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막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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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8 10: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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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조언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저는 4개월 차 신입입니다.

회사가 작아서 경영상 경력을 부풀려서 파견을 보내는 것 같습니다.

면접 보는 회사마다 다 경력을 부풀려서 보낸다고 해서 다 그렇게 시작하는 줄 알았습니다.

취업 후 OKKY 사이트에 많은 글을 보고 제가 잘못된 선택을 한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새 프로젝트 시작한 지 2주가 지났습니다. 이쪽에서는 제가 잘하는 줄 아니까 업무를 주시는데

저는 해결할 능력이 없습니다. 일정도 못 맞추겠습니다. 너무 죄송하고 죄책감들고 스트레스받습니다.

그래서 어제 처음 단체 회식에서 저는 신입이고 할 줄 모릅니다 말했습니다.

퇴사가 처음이라 어떻게 말씀드려야 사장님과 트러블 없이 깔끔하게 드만둘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프로젝트 시작했는데 그만둔다고 하면 엄청 뭐라 하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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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10

  • 2쿼터초입
    784
    2020-02-18 10:28:37

    그 프로젝트에 중간급으로 앉아서 예상업무에 1/10도 못하는거보다 그냥 딱잘라서 못하겠다고 빨리 나와주는게 좋져. 하루하루 넘어갈수록 독이될꺼에요. 그 프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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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rcnam
    3k
    2020-02-18 10:31:28

    퇴사가 뭐 대단한 (=남들도 인정할만한) 이유가 있어야 성립되는게 아닙니다.

    그냥 본인 변덕으로도 가능한게 퇴사에요.

    어차피 신입 싸게 데려다가 뻥튀기해서 현장에 던지는 회사인데 사정봐줄 필요도없는거고 알아서 하겠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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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ringBuilder덕후
    1k
    2020-02-18 10:42:00

    얼어죽을 나쁜 회사


    작년 어떤 프로젝트에 신입이 뻥튀기 3년차로 들어와서 얼마후 허위경력 걸려서 pm과 현업이 계약해지 했는데요
    긴급호출당한 그 업체사장이 와서는 놀라는 표정으로 연기하면서 "우리도 전혀 몰랐다. 진짜 3년차인줄 알았다." 라고 하면서 아무것도 모르는 신입개발자 탓으로 몰아가더군요.

    그 광경을 보고 참...세상에 믿을 사람없고 정신 바짝차리고 살아야 겠구나 싶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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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년코더
    5k
    2020-02-18 10:42:49

    그냥 퇴사통보하고 바로 나오는게 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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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산균음료
    835
    2020-02-18 10:48:33

    저도 신입입니다.얼마전에 퇴사 통보를 했고 이번주 금요일 퇴사입니다.

    퇴사통보 하기전에 엄청 부담되고 어떻게 말해야 할지,타이밍은 언제로 할지 등등

    참 마음이 복잡하고 말하기도 뭔가 무섭고 그렇죠?

    그래도 그냥 덤덤하게 가서 말하시면 됩니다. 

    '~~~한 사유때문에 퇴사하고 싶습니다.' 라고 말하면 됩니다.

    왜 퇴사하냐고 혼내지 않으니까 겁내지 마시구요.

    프로젝트 시작했는데 내가 빠지면 회사에 민폐 끼치지 않을까? 팀원에게 부담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은 안하셔도 됩니다. 4개월차인데 프로젝트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며 그게 잘못된 프로젝트입니다.

    퇴사 의사 밝히고 사직서 내고 그 후 인수인계 깔끔하게 하고 퇴사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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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설란
    3k
    2020-02-18 10:54:16

    에구구 경력을 부풀려서 보내는 회사라면 참 나쁘네요.

    회사사원과 고객입장에서는 참으로 안좋은 케이스죠...


    근데 이미 질러버려서 좋게 퇴사하기는 힘드실 것 같네요.

    물론 잘못은 회사에서 먼저했습니다.(경력을 속였다면)


    그래도 앞으로도 사회생활은 계속 하실테니 약간의 조언? 의견? 을 드릴게요.

    우선적으로는 같이 오신분(같은 소속)분이 있다면 그분이 조율을 해줄 수 있는분인

    보고 상담을 합니다. 그 후에도 업무 조율이 안된다면

    회사에 상세하게 말합니다. 그 이후도 회사에서 별다른 조치가 없다면 회사와 협상을

    시작합니다.


      1) 여기서는 경력으로 알고 있어서 일하기 힘들다. 그러니 바꿔달라 프로젝트 교체 요청

      1) 여기서 업무를 하면서 못따라가니까 신입이라서 어려우니 쉬운 업무를 받겠다 

      2) 여기서는 나를 몇년차로 알고 있다. 나는 신입인데 이렇게는 못하겠다. 교체 신청을 해주시던지

           퇴직을 요청한다(단!! 퇴직은 개인사유가 아닌 과도한 업무로)


    그럼에도 반응이 없다면 그 때 지르시면 됩니다.PM에게 진짜 진솔하게요.

    그전에 거의 해결나겠지만요.


    근데 어떤 업무를 받으셨길래 해결능력이....

    SI프로젝트 같은데 시간은 걸려도 구글링으로 거의 해결을 못할것 같지는 않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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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교니
    450
    2020-02-18 10:56:10

    윗분 댓글에 덧붙이자면


    왜 퇴사하냐고 혼내도 겁내지 않아도 됩니다.


    김태호PD가 MBC면접 볼때에 대해 얘기했던게 있었죠.

    MBC 사장이 면접관으로 있었는데

    입사를 해야 내 사장이지

    면접 떨어지면 동네 아저씨밖에 안된다는..


    회사 다니고 있을때야 대표, 상사들이지 결국 퇴사하면 다 지나가는 아저씨들이죠 뭐.

    퇴사후에도 연락하고 지내고 가깝게 지낼 예정이라면 예외지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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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리키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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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18 11:02:23 작성 2020-02-18 11:04:01 수정됨

    애초에 회사가 잘못한 문제입니다.

    경력을 허위로 늘리는거 자체가 늘린 경력만큼 돈을 더 받기위해서 하는건데 이는 명백한 사기 행위죠.

    퇴사이유는 충분합니다. 겁먹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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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막막해요
    40
    2020-02-18 11:06:52

    많은 조언감사합니다 ㅠㅠ

    빨리 단호하게 말하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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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범하게
    419
    2020-02-18 21:25:48

    사장이 님을 팔아 먹은 겁니다.

    미안해 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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