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온마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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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6 13:41:22 작성 2020-06-06 13:41:51 수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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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산다고 살아서 결국 (후기)


이 글을 먼저 읽으시면 도움이 됩니다.

작년 가을 학기가 시작할 즈음 자괴감에 빠져 쓴 글인데, 어느덧 졸업할 때가 됐습니다. Okky 회원님들의 감사한 말씀들 가슴에 새기면서 살다가, 그 이후에 제가 어떻게 살았는가에 대해 한 번 보고하면 좋겠다 싶어 이렇게 글을 씁니다.

지난 학기에는 좋은 친구들과 인공지능과 데이터 사이언스를 파면서, 간간히 웹개발도 하며 조그마한 프로젝트 두 개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그 중 하나는 운좋게 괜찮은 평가를 받아 교내에서 주는 상도 받았습니다. 대외활동도 알고리즘 공부를 미리 해둔 덕에 코딩테스트를 잘 통과해서 해커톤, 인턴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대회 성적, 인턴 경력, 프로젝트, 아무 것도 없다."고 썼던 게 새삼스럽네요. 그리고 결국 이번 상반기에 가고 싶었던 IT 회사 중 한 곳에 합격하게 됐습니다.

아직도 저 글을 읽다보면 그 날의 제가 그려집니다. 막 복학해서 어두컴컴한 자취방에 앉아 앞으로 나는 뭘 하며 먹고 살 것인가에 대해 혼자 끙끙거리던 때, 한 분 한 분의 댓글이 제게 너무나도 큰 힘이자 빛이 됐습니다. 이 글을 통해 다시 한 번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이제부터 신입 개발자로서의 인생이 시작되고, 험난한 여정이 예상되지만 뭐든지 할 수 있다는 지금의 마음가짐 가지고 앞으로도 열심히 살아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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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8

  • 아뤼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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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07 20:24:14

    합격 축하드려요!!!! 

    저도 열심히 공부해서 마온마오해님같이 가고 싶은 회사 합격하고 싶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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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묀헨글라드바흐
    8
    2020-06-08 18:22:09

    합격 축하드려요.

    열심히 노력하신 만큼 좋은 성과가 있어서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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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온마오해
    74
    2020-06-08 21:05:20
    감사합니다. 제게 온 행운만큼 okky 회원님들도 하시는 일 다 잘되시길 항상 기원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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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FIF
    640
    2020-06-09 09:34:41

    멋있어요 ~~ 앞으로도 화이팅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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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oju
    1k
    2020-06-09 11:07:30

    타이틀 어그로 어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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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zhaogo
    49
    2020-06-10 08:57:28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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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멋지네요 가부장 같아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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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백
    43
    2020-06-12 22:02:40

    미국에 거주중이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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