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컴공 다니는 대학생입니다. 작년에 틈틈히 만들어서 플레이스토어에 올린 어플이 있는데
현재 사용자가 500명이 좀 넘었습니다. 현재 애드센스 같은 광고수익이 없어서 이것으로 얻는
수익은 완전히 제로인 상태 입니다.
만드는 당시에 만들기만 하면 어떻게 해서 부분유료화 상품을 팔 수 있을줄 알았는데
스토어 업로드 할 때 보니깐 사업자가 필요하더군요.. 알아보았는데 이게 또 보통 복잡한게 아니더라구요
학교 학사규정은 어린이 동화책 수준이었습니다..
회사 한 번 안 다니고, 내본 세금이라곤 부가가치세 밖에 없고, 연금, 건강보험 이런걸 전혀 신경쓰지 않고 살아봐서 어플 개발하는 것 보다 더 어렵습니다ㅜㅜ
검색을 많이 해보았지만, 고려해야 할 점들이 너무 많아서 사업자를 내는 것이 합당한 선택일지 아닐지 도저히 감을 잡을 수 가 없습니다. 주변에 통신판매업 관련으로 사업하는 분도 없어서 오키에 마지막으로 여쭤보러 왔습니다.
어플을 수익화 전환한다면
아무리 매출이 높게 나와도 100만원이고, 장기적으론 모르겠지만.. 평균적으로 20~40만원 선 일 것 같습니다(애초에 용돈(40만원) 정도 나올 수 있으면 좋겠다 싶어서 시작한 아이디어라 기대값이 낮습니다 하하..)
제가 알아본 바로는 아래와 같이 해야할 것 같은데..
기대수익을 고려해서, 간이사업자로 등록을 하고 정해진 기간에 부가가치세 신고를 해야하고
수익이 2400만원 이상 날 일은 없으니깐 세금납부는 면제되고, 부모님이 내주시던 건강보험도
지역가입자로 바뀌어서 따로 내야하더군요(모의로 해보니 28,480원정도) . 국민연금은 9만원
이것만 해도 시간(서류작업 및 신고등..) 고정비용(파악된 것만 약 11만원)이고 여기다 사업자 낼 때
등록비나 등등 하면 오히려 적자날 것 같은데.. 제가 뭔가 잘 못 파악하고 있는건가요 아니면 원래
세상?이 이런건가요? 나라로 부터 무언가를 받는 것은 군복이 마지막이라는 말이 실감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