있을까요? 아마 더 갈 곳이 없이 돈만 버리게 되겠죠.

    -1
  • 화이트데이
    1k
    2020-07-23 13:58:08

    진입장벽의 문제지요. 적어도 대졸 관련학과 졸업자들만

    국비지원 교육을 받게 하는게 나아보입니다. 

    비전공자들도 자기가 하는일  안 풀리니 다 it하겠다고 뛰어드는게 문제지요. 

    -2
  • 플래니타
    467
    2020-07-23 14:21:17

    재하도급 금지 시키는게 월씬 효과적이라 생각되네요.

  • 조선최강
    270
    2020-07-23 14:54:05

    관련학과 나오면 고급코드를 만들고, 학원 나오면 똥덩어리 코드 만들어 낸다..라는 생각에서 나온 이야기 네요..

    ㅎㅎ 과연 그렇기만 할까요.

    세상일이 100%가 없습니다.

  • crokerz
    49
    2020-07-23 15:50:17

    자바만 한다고요? 우리나라에서 일단 자바를 안쓰려면 국비지원에서 자바를 가르치고 안가르치고보다 나라의 사업이 다 자바로 되어있는게 문제가 아니고요?? 

    자바로 시작했다고 자바만 하는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그리고 자바를 하는이유는 우리나라의 자바 일자리가 많기 때문이지 자바로 시작해서가 아닙니다.  소프트웨어의 발전이 공장찍어내듯이 하면 안된다 라는말은 저도 공감합니다. 생각해보시죠 국비지원이 없어서 국비지원이 없다면 어떠한 신입이 올지.. 우리나라에서 요구하고 있는 개발자들의 신입은 게시판을 만들어야된다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학원이나 국비지원이 없다면 신입이 과연 그런것을 할수있을까요? 

    우리가 백종원씨를 좋아하는 이유는 기본적인 맛은 보장되어서입니다. 그분은 프렌차이즈 업계에서는 유명합니다. 하지만 그분은 미슐랭은 달수가 없습니다. 백종원씨의 가게처럼 공장처럼 찍어내는 일괄적인 맛을 내는 프렌차이즈가 없다면 우리는 음식점을 들어갈때마다 모험을 할수밖에 없습니다. 

    신입을 뽑을때도 마찬가지입니다. 국비지원이나 학원에서 찍어내는 사람을 쓰면 어느정도는 한다는 게 보장되어집니다. 굳이 학원에 안가고 공부했던 사람들을 신입으로 뽑아내서 모험을 할 필요가 없어진다는 소리죠. 당연히 미슐랭도 필요합니다. 하지만 안정적인 맛을 내는가게도 필요한거처럼 둘다 보장이 되어야 된다는 말을 하고싶습니다.

  • 개발장
    2020-07-23 16:16:52

    crokerz

    제 글에서 언급되어 있습니다. 현재 대학교 전공자 졸업생도 아주 많습니다.

    -1
  • abilists.com
    1k
    2020-07-23 17:14:07

    이번에 의사되는 학생 늘린다는거에 파업 한다더군요. 

    국비지원을 늘린다는 거에 그럼 IT 개발자는 과연 파업 할 까요?

    개인성이 강한 부분이 IT인데, 과연 파업할까 의구심이 듭니다.

    진짜 문제는 내부에 있습니다.

  • Break
    287
    2020-07-28 17:38:38

    여기는 악취가 진동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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