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지보다더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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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05 08:3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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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컨설턴트


평범한 대학생입니다.

평소 어떤 문제를 IT와 관련지어 창의력있게 풀어내고 열정있는 집단이나 사람들과 함께

이것저것 프로젝트를 하는 것이 좀 힘들지만 나름 재미있고 내가 더 살아있다는 느낌이 들어서

이런 직업이 있나하고 찾아보니 IT 컨설턴트라는 직업이 있더라구요.

그런데 인터넷 검색을 통해 알아보니 막상 컨설턴트가 되면 크게 배우는 것도 없고 단순히 문서 노동자라는 사람들,

IT 관련 전문성이 없어 보이고 영업 느낌이라는 사람들 등 정확히 실무가 와 닿지 않아 이렇게 질문드립니다.


1. IT 컨설턴트가 실무에서 하는 업무

2. 관련된 회사들? 직무들?

3. SI 업체에서 실력을 쌓고 나아가야할지

4. 학생신분에서 휴학 후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같은 프로그램을 하려고 하는 데 방향성이 맞는지에 대한 생각

5. 모든 분야의 컨설팅이라기 보단 IOT, 웹, 보안 등 다양한 부분에 나눠 전문성있는 컨설팅을 하는 것 같은데 맞는지

6. 5번처럼 분야별 전문성이 뚜렷하다면 분야별 다양한 경험보다 한 분야에 전문성이 나은지

7. IT 컨설턴트가 후에 경험치가 많이 쌓일 경우 자연스럽게 되는 것인지, 좀 더 IT 컨설턴트에 맞는 스펙? 경험치들이 존재하는지


위 질문들은 실상을 몰라 막연하게 드는 의문들과 궁금증들이라 정리가 안된 감이 있습니다 ㅠㅠ

전부 대답해주시면 감사하겠지만 다들 바쁘실테니깐

IT 컨설턴트가 실무에서 어떤 느낌인지 준비할 때 방향성에 대해? 고런 것들 간략히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혹시 아시는 분 계시면 이 불쌍한 대학생을 도와주세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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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3

  • 현파랑
    211
    2020-02-05 09:07:48

    '추상화'라는 단계를 직접 구현하는 분야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다른 웹개발자, 앱개발자의 경우야 서비스를 구현하여 어떤 관계를 맺는 거라면 IT 컨설턴트는 현실에 존재하는 특정 프로세스를 코드로 푸는 거죠. 물론 웹 개발자가 그러지 않는다는 것도, IT 컨설턴트가 서비스를 구현하지 않는다는 것도 아니지만 특화되어있다고 설명할 수 있을까요...?

    HR시스템으로 비교하자면 급여, 퇴직금, 정산, 복리후생, 휴가 등 문서로 처리했던 실무를 코드로 구현하여 프로그램화 시키는거죠. 역사로 따지자면 구두 전달 -> 문서 작성 -> 웹 인사시스템 이렇게요.

    설명이 제가 써놓고도 마음에 들지 않는데, 이런 맥락이라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IT 컨설턴트는 기술적인 뎁스가 깊지 않고 업무로 나아가게 됩니다. 대부분 PL, PM이 되죠. 코드적인 접근보다 어떻게 프로세싱하고 현업과의 어떤 의사소통으로 프로젝트를 풀어나갈 수 있는가? 그런 경험과 지식, 이를 통틀어 실무라고 치면 됩니다.

    한 분야의 전공이 깊으면 다른 분야와도 연결이 되기 때문에 얕게 아는 것보다는 깊게 아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나아가려는 분야의 경험이 있으면 이를 코드로 풀거나 현업과 대화할때 수월해지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구요.

  • 만년코더
    8k
    2020-02-05 10:44:55 작성 2020-02-05 10:47:29 수정됨

    우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학생이 학교를 나와서 바로 IT컨설턴트가 되려면

    4대 컨설팅 그룹에 들어가는 길 말곤 없습니다.


    사실상 IT 사업을 하는데 훈수를 두는 역할인데

    고객이 대기업이나 공공기업이고

    클라이언트보다 스펙이 압도적으로 높아야되기 때문에

    한국이면 최소 서울대가 마지노선입니다.

    ------------------------------------------------------------------------------

    1. IT 컨설턴트가 실무에서 하는 업무

    -> 전략기획이나 오퍼레이션 컨설팅이냐 따라 틀립니다.

    전략기획은 사업 전체에 대한  기획을하고 방법론을 제공하는 업무인데 기획조정실 외주에 가깝구요.

    보고서 잘쓰셔야되고 내부조직으로 유명한 것은 지금은 없어진 삼성 미래전략실 등이 있습니다.

    외부조직으로는 4대 컨설팅 그룹 등이 있구요


    오퍼레이션 컨설팅의 경우

    가볍게는 사내 인프라를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방법이나 아키텍쳐에 대한 부분

    Pivotal Lab처럼 개발 조직 및 방법론에 대한 가이드

    Mckinsey Digital consulting 처럼 아예 사내벤처를 운영해서 제품화 시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PM경력이나 제품화 경력이 많고 IT 기술에 능통해야하고 20~30년의 경력이 필요합니다.


    2. 관련된 회사들? 직무들?

    -> Pivotal, Mckinsey, BCG

    혹은 내부조직은 대기업 지주사나 

    IT계열사 전문가 집단 삼성SDS 등


    3. SI 업체에서 실력을 쌓고 나아가야할지

    -> SI보다는 실제 서비스하는 업체에서 제품화하는 경력이 더 필요해서

    최소 대기업 기획이나 스타트업해서 성공적인 EXIT 경력이 더필요합니다.

    예시로 들자면 실제로 LG전자 다니다가 스타트업차려서 나오고 스타트업은 어느정도 실패하긴 했지만

    그 경력을 살려서 해당 직무에 취업한 케이스가 있습니다.


    4. 학생신분에서 휴학 후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같은 프로그램을 하려고 하는 데 방향성이 맞는지에 대한 생각

    -> 안 맞아요


    5. 모든 분야의 컨설팅이라기 보단 IOT, 웹, 보안 등 다양한 부분에 나눠 전문성있는 컨설팅을 하는 것 같은데 맞는지

    보통 업종별로 나뉘긴합니다. 금융, 제조, 플랫폼, 온라인마켓 등



    6. 5번처럼 분야별 전문성이 뚜렷하다면 분야별 다양한 경험보다 한 분야에 전문성이 나은지

     -> 한분야에 정통한게 좋긴한데 구루나 마스터급이 되야합니다. 그리고 기획이라서 숫자를 잘 알아야되고 ROI를 뽑을 수 있어야되고 제품화 로드맵이나 개발 방법론 조직구성 방법 등을 알아야됩니다.


    7. IT 컨설턴트가 후에 경험치가 많이 쌓일 경우 자연스럽게 되는 것인지, 좀 더 IT 컨설턴트에 맞는 스펙? 경험치들이 존재하는지

    -> 그냥 구루급이라서 컨설팅업체에서 스카웃 해서 대려가는 경우도 있고 컨설팅업체로 취업해야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 만년코더
    8k
    2020-02-05 10:47:00

    솔직히 말해서 사실상 개발자 보다는 PM+기획자의 롤에 가깝습니다.

    어느쪽이던 졸업 후 바로 접근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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