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주니어 개발자에게 프리랜서로 시작하지 말고,정규직으로 개발 실력을 잘 쌓고 이후에 프리랜서 진로에 대해서 고민하라고 조언합니다.이런 배경에 대해서 잘 설명된 좋은 글이 있어서 공유합니다.SI회사에 입사하기 전 읽으면 좋은 글 - SI의 단점 [출처]preamtree의 행복로그
[프로그래머는 사실 가장 중요하지만, 사업관점에서는 가장 미미한 존재에 불과하다.]서버와 솔루션이 포함된 개발사업을 사업관점에서 볼 때, 하드웨어에 50~60%,솔루션에 20~30%,사업 진행비에 10~20%, 프로그래머들 인건비에 할당된 돈은 기타에 가까운 10~15% 정도 수준에 불과하다.프로그래머 인건비에 할당된 돈이 적은 만큼 개발기간도 매우 짧은 것은 어쩔 수 없을 것이다.[시장경제에서 최고의 말은 다음과 같다.]'안 사요.''안 팝니다.'[상대에게 요구할 수는 있어도 강요할 수는 없다.]회사는 충분히 만족하고 있으므로 변할 생각이 없기에 당신은 그들을 어떻게 할 수 없다.변화를 원한다면 개발자가 회사를 떠나 자기 땅을 일구고 그들의 시장을 모두 빼앗는 모습을 보여줘야 할 것이다.
단점만 있어서 장점도 몇가지1. 별로 아는거 없어도 묻어갈 수 있다.2. 묻어가도 베테랑 개발자와 동일하게 임금을 받을 수 있다.3. 엉망으로 개발해도 후임자에게 떠넘기고 빠져나올 수 있다.4. 먹튀해도 위약금도 없을 뿐 아니라, 책임도 지지 않는다.5. 대형 프로젝트는 개발자를 몇백명씩 뽑기도 하기 때문에 먹튀 후 다름 프로젝트에 참여하는데 문제가 없다.6. 수많은 단점으로 인해 개발자 평균 나이는 내가 나이 먹는만큼 같이 올라가므로 명퇴가 없다.7. 나이를 먹어 기술력이 퇴보해도 등급에 따른 단가를 받는다.
demian님, 당사자는 저 7가지가 본인에게 해당된다는 생각 절대 하지 않습니다.저런 사람 뒷수습하며 살아가는 사람이 느끼는거죠그리고 어쩌면 다른 사람이 나를 그렇게 느꼈을지도.... ^^;;
2019년 현재도.. 워터폴이 항상 나쁘진 않고. SI가 보통 대기업 프로젝트이다보니 신입들은 진입이 힘들어서 그렇지, 인맥 좋아서 신입부터 대기업 프로젝트를 뛸수도 있고 그게 이력서에 쓰이면 남들보다 훨씬 더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프리랜서는 솔직히 걍.. 언제든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