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르바나
2k
2020-02-11 12: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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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한 이야기 같지만 영어 실력을 키우는법



제 이야기가 궁금하지 않으신분은 아래 노란색 음영 칠해놓은 곳부터 보시면되요^^


본 글은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고등학교때까지만 해도 저는 영포자였습니다. 5~6등급 이였을거에요.


공부도 별로 안했지만 흥미 자체가 없었습니다.


영어 실력이 급격하게 는건 캐나다 워홀이였습니다. 다만 지금 되돌아보면 워홀 가지 않더라도


본인 의지만 있다면 영어 듣기 말하기, 쓰기, 읽기 모든 분야에 있어서 실력을 늘리는게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말하기를 빼면 듣기, 쓰기, 읽기 모든 영역이 최근에 급격하게 늘었고


캐나다에 있을때도 저보다 훨씬 영어가 유창했던 워홀러 중 한 형이 본인은 한국에서 영어 실력이 훨씬 많이 늘었다고 했던걸보면 내가 캐나다에 있냐 미국에 있냐보다 얼마나 영어에 많이 노출되고 쓰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영어 실력을 어떻게 늘릴거냐?

보통 말하기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으시니 말하기에만 초점을 두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도 처음 영어 배울때 Hi, Hello도 외국인 앞에서 제대로 못할정도로 긴장을 많이하고 말하기 듣기에 익숙하지 않았습니다.

유튜브나 다수의 강의를 보더라도 말하기는 전제가 많이 듣고 말하는 것 입니다.

저도 이에 동의합니다. 무조건 많이 듣고, 많이 말하세요. 생활영어 원하시면 생활영어 녹음파일을 구하셔서 많이 듣고 많이 말하시고, 비즈니스 영어시면 비즈니스 영어 관련된 파일로 많이 듣고 많이 말하시면됩니다.


자료 수준은 처음 도전하시는거라면 문장 속에 내가 모르는 단어가 없거나 간혹 한두개 정도 나오는걸로 듣는게 좋습니다.


문법 이해, 단어 암기도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많이 듣고 말하다보면 문법 단어 몰라도 자연스레 문장이 이해되는 시점이 옵니다. 단어도 마찬가지구요. 영영 사전으로 항상보시고 영영 사전으로 보면 무슨말인지 모르겠죠? 근데 모를때마다 찾아보다보면 어느순간 어떤 의미인지 대략 이해갈때가 옵니다.


문장이 익숙해지고 단어가 익숙해지는 시점이 되면 내가 말할때 몰랐던 문장들을 더듬 더듬이나마 말할 수 있는 시점이 와요.


저도 처음 영어 스피킹 공부를 할 때 그땐 문법을 어느정도 잡아두고 말하기 듣기를 공부하는게 일반적이였습니다. 지금으로부터 10년전이니까요.


저는 그때 아기에게 언어를 가르치듯 많이 듣고 말하면 실력이 늘거라는 막연한 믿음이 있었고 3~4개월차에 영어가 전혀 느는 것 같지 않는 슬럼프도 왔었어요. 근데 꾹 참고 계속 했습니다. 6개월이 지나고 7개월 8개월 지났을때 제가 목표로 했던 영어 수준에는 도달해서 1년 생각하고 간 워홀을 좀 빨리 끝내고 귀국 했습니다.


어떤 자료가 되었던, 어떤 방법이 되었던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하는게 가장 중요하구요.


그 다음이 어떤 방법으로 하는지 입니다.


내가 영어에 익숙하다는 것은 본인에게 굉장히 큰 장점입니다.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까지 잡고 싶으신분은 의식적으로라도 에러 메시지를 영어로 검색하는 습관을 들이시고 답변을 이해하고, 유튜브를 보실 때 영어로 된 자료들도 찾아서보시고 하다보면 어느순간 내가 영어에 익숙해져있을거에요.


예전엔 영어를 얼마나 잘 말하고 잘 듣고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영어가 나에게 얼마나 익숙하고 친근하게 다가오는지가 더 중요한 것 같아요. 영어를 충분히 잘 말하고 잘 들을 수 있는 베이스가 깔려있음에도 익숙하지 않고 마음이 불안해서 실력 발휘를 못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과거의 저를 포함해서요.


자주보세요~ 영어 실력이 좀 부족해도 외국 커뮤니티에 질문도 올려보고, 좋은 글이 있으면 코멘트도 달아보고 한국에서 하는것처럼 해보세요.ㅎ


어, 내가 이럴 수 있었던 사람인가 싶을 정도로 정말 많이 늘어 있을거에요.


마지막으로


너무 잘하려고 하지마시고 그냥 하세요~


잘하려고하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되니 그냥 하시고 모자란 것이 뭔가 보시고 조금씩 채워나간다 생각하세요. 스트레스 받으시면 건강에도 좋지 않고 스스로를 의심하고 장기적으로 지속하기 힘들어집니다.


영어 뿐 아니라 삶에서 배워야할 다양한 것들도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그럼 성공을 위하여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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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5

  • BigKimchiMan
    261
    2020-02-11 12:27:23

    저는 말레이시아에 있을떄 여자친구 사귀었는데 확늘더라구요 ㅎㅎ

  • 재현아빠
    3k
    2020-02-11 12:33:53

    저는 영주권준비하면서 확 늘었어요. 그전에도 몇번이나 영어를 하려고 학원등록했는데, 얼마 못 가 그만두고 말았거든요. 근데, 정말 동기가 있으니까 열심히 해지더라구요..

    여의도 월스트리트라는 학원 끊어놓고, 점심시간 퇴근후 거기에서 죽치고 살았죠. 학원내에서는 영어만 써야하거든요...싫든 좋든 영어쓰는 환경에 놓이니 확 늘었어요..

    아직도 제 영어는 부족하답니다.

  • 니르바나
    2k
    2020-02-11 13:00:13

    맞아요.

    많이 노출되면 느는것 같아요.

    언어라는게 잘 짜여진 소설과 같은 글을 쓴다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지만 일상적 수준에서는 많이 노출되는게 답인것 같습니다.

    그 이상은 한국말도 마찬가지겠지만 테크니컬한 노력이 필요한거구요.

  • 머신러닝
    1k
    2020-02-11 13:27:07
    공감합니다. 마감기한이 정해진 게시물을 영어로 작성하다 보니 실력이 꽤 늘게 되더군요..... 괴롭긴 했지만... ㅎ
  • mirheeoj
    12k
    2020-02-11 14:07:34

    사람마다 자신에게 맞는 방식이 조금씩 다 다릅니다.

    주변 케이스를 지켜보면, 

    이것저것 시도하면서 자기에게 잘 맞는 방식을 빨리 찾아내든지,

    아니면 당장 반드시 배워야 하는 이유를 억지로라도 만드는 것이 (ex. 이민, 승진 등) 

    제일 효과적인것 같더군요. 


    --

    별로 관심은 없으시겠지만 제 얘길 드리면, 저는 중증 귀차니스트라 때려치우지 않는게 제일 중요했습니다. 그래서 무조건 흥미위주로 접근했습니다. 분야가 편협해지고 배우는게 없고 뭐 이런 잔소리들이 나오는데, 제아무리 그렇다 한들 때려치우는것보다는 백배 낫지요. 그리고 그 방법으로 해외로 나갔습니다. 물론 이건 제 예일 뿐이고요, 자기에게 맞는 방법을 빨리 찾으시는 게 중요해요. 그런 방법이 없다 싶으면 (...) 억지로라도 환경을 바꾸거나 동기를 만드시면 됩니다. 그게 사람이 제일 빨리 바뀌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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