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순토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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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31 22:5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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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원래 IT 중소기업은 다 이런가요?


다음 달이면 만 1년이 되는 개발자입니다.

제가 이 회사가 거의 사회생활이 처음인데

제가 다닌 1년동안 제 후임격?으로 들어온

같은 신입들이 3명이나 권고사직 당했습니다.

다 수습되기 전에 짤렸구요.

사람 짜르는 걸 너무 쉽게 생각하고 개발자를

부품으로 여기는 것 같아서

저도 1년 채우고 이직할 생각을 하고 있는데

원래 다른 회사들도 다 이런가요?

돈이라도 많이 주는 거면 몰라도 돈도 적게 주고

일은 엄청 주면서 사람 짜르는 걸 쉽게 여기는

회사 분위기가 진짜 너무 정 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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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11

  • SolarGrace
    915
    2019-10-31 23:27:00

    it가 아니라도 중소기업은... 사장님 가치관에 따라서.....

    제가 다니는 회사도 계약끊기고 매출 떨어지니 무조건 몇명 내보내라고 통보..

    하다못해 업무량이라도 줄여주시라고 발목 잡아봤지만...

    돌아온건 니들 맨날 칼퇴하던데? 널널하니까 그런거잖아

    올해만 저희팀에 인원이 .. 5명 사라졌습니다 ㅎㅎㅎㅎ

    2년전을 기준으로 잡으면.. 39명에서 23명 남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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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altasar
    7k
    2019-10-31 23:31:20 작성 2019-10-31 23:49:16 수정됨

    S/W업종은 중소기업 뿐 아니라 전 기업이 다 그렇습니다.

    이 업종에서 살아남으려면 기본적으로 시장이 원하는 능력을 갖추고, 언제든지 회사 기밀을 그대로 외부로 가져가 팔거나 경쟁사로 이직할 수 있다는 식으로 사업주 협박하면서 여기 저기 메뚜기처럼 다녀야 됩니다.

    1년만 최대한 적당히 시간 보내면서 채우고 회사 자료 틈틈히 집 PC에 모아놨다가 이직하세요.

    모두가 무장한 사회는 언제나 예의바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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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irheeoj
    10k
    2019-11-01 08:10:38

    원래 다른 회사들도 다 이런가요? -> 그렇지는 않습니다. 회사마다 다릅니다. 


    일단 한국은 정규직 해고가 매우 어렵기 때문에 일부 회사들이 인턴이나 수습제도를 적극적으로 (긍정 부정적 의미 모두) 활용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한 번 정규직이 되고 나면 웬만해선 내보내기가 어렵거든요. 그래서 저런 것들을 이용하여 정말 회사와 사원이 잘 맞는지 확인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고 이것은 별 문제 없다고 봅니다.

    하지만 이런 용도가 아니고 들어온 사람을 인턴이나 수습기간중에 모두 내치고 매번 새로 뽑고, 정규직 인력을 제대로 뽑으려는 제스처도 취하지 않는다면, 그건 절대 좋은 징조가 아닙니다. 이거는 그저 싸게 인력을 부리기 위한 편법이죠.

    다만 한가지 의아한 것은, 이 편법을 아무 회사나 쓸 수 있는 게 아니라는 겁니다. 중소기업은 저렇게 구직자를 골탕먹일 수 있을 정도로 지속적으로 인력을 구할 수가 없습니다. 오히려 일부 공공기관 등에서 대놓고 이 방법을 사용해서 욕을 먹은 적이 있습니다. (아무리 대우가 안 좋아도 혹시 모를 정규직 기회때문에 줄을 서기 때문..) 하여튼 어떤 이유든지간에 중소기업에서 저 모습이 나타난다면 절대 좋은 징조는 아니니 준비해서 이직을 하시는 쪽을 생각해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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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보.
    3k
    2019-11-01 09:33:04

    반대인 곳도 있습니다.

    워낙 소규모일수록 대표님의 성향에 따라 천차만별 이라... 중소기업이라 그런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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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은안부
    545
    2019-11-01 09:41:08

    그냥 수습 끝나기전에 짜른거죠..

    걸러야 하는 회사일듯...

    0
  • minarai
    2k
    2019-11-01 09:53:49

    후임 분들은 글쓴이 분 입장에서는 괜찮았나요?

    그냥 무난해보여도 자른거면 경영문제일수도 있습니다.
    뭘 하든 위험 ...


    0
  • 난리닷
    750
    2019-11-01 10:21:41

    3개월이 지나면 자르고 싶어도 못자르거든요~

    그리고 그 수습들의 평가는 누가 내리셧나요?

    실력이 출중하고. 또 장래성이 보이시면 계속 채용 하겠지만.. 아니다 싶으면 빨리 자르는것도 회사 차원에서는 도움이 됩니다.

    개발 잘 못하는 인원이 팀에 들어 왔는데.. 일할사람이 없어서 사람 더 달라고 하면은. 너희팀 사람있지 않냐고 하면 정말 난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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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퓨리오사
    2k
    2019-11-01 10:44:50

    어딜가도 다 부품인거 매한가지

    다만 쓸만한 부품은 대우를 해주는 회사를 찾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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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yanGlint
    668
    2019-11-01 11:14:28

    단기적으로야 부려먹고 짜를 수 있을지 몰라도

    장기적으론 퇴직률이나 평판등이 계속 나빠져서 사람 뽑는데 애로가 생길텐데

    정말 부품처럼 써먹고 버리는게 이유의 전부라면 근시안적인 회사라고밖에 할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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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콘푸로스트
    1k
    2019-11-01 11:15:48

    신입이 권고사직 당할 정도면 그 회사가 미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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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odeDiver
    116
    2019-11-01 16:13:45

    그냥 수습기간 끝나고 평가를 해보니 기준 미달이라 정직원이 못된거 같은데요

    그 기준이야 회사에서 정하기 나름이지만.

    일 잘하는데도 짜르고 다른 사람 뽑는 모자란 회사는 곧 망할테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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