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30살 남자입니다. 20대 중반에 다니던 대학 중퇴하고 하고싶은 예체능 시험준비하다가
포기하고 학원다니며 웹디 퍼블리싱 배워서 에이전시 취업했지만 고졸에 학원출신으로 눈치 너무 받아서
돈도 최저시급도 안주면서 무시하는 사장님 더 참기 힘들어 나오고 취업 더 알아보려 했지만 자리 못잡고
시간 버리며 살았습니다. 그러면서 방통대 편입해서 이제 1학기 남았고 내년 2월에 졸업예정입니다.
30살 이번초에 국비등록해서 학원 다녔지만 강사님이 너무 잘하는 애들 초점에 2시간자고 따라가기 힘들어 학원에서 끝나고 인강듣고 했는데 그럴바에는 학원에서 이해도 못하고 타이핑만 치고 오느니 집에서 인강들으며 공부하려고 했는데 결국 6개월동안 시간만 버리고 아무것도 못했어요ㅠㅠ
담달에 정처기 필기 있는데 공부 겨우 시작했고 반드시 따고싶습니다. 그래야 방통대도 졸업 가능해서요아무튼 열심히 하고싶습니다. 정말요ㅠㅠ 공부시작하고 인강 알아보고 유투브 돌아다니며 영상 알아보니
c# asp.net 인강 좋은거 많고 자바보다도 쉽다고 들어서 한번 나이도 많아 남들 많이 안하는 쪽으로 돌리고 싶은데 어떨지 고민입니다. 다행히 자바는 1/2 완벽히 할줄알아 나머지는 좀 다듬고 c# asp.net 공부 다 하면 스프링 추가적으로 공부해서 포폴 만들고 싶습니다. c# asp.net 쪽으로 나가고 싶은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윈폼 wpf같은거 말고 웹개발자 되고싶습나다..
알아보니 회사는 독학해서 취업하는 사람들 싫어한다고해서 담달부터 사무보조 단기 알바하며 평일 저녁, 주말에 시간내서 단과학원 200만원 내고 4개월정도 다녀볼려 합니다. 돈 많이 없고 집도 가난한데 이렇게 하는게 맞는건지 생각이 많이 드네여...
최근에 집에서 노니 어머니랑 사이도 더 안좋아지고 자존감도 떨어지고 대인기피증, 우울증이 있었는데
더 심해지는 기분입니다. 솔직히 맨날 일어나면 울고 우울증이 도진거 같네여.. 그래도 기운내고 열심히
살고자 글올립니다. 제발 조언주시면 더 힘내고 멋진 개발자가 되는데 도움될거같습니다. 조언부탁드립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