팡다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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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06 00:4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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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개발자가 첫 직장에 대해서 선배님들께 질문 드리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평소 Okky에서 선배님들의 이런저런 좋은 이야기들 보다가, 오늘은 직접 질문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글로 남겨봅니다.


저는 지방에  한  4년제 사립대 졸업을 앞둔 4학년 2학기 대학생입니다.

저는 1학년부터 3학년까지는 정보보호를 전공을 했으나,

3학년 마치고 늦은 군대를 다녀온 뒤, 개인  생활  부분에 어려움이 생겨,

복학  한뒤,  4학년 1년동안은 개발관련 국비지원 교육으로  조금은  생활고를 해결하였고, 

이제 곧 해당 국비 교육을  이수 완료  예정입니다.


3년동안 대학교에서 보안전공을 하였으나,

해당 국비과정을 들으며,  보안도 좋지만  개발분야에 더 흥미를 느끼고 있다고 스스로 느꼈으며,

유니티를  이용한 게임 회사에서 현장실습을 진행하고 있으나,

제가 하고싶은 비전과 성향이  교육 분야에 있는듯하여, 해당  분야 개발자로 진로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는 대학교 4년동안, 물론  인서울 대학교 학생들에 비해서는 턱없이 부족하겠지만,

나름 대학생활 4년동안, 교수님 아래에서 학부연구생  생활을 4년동안 하였고,

교수님께서 주신 프로젝트 이외에 개인적으로도 이런 저런 프로젝트나, 연구실 동기들과 작은 공모전에 나가서 수상도 하고, 논문작성도 하여보고, 작지만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학교내에서는 열심히 살았다고 자신있게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개인 포트폴리오도 작성해보았을때, 1학년부터 이것저것 작은 프로젝트를 해보아서,

포트폴리오에 쓸 내용이 없지는 않으나, 현재 현장실습중인 회사의 개발팀장님께서 해주신 조언이

"다른 학생들에 비해서, 포트폴리오가 이것저것 많아서 어느정도 열심히 살았다는 것은 알겠는데,

아무래도 3년동안 보안전공을 해서인지, 개발도 있으나 보안관련 포트폴리오가 있기때문에 

오히려 포트폴리오가 난잡해 보이는 느낌이 있습니다. 

포트폴리오를 근거로 '잠재력이 있다.'는 어필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죄송하지만, 제가 대표였다면 

저는 함께 일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지는 않아요" 라는 조언이었습니다.


아직 취업전선에 대해서 잘 모르는 상태이지만,

4년제 대졸자 초봉이 2600이라는 이야기를 종종 듣고있는데,

개발이라는 분야가 초봉이 2600은 받을수 있을지..

받을수 있다면, 그래도 나는 4년동안 열심히 살았던거 같은데, 결국 다른사람들과 다를것 없는

초봉으로 시작하게되는건지, 연봉협상에서 2600보다 높게 부르면 안되는건지 등등

여러가지 생각이 듭니다. 

물론 이건 우물안 개구리가 세상모르는 편한 소리일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두서없이 긴글 적었는데, 읽어주신 선배님들께 감사하다는 말씀드리며

조언을 주실수 있다면 조언을, 아무것도 모르면서 하는 소리라고 생각되시면 회초리를 부탁드립니다.


늦은밤 선배님들 오늘도 고생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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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4

  • 캐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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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06 01:02:43

    어디서 종종듣는 이야기로 초봉이 얼마정도다 그런말은 말그대로 참고만하시고..

    대졸자 평균이 2800이니까 나도 2800받아야겠다 이런건 웃긴거죠.


    근데 대졸자나 취업준비하는입장에서 내실력으로 취업이 될까? 하는데, 이건 정말 회사마다

    다르더군요. 어떤회사는 몇일내로 수십개의 DB설계해서 테이블도 만들어서 정규화까지 해야한다는곳이

    있고, 어떤곳은 CRUD정도만해도 되는곳이 있고, GC튜닝까지는 되야하는곳도 있고... 


    그래서 그보다는 내가 모르는 지식& 안해본걸 시켰을때 내가 그 요구사항에 얼마나 빠르게 포용하고

    적응할수있는지를 확인해보세요....

    좀 더 무식하게 말하자면, 안써본 기능이나 안써본 언어로 프로그램 만들어보기로 하고

    그걸 책&api&스택오버플로우&구글링 등 얼마나 빠르게 적응해서 결과물을 만들어낼수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사실 위의 모든걸 다 패스해도 마지막에 말한 적응력만 있다면 회사에서 버틸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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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ollfeed
    1k
    2019-11-06 01:05:31

    보통의 경우와 다를것 같긴한데

    팡님에 대해 아는게 없네요.

    포폴이라도 좀 올려봐요.

    지방이라도 그냥그냥 다닌게 아니라면 

    포폴이든 수상이든 뮈든

    개인마다 달라지는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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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까스
    3k
    2019-11-06 02:35:00 작성 2019-11-06 02:37:21 수정됨

    연봉은 업종과 회사 수준에 따라서 결정되는 것입니다.

    대졸자 평균은 그냥 평균이고요, 그건 내 연봉과 아무 관계가 없다고 생각하셔야 되요.

    스펙트럼이 굉장히 넓습니다.


    연봉협상에서 연봉을 얼마 부르는 것은 별 의미는 없을 것 같습니다.

    희망연봉을 얼마를 부르든 자유입니다만,그 연봉을 줄 수 없는 회사면 내 능력이 뛰어나도 못(안) 줍니다.

    https://kreditjob.com/

    이런 사이트에서 미리 알아보고 부르세요.

    그 회사가 신입 연봉으로 얼마를 줄 수 있는 회사인지...


    그리고 포트폴리오는 개발팀장말의 의견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뭔가 주변 사람들보다 뛰어난 그것에 대해서는 강조하시고요,

    나머지는 큰 의미두지 마세요.

    열심히 한건 열심히 한것이고, 그 내용의 범위가 회사에 맞지 않거나 수준이 떨어지면 아무 의미 없습니다.

    오히려 열심히 했는데도 수준이 낮다면, 잠재력이 없어보이기도 합니다.


    지원자 이력서를 볼 때 이런 것들을 보는데요,

    뭔가 자격증이 무지 많아요. 근데 그게 서로 연관성이 없는 것들이 나열되어 있고,

    그저 그런 기능사 자격증과 산업기사 자격증들을 주령주렁 기술해놨어요.

    그리고 뭔가 방학때마다 여러 교육기관에서 교육들을 열심히 받았는데,

    무슨 내용들을 보면 프로그래밍 강좌라든가 그저그런 것들을 열심히 했다고 생각해보세요.

    그런 경우에는 보자마자 '아 이 사람은 굉장히 열심히 하긴 했는데, (이런 쓸모없는 걸) 왜 이렇게 열심히 했지?' 하는 생각이 들거든요.


    차라리 그냥 그럴 바에야 자격증 란에 '정보처리기사' 이런 것들만 하나 쓰고,

    신입인 경우라면 적당한 수준으로 전공 수업들을 잘 이수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성적표만 제출하고,

    나머지는 지원하는 회사와 자신의 관심사를 잘 연결해서 어필하는게 낫습니다.

    개발자들은 불필요한 내용들 주렁주렁 쓰는 거 싫어하잖아요?


    포트폴리오도 그럴 수 있습니다.

    별것도 아닌 것들을 했다고 열심히 나열하면, 오히려 없어보여요.

    지원하는 회사와 관계 있는 것만 중점적으로 어필하시고 나머지는 간단하게 쓰던지 그냥 쓰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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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ive_Drink_Develope
    4k
    2019-11-08 14:24:19

    1학년부터 이것저것 작은 프로젝트 한게

    개발자와 어떤 연관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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