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홈페이지 견적을 물으러 왔다가 제가 갑자기 감정적으로 급발진해서
시도하시려는 사업이 잘안될 거라고 단정지어 이야기해서
심적으로 상처를 드린 초봉이님에게 사과드립니다.
https://okky.kr/article/716835
홈페이지 견적에 대해서는
RFP를 기반으로 여러 업체 견적 비교해보고 용어적이나 업계 관례나 평균적으로
타당한가에 대한 부분을 올려주시면 제가 아는 지식 안에서 최대한 설명 드리겠습니다.
제가 스타트업을 하려고 직장 때려치고 실패한 경험이 오버랩되서 과도하게 대응한 거 같네요.
하지 않아야할 말까지 하게 된거 같아서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스타트업은 저에게 애증의 존재입니다.
응원하고 싶고 하신다는 분들이 모두 잘되었으면 하지만
그 희망고문의 부정적인 부분을 다 겪고나니
우선은 말리고 싶은 마음부터 드는게 생긴거 같습니다.
원래 성격이 부정적인건 아니고
굉장히 낙천적이고 긍정맨이라는 평을 받고 있지만
본인의 어리숙함으로 배신을 당하고 (애초에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사업아이템도 시장에 맞지 않았고...)
여러가지로 커리어를 돌아 오다보니 본의아니게 실례를 끼쳤네요.
다시 한번 사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