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년코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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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7 17:15:44 작성 2020-01-07 17:19:35 수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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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수료 후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와야하냐 라는 질문에 대한 생각


미니찍님 글에 답글 달다가...

https://okky.kr/article/667724


뭔가 동일 질문이 비슷한게 많이 올라오는 거 같아서

말씀드리자면(물론 지방 비하의도는 전혀 없습니다. 저도 지방출신입니다.)


참고로 2014년 기준(http://www.itstat.go.kr/)

한국소프트웨어 총 매출액이

48조3447억인가 그러는데 서울이 33조5221억이고 경기도가 6조472억쯤 되요.


두개합치면 81.8%정도

근데 가면 갈수록 서울로 더 쏠림현상이 심해졌구요.


부산이 큰거 같지만 1905억이고요 대구는 1856억입니다.

농담이 아니라 그냥 서울빼곤 한국 IT산업은 없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럼 지방에 있는건 뭐냐 난 되게 많이 봤는데<- 이건 거의 서울 본사고 지사가 많습니다.

그리고 지사들의 업무는 대부분 상용 소프트웨어 적용을 위한 제조업의 현장 파견쪽이지

코어한 소프트웨어 개발 업무가 아닙니다.  운영 설치 업무죠,


그런 이유로 실제 부가가치 생산액이 낮다보니 단가도 차이나고 임금도 차이 납니다.

이쪽 업계에서 계속 머무르실거면 그냥 하루라도 빨리 서울에 자리잡는게 좋습니다.


기본적으로 단가가 20~30%까지도 나는데요

그냥 월세줘도 200~300더 받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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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3

  • load2000
    3k
    2020-01-07 18:08:12

    저도 지방출신으로 공감합니다.


    제 경험으로 신입때 지방에서 구할 수 있는 대부분의 일자리는

    템플릿으로 찍어내는 홈페이지 제작업체

    위의 그것을 유지보수하는 업체

    관공서랑 계약해서 들어가있는 헬프데스크

    또 면접봤던 서버/네트워크 관련 회사는 기술직이지만 직접적으로 영업을 강요당했었습니다.


    물론 괜찮은 곳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서울이 더 많을 겁니다.

  • 거신
    773
    2020-01-07 18:25:30
    저도 지금 취준하면서 많이 느끼고 있지만 대구는 자리가 진짜 없는거 같습니다.... 그래서 힘들더라도 서울, 경기도 쪽을 많이 보게 되더군요
  • 르라나
    2020-01-07 21:51:25 작성 2020-01-07 21:53:20 수정됨

    추천 한 100개 드리고 싶습니다.

    통계까지 첨부해 주셔서 보기가 편하네요.

    저도 서울 나가기 전까지 본가가 인천이라서 인천 쪽 일자리 찾아봤지만 거의 없다시피 하더군요. 있어도 생각과는 다른 업무였고..

    특히 신입 같은 경우 서울로 올라오는게 입사 확률도 그렇고 단가도 그렇고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쓰시는 글 덧붙여서 혹시 고민하시고 계신분들이라면 '직업의 지리학' 이라는 책 일독을 권해드립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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