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외나무
104
2020-05-21 18:19:22
18
2600

임금체불 정말 힘드네요.


안녕하세요.


맨날 눈팅만 하다가 염치없이 끄적끄적 적어봅니다.


약 2천만원 급여를 못받았습니다.


퇴사 후 이리저리 인터넷도 찾아보고, 주변 지인들에 도움를 받아 소액체당금도 받고 통장압류 등 대한법률공단 통해서 할 수 있는 조치는 다 해놨지만 나머지 차액을 못받고있습니다.


회사에서는 '니가 회사에다가 벌어다준게 뭐냐', '너 한테 10원도 안줄꺼다.' 등 적대적인 반응이고, 오히려 업무태만으로 손해배상을 건다고 하네요.


급여없이 생활하려다 보니 이리저리 대출을 받았었는데 이번달까지해서 다 갚았습니다.


기쁜 마음도 잠시..

애지중지 하던 차도 팔아서 차도 없어지고 통장잔고 0원를 보니 너무 허무한 마음이 가시질 않네요.


너무 무지했던걸까요..

너무 울적한 하루가 되어버렸습니다.

퇴근길에 소주한병 사 들고 들어가야겠습니다.


죄송합니다. 너무 서두없이 푸념만 늘어놨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0
  • 댓글 18

  • Dierslair
    5k
    2020-05-21 18:22:49

    업무태만으로 업체에서 소송걸면 근로자한테 절대 못이깁니다 ㅡㅡ뭔 이상한 사장이네요

  • 만년코더
    9k
    2020-05-21 18:24:28

    사장말은 전부 개소리입니다.

    증거를 모아서 노무사에 상담하세요

  • 개발한발
    237
    2020-05-21 18:27:18

    저도 퇴사 기간 중 퇴직금 주기 싫다는 사장이 업무태만으로 고소한다고 한적 있는데 해보라고 했습니다.

    업무태만은 실질적으로 노동자에게 고소하기 거의 불가능합니다.

    증명할 수 있는 근거가 불명확 하고 엄청난 금전적 손해를 끼친 이력도 없으니까요.

    못 받은 차액은 역시 시간 문제라 어쩔 수 없을거 같네요. 가압류를 통해 받을 수 밖에..

  • HeuJung
    652
    2020-05-21 18:39:52

    3100만원 임금 떼인 호구도 여기 있습니다 ㅎㅎ

    https://okky.kr/article/711474

    명예훼손 어쩌구 하길래 제발 고소해달라고 했습니다

    어차피 주지도 않을 체불임금 손해배상금으로 퉁치려고요 ㅎ


  • defult
    13k
    2020-05-21 20:20:09
    금액이 크면 노무사에게 관련 처리 일임하는게 제일 좋습니다.
  • 무명소졸
    6k
    2020-05-21 21:29:32

    하... 

    힘내세요~

  • 초무쿤
    6k
    2020-05-21 22:12:46 작성 2020-05-21 22:13:54 수정됨

    요즘에는 법이 좋아져서 그냥 노동부에 신고하시면 되겄습니다. 

    다음부터는 월급 하루라도 밀리면 바로 잡부코리아 이력서 오픈하시기 비랍니다.

    Ps. 잡부코리아 이력서는 언제라도 오픈할수 있도록 현행화 되있어야되는건 기본 센스라.

  • 초보.
    5k
    2020-05-22 09:22:01

    그 사장 벼락 맞아 디질겁니다.

    18***...

  • TankCho
    14
    2020-05-22 10:15:48

    제 3 채권 구상 추심 이란게 있습니다.

    그 회사에서 받을 돈이 있는 제 3의 회사에 내 급여를 먼저 지급하고 나머지를 주는 건데요.

    법원에 신청을 해서 명령장이 제 3의 회사로 송달됩니다.


    필요서류 및 하는 방법은 각 지역 법률구조공단에 방문하셔서 상담 받으시면 됩니다.


    저도 예전에 천오백만원 정도 그렇게 받은 적이 있습니다.



    힘내세요.

  • jjavaman
    8k
    2020-05-22 10:19:49

    제친구 첫회사가 망하면서 임금체불 걸려 소송걸고 해서 전액 받아내긴했는데 

    그 기간이 1년 넘게 걸리더군요 중간중간 법원도 가고... 

    힘내시기 바랍니다.

  • mkmk
    109
    2020-05-22 14:00:34
    2천이면 적지않은돈인데 변호사나 노무사 찾아가셔서 상담 받으시는게 나을듯합니다.
  • 유리세계
    3k
    2020-05-22 16:39:38

    2천이면 정말 오래걸리실거에요 제 직장동료중에 하나는 두달치 월급인데,

    6개월 걸렸던 것 같아요

    하지만 2천이면 적은돈도 아니고 1년을 걸려서라도 받아내셔야죠

    그 사장놈에게 강탈당한 돈인거에요

  • 무명소졸
    6k
    2020-05-22 17:20:03

    어제 유투브 보니까 돈 받아드립니다.

    수수료 20%받고 대행해주던데

    합법적인 한도에서 다 한다고 하더군요

  • 방구석 CTO
    245
    2020-05-27 02:46:50

    힘내세요~!

  • 하두
    12k
    2020-05-27 03:49:20

    힘내시길~~~

  • 고등어통조림
    1k
    2020-05-28 01:20:51

    저희 엄마는 노동부에 신고해서 받았어요

    저도 노동부 고용센터가 제일 확실한 것 같아요

    저희 엄마가 연세가 많고 여자여서 그런지 노동부는 적극적으로 저희 엄마 편을 들어주고 엄마 말대로 급여를 다 정산해서 받게 해주더라구여

    노동부에 신고 안 하셨다면 꼭 한번 해보시고 돈 받으셨음 좋겠습니다

  • hoit
    140
    2020-05-28 15:33:40

    아니 요즘에도 이런일이...

    꼭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곳저곳 알아보셔서 꼭 지불받으세요ㅠㅠㅠㅠㅠㅠ

  • 로그인을 하시면 댓글을 등록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