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icSAN
63
2019-12-26 10:10:51
20
1251

프로그래밍에 재미를 느끼는 시기가 있나요?


들어보니 "안풀리던 문제를 해결할때 그 맛에 개발한다" 이 말을 많이 듣는데 저는 문제를 풀어도 그때에 잠깐 아! 해결했다. 딱 이정도지 이 느낌에 중독되서 계속해서 프로그래밍을 하고싶진 않는것같아요.. 어떤 분들은 게임하는 것보다 재밌다고 하는 분들도 있고.. 참 부럽습니다. 저 자신한테 원한는건 프로그래밍에 재미를 느껴서 미친듯이 개발을 해서 실력을 올리고 싶은데 일단 재미부터 그다지.. 없으니 ㅋㅋ 여러분들은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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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20

  • 하두
    10k
    2019-12-26 10:17:49

    없어요.

    먹고 살려고 합니다.

    3
  • lnomadism
    530
    2019-12-26 10:19:53

    좀 변태스럽지도 모르겠지만....저는 그냥 코드를 작성하는것 자체가 재미있습니다.

    안풀리던 문제를 해결하는 맛도 재미있지만, 코드 한줄로 동작이나 결과가 달라지는 점과 이 컴퓨터라는 기계덩어리(혹은 다양한 디바이스나 이것저것 등등)를 내 의지대로 제어할수 있다는 점이 개발자라는 직업을 가지게 한것같습니다.  

    0
  • 개나소나고생
    5k
    2019-12-26 10:19:54

    재미있어요..이쪽분야..재미 없으면..금방 떠나기 마련이긴 합니다.

    0
  • 프리스톼터
    320
    2019-12-26 10:22:49 작성 2019-12-26 10:24:59 수정됨

    재미가 있을시기는 지났고

    경력이 조금식 차기 시작하니
    내가 짠 코드가 혹시 모를 오류나 문제가 있지 않을까?
    라는 우려가 생기더라구요...
    점점 개발하면 할수록 불안불안ㅠ

    0
  • RealisticIdealist
    133
    2019-12-26 10:26:33

    저는 게임 같은 게 금방 질리는 성격이라 오래 하질 못 하는데 프로그래밍만큼은 질리지가 않더라구요. 그리고 무엇보다 웬만한 일보다 성취감이 큰 것 같습니다. 


    예전에 워홀 비자 합격했을 때 성취감이랑 C언어로 *찍어서 피라미드 만들 때랑 성취감이 같더라구요 ㅋㅋ

    0
  • errthin
    534
    2019-12-26 10:34:40

    재미라는 게 여러가지죠


    남이 짜둔 스파게티 코드를 리팩토링하면서 우월감을 느끼거나


    문제 해결로 성취감을 느끼거나 아니면 문제 해결을 위한 사고 과정에서


    희열을 느낀다거나 여러가지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논쟁하는 걸 좋아해서 논쟁과 비슷한 프로그램 작성에의 논리적 사고 과정이 재미있더라구요


    문제 해결 성취감은 딱히 느껴본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프로그램 구상하고 짜기만하다가


    완성 못한 프로그램들이 많네요


    1
  • 하두
    10k
    2019-12-26 10:36:13 작성 2019-12-26 10:36:29 수정됨

    저 자신이 자라는게 재미 있기는 해요 ㅋ

    1
  • SonicSAN
    63
    2019-12-26 10:40:29

    하두 너무 슬픈일입니다..

    lnomadism 부럽습니다. 저도 컴퓨터(기계덩어리)를 제어한다는 느낌을 받을때 잠깐 어라 신기하네 ㅋㅋ 했는데 요새는 아 그런가보다.. 하네요

    개나소나고생 그런가요 .. 요새 회의감을 느끼긴합니다.  잘하고 싶은 욕심은 큰데 실행력이 없으니...

    프리스톼터 저도 그럽니다 분명 정상적으로 동작은 하는데 이게 맞는건가 싶기도 하네요

    RealisticIdealist 이런게 정말 부럽습니다! 의지력으로 버티면서 공부하는것 보다 재밌어서 자기가 하고싶어서 하는게 실력이 느는 속도가 몇배 이상 차이나는게 너무 부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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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alisticIdealist
    133
    2019-12-26 10:42:19

    SonicSAN

    정작 실력은 미천하다 못해 쓰레기입니다 ㅠㅠ 진짜 더 열심히 노력해야합니다...그래서 아직도 취준생이구요 ㅋ큐ㅠ

    0
  • Gear
    262
    2019-12-26 10:44:05

    시기라기보단 상황이나 성향 같은 문제겠지요


    저는 중학생쯤부터 게임메이커(게임 만드는 툴이며, gml이라는 자체 언어 사용)라는걸 취미로 했었고, 작년부터는 웹개발을 취미로 했습니다.


    잠깐 잠깐씩만 하긴 했지만요.


    아직은 신입이고, 개발 일이 많지 않은 상황이라 그런진 몰라도 재미를 잃은 느낌은 없습니다.


    공부도 그냥 개발하는데 필요한 지식만 그때그때 찾아서 했기 때문에 흥미를 잃지 않은것 같습니다.

    그만큼 깊이가 없어서 개발 실력에는 한계가 있겠지만요.

    0
  • SonicSAN
    63
    2019-12-26 10:44:30

    errthin 저는 아직 신입이고 제가 짜는 코드가 스파게티 인지라... ㅋㅋ 그리고 마지막 말씀 정말 공감가네요 저도 구상하고 어떻게,어떻게 개발해야 겠다라고 하고 실제 코딩하다가 흥미 떨어져서 완성못하고 깔작 되기만 프로젝트가 많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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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onicSAN
    63
    2019-12-26 10:48:13 작성 2019-12-26 10:51:25 수정됨

    Gear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는 직업으로 갖고 있고 이걸로 밥벌어먹는데 그때그때 필요한 지식만 얕게 습득하다보니 깊이있는 지식은 없고 다 조금씩만 알고있어서.. 이제는 하나를 선택해서 전문성을 갖춰야 겠다고 생각을 많이 합니다. 그런데 조금만 배우면 흥미가 떨어지니ㅠㅠ   

    0
  • Aaron
    1k
    2019-12-26 11:14:43

    전 재미있어요 ㅎㅎ 진짜 몇시간 막히던 문제가 명쾌하게 해결될때 희열은...

    가끔 퇴근때까지 해결못하고 답답한 마음에 퇴근하다가

    어두운 밤에 혼자 걸어가다 문득 해결법이 떠오르면 그것만으로도 기분이 좋던데요

    실상 적용하려고 보면 해답이 아닌 경우도 많았지만...


    0
  • fender
    16k
    2019-12-26 11:29:50

    시기보단 맥락의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똑같은 일이라도 재미를 위해 하는 것과 먹고 살기 위해 하는 건 다르니까요.

    예컨대 스마트폰을 쓰다가 아이디어가 떠올라서 앱 개발을 해본다거나, 게임을 만들어보고 싶어서 게임엔진을 배운다던가 그렇게 개발을 시작한 분들은 코딩 자체에 흥미를 들이게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반면에 단순히 취업을 하려고 보니 개발직군이 괜찮아 보여서 학원 수강부터 시작한다던지 하면 주제에 대해 호기심을 느끼고 이를 해소하는 단계를 건너뛰어 버리니 그냥 코딩은 먹고 살려면 공부해야하는 무엇 정도로 인식이 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0
  • action
    2k
    2019-12-26 11:29:58

    재밌어요 !

    개발자체는 재밌어요.

    그런데 사람과 환경등이 겹쳐졌을때가 힘들죠.

    적당한 일정을 받고 적당한 난이도에서 일정을 맞춰가며 개발할때 재밌습니다.


    게임도 맨날지기만 하거나 내실력이 안늘거나 할때는 재미없잖아요.

    그럴때보다는 개발일이 적당히 잘풀릴때 게임보다 더 재밌는거 같아요.


    그런데 회사에서 일하다보면 일정이나 사람들사이에서 스트레스 받고,

    게임도 팀게임이면 정치당해서 욕먹고 스트레스 받으면 하고싶지 않아지잖아요.


    개발도 개발하고싶은데 회사에서 이상한일을 준다던지, 연봉이 너무낮다던지,

    회사내 샌드백이 된다던지. 그런게 재미없지 개발자체는 항상 같은일하는거보다 재밌는거 같아요.

    0
  • 작은앱개발자
    313
    2019-12-26 14:11:51 작성 2019-12-26 14:12:41 수정됨

    저는 재작년 부터 회사 안다니고 

    집에서 앱 개발을 하고 있는 중이니까 사업자 내고  


    일단 내가 만든 앱으로 수익이 늘어나고 

    그걸 실제로 받을 을 때(통장에 들어올때)

    개발이나 일이 재미 있다고 느껴지더군요 


    회사에서 일하면 

    월급은 받지만 

    실제 내가 만든 또는 우리 팀이 같이 만든 제품이 

    어떻게 얼마나 팔리고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개발자들은 알기가 힘든대 

    (그걸 개발자들에게 자세하게 알려주거나 공유하는 회사는 없더군요)


    앱 개발은 그런 반응들 (좋은 반응과 나쁜 반응, 악플다는 놈들) 을 모두 볼 수 있으니 좋고 

    수익이 늘어나는지 줄어드는지도 내가 직접 확인해볼 수 있으니 

    개발하는데 보람이 있는거 같고 재미도 있죠. 


    그리고 

    유저 분들이 원하는 것을 파악하거나 

    요구를 받아서 개발을 하고 배포를 하고 나서 

    다른 경쟁앱들 에게는 없는 기능이나 능력이 (앱에) 있다고 생각될 때도 

    개발에 재미를 느끼고 

    그래서 새로운 기능이나 요구사항들은 적극 반영하려고 

    개발을 더 하는거 같아져요 .


    솔직히 회사를 다니면서는 

    그렇게 개발이 엄청 재미 있거나 보람이 있다는 느낌은 많이 못받았었죠 

    아주 초기 프로젝트에서 같이 개발해서 

    제품이 출시 되는 기간과 순간에는 개발과 일에 재미를 느끼는데 

    그 후에 그걸 유지보수 하는 시간이 되면 

    좀 .... 의욕도 떨어지고 

    뭔가 바뀌는 것도 없는거 같고 그러니까 


    뭐 주제에 벗어난 이야기 같지만 

    특별한 시기가 있는건 아닌거 같고 

    상황에 따라서 개발에 재미를 느끼는 경우가 있고 아닌 경우가 있는거 같아요 

    0
  • 만년코더
    2k
    2019-12-26 14:47:09

    개발은 자체는 재미있는데...

    남이 시킨거 남이 정해준 일정에 맞춰서 작업하는건

    약간 재미없죠. ㅋㅋ

    0
  • 주6일근무자
    2k
    2019-12-26 19:14:30

    할줄 아는거 나올때요...

    근데 그런건 나한테 시킬리가 없죠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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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닭강정
    103
    2019-12-27 10:29:30

    물론 어려운거 해결할떄도 기분 좋지만.

    회사에서 안하고 취미로 개인플젝 할 떄 재밌더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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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맹주
    22
    2019-12-29 14:45:32

    저는 목적을 가지고 프로그래밍 할 때가 재미가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공모전이나 프로젝트 주제 정해진 후 개발하거나, 문제가 주어질 때 그걸 밤새도록 했는데 풀릴 때)

    하지만 팀플이 터진 후 혼자하게 되면 되게 현타가 심하게 오게 되더라구요... 내가 왜 이걸 하고 있지 자괴감도 들구요... (졸업 프로젝트가 터져서 졸업 프로젝트 후에 코딩 한번도 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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