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글을 보니 프리계약 단가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들이 많은데요.
인력 파견업도 해보고 실제 대기업에서 현업업무도 하고 있는
제 경험을 기준으로 대충 평균잡아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물론 현장별로 기업규모에 따라 틀릴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대기업 그룹사 IT기준으로 원청의 지출 비용은
대충 1MM당 2000만~1000만 정도 됩니다.
초급 한명도 년계약으로치면 1억쯤됩니다.
다만, 이건 현업 지출 기준이라서
실제 프리분이 받는 데 까지는 중간 단계를 많이 거칩니다.
보통
그룹대표계열사(원청사)
-> 그룹 내 ICT계열사
-> 그룹 내 아웃소싱관리 자회사(경우에 따라선 1차협력사) -> 파트너사(1차협력사)
-> 하청사 .....(여기서부터 2차 협력사 이상)
-> 프리계약
구조이거든요.
거기다가 어차피 최초 1MM에 대해서 원청사가 지급하는 돈도
그냥 100%현찰 박치기로 바로 준다...이런건 아니구요.
내부 할인이나 서비스 상호 상계 등을 거치게 됩니다.
그리고 총 사업비 기준이라서 중간에 영업비와 제반 비용을 빼고나면
실제 그룹내 IT그룹사가 1차협력사에게 지출할 수 있는 금액은
원청사 최초 지출분에 대해서 50%정도가 됩니다.
즉 해당 금액이 대충 실제 1차협력업체 인건비 지출분이라고 보고 결론을 드리겠습니다.
특1급 900~1000만
특2급 750~850만
고급 650~750만
중급 500~600만
초급 450~500만
이게 1차 협력사가 자신의 마진을 제외하고
인건비로 지출할 수 있는 단가라고 보시면 됩니다.(금융권은 +10~20%)
예전 기준이라 등급을 5단계정도로 구분했습니다.
실제 생각하는 연차랑 다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매년 단가는 상승하고 있습니다 3~4%정도
다만 단가 상승분을 커버 치기위해서
총 IT 비용에 대해서는 감소를 요청할 수도 있어서
실제 1차 협력사가 상승분을 다 먹고 있는지는 애매한 부분이 있습니다.
원청에서 계약단가는 4%올려주는데 총 계약비용 10%감축 요구(효율화 요구)
-> 자연스레 인력을 빼야하거나 기존인력이 추가 업무를 해야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
혹시 궁금한게 있으시면 제가 아는 범위내에서 알려드릴 수 있는 부분은 알려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