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친인생
10
2019-10-14 16:41:37
9
1452

선배님들은 어떻게롱런하셧나요? 조언좀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Okky 선배님들 일하다가 현타와서 한번 적어보려구합니다.

긴글미리 양해부탁드립니다.


제상황으로 작년 12월(기말고사끝나자마자)에 입사해서 이제 (10개월차)되는

사회초년생 25살 웹프로그램개발자입니다.

컴정과 초대졸로 (산기있음) 졸업작품(웹페이지 구축)으로 포트폴리오 대체해서 서류를넣었고컴정과 초대졸로 (산기있음) 졸업작품(웹페이지 구축)으로 포트폴리오 대체해서 서류를넣었고

처음엔 면접만 여러군데 보자는 마인드로 교수님이 추천해주신 회사에 면접봤고

놀기보단 뭐라도해보자는 마인드로 면접다음날 입사해버렸습니다.


SI SM 솔루션등 IT 업계는 학교다닐때 전혀모르다가 회사다닐때쯤 관심있어서 알아봣습니다.

그리고 저희회사가 대기업하청(SI 2차)이라는것도 알게됬구요

아무것도 모르던 제가 처음엔 피똥싸면서

선배 사수(9년차)한테 여러가지를 배우고 대기업 틀에서 많은소스들과 문서들을 보면서 익히고있습니다.

쿼리도 어느정도 짜구 UI도 그리고 화면및 출력물도 만들줄압니다. 

첫번째 프로젝트에선 한쪽메뉴를 제가담당하고 다른분이랑 도움이랑 협력으로 만들었습니다.(1인분은한다고생각합니다)


지금 두번째쪽 프로젝트를 하고있는데

마감직전인프로젝트로 4개월짜리계약이 되어있습니다.

처음 두달간은 죽을거같았습니다. 

출퇴도합4시간에 밥먹듯이 야근하고 주말출근하고 제생활이 없었습니다.

각오(힘든프로젝트에 여러사람 나가떨어졌다는걸알고있엇지만)는했지만 이렇게 힘들줄몰랏습니다.

나중엔 목디스크도 오고 병원도 들락날락거리면서 하루종일 퇴사생각을 갖고 고민하다가

지금 3달째에 시스템 오픈하고나서는 야근과 주말출근은 없고

신입개발자인 저와 다른한분이 사용자들 문의전화를 받아야된다해서 2주째 전화를받고 에러접수받고있습니다. 

전화받는일이 쉽지않았고 (에초에 업무영역도 방대하고 제가다개발한것도아닌데 간단한 교육후 사용자 응대하려니까)

욕은 욕대로(사용자들에게)먹고 업무전달도 몰라서 잘안되고전화는 무진장많이와서(이상한전화도많이옴)

개발자로 개발하러왓지 전화받으러온게아닌데 이런생각하면서 현타가옵니다.

요새는 개발적 성장 거의없는거같아서 미래가 불안하고 

프로젝트가 빠듯하다보니 휴가를 못써서 그런지 몸과마음이 지칩니다.


다음프로젝트는 출퇴2시간에 개발초기부터 시작이라 커리어에 많은도움이 될거 같지만

이번프로젝트에서 의욕이 다사라진거같습니다.

선배님들은 어떻게롱런하셧나요? 조언좀부탁드립니다.

그래고 두서없는 기분따라싸질러놓은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0
  • 댓글 9

  • parkjk
    984
    2019-10-14 16:49:29

    걱정마세요. 65살까지 일할테니까.. 실력있뜬 없든 점점 개발자가 없어요..


    나이들어서 제일 후회한게 먼지 아십니까?  왜그렇게 걱정하고 살았지 입니다.


    그리고 업체에서 어떻게든 앉혀 놓을려고 할겁니다. 문젠 본인이 나이들어서 그직업을


    놓지 않을지도 의문입니다. 전 현타 온지 1년이상 됬어요.. 의욕이 살아지면 거기서 끝인거죠.ㅋ


    결국 정직원이든 프리든 자기 개발이 답이에요.. 꾸준히 공부하고 말조심하고 남무시하거나 지적안하고


    뉴스 많이 보시고 좋은 업체 선정하는 눈을 기르시고 자기만에 무기를 계속 개발하세요..


    그러다 보면 업체 까는날도 옵디다.. 이런쓰레기 없체 하면서 말이죠. ㅋㅋ 그런건 사서 걱정이니 


    천천히 하세요 


  • abilists.com
    1k
    2019-10-14 17:06:22

    교수님이 추천은 무조건 패스하라는 말을 졸업하고 경력 10년후에 듣게 되었지요.

    지금 생학하면 맞는 말인데, 참 좋은 곳에서 출발을 해야지, 나중에 후임도 좋게 이끌거라 생각이 듭니다.

    자기 개발하시고, 영어하세요. 

  • n016omega
    790
    2019-10-14 17:09:46

    거친인생

    이건 개인 의견이지만 이 바닥에서 잘하는 것도 중요한데

    끝까지 가는 놈이 이기는 겁니다.

    그리고 저는 커트라인을 정해 놓고 그 이상

    무리한 요구나 대우가 있으면 어느정도 참다가 물리적으로

    몸에 이상이오거나 스트레스성 병이 생기면(심각한 건 아님)

    그 다음에는 이직 합니다. 물론 그전까지는 최선을 다해 일합니다.

  • 거친인생
    10
    2019-10-14 17:16:27

    감사합니다 선배님들 좋은 조언 깊이 새기겠습니다.

    일단은 이지옥에서 벗어나야겟습니다. ㅠㅠ

    프로젝트 끝나고 어떻게든 길게 휴가받아서 재충전하고

    내년부턴 방통대 다니면서 다시 깊게 공부해보려고합니다.


  • 츄르
    22
    2019-10-14 17:35:15

    9년차 개발자입니다.


    첫 회사 입사를 나름 국내 100대 그룹(?). 과거에 삼성이 돈 꾸러 왔었다는 그런 그룹의 계열사에 있었는데,

    5년 버티고 중소기업으로 도망쳐 봤습니다.

    제가 있던 팀은 개발자로 들어갔으나, 개발은 커녕 하청업체 갈구는게 업무였고, 못 갈구면 내가 욕먹어야 하는 그런 분위기입니다.

    내가 잘해도 욕먹고, 못하면 더 욕먹는 체계에, 줄 잘못 타면 승진은 물건너가는 곳이었죠.

    거기에 상사 잘못 만나서, 말도 안되는 걸로 상욕은 기본이고, 심지어 친할머니 중환자실 들어가계신데 "병원에 있다고 일 안해도 되냐" 욕 먹은적도 있습니다.

    반항했더니, 사원 X끼가 상사한테 무슨 버릇이냐 주변에서 더 욕하더군여 ㅋㅋ


    이런 회사 5년을 버텼어요. 이유는 단 하나. 경력도 짧은데 회사는 여러개 안 만들고 싶어서.

  • 하두
    11k
    2019-10-14 18:20:37 작성 2019-10-14 19:45:10 수정됨

    전 31년동안 아파서 쉰적은 하루도 없어요.

    현상은 복잡하게 우리를 기만하지만,

    본질은 단순합니다. 대부분은~~~


    맑은 마음, 지적인 정직

    개발자가 가져야할 아름다운 미학입니다.

  • __jj__
    538
    2019-10-14 22:44:43

    20년차 개발자입니다. 

    20년간 다닌 직장은 세군데, 그러니까 이직은 두번 했고 지금은 프리로 뛰고 있습니다.

    저도 20년간 지각한번 해본 적 없었고, 아프다고 당일 휴가낸 적 없었습니다. 

    이직도 일이 힘들거나 급여문제로 이직한 적도 없구요.

    조직이란 곳이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싶지만 데리고 있는 인력에 투자하기보단 뽕 뽑을때까지 일만 시키는 곳이죠.

    그래서 새로운 일을 배우고 싶은데 회사가 안밀어줄때 이직을 하면서 새로을 분야로 뛰어들곤 했습니다. 

    저의 롱런하는 비결이요. 

    일은 몰입하여 업무시간에 즐겁게 하면서, 퇴근과 동시에 회사일은 머리속에서 싹 날려버리는 것.. 

    그리고 항상 공부하는 것이었네요.



  • 테하라
    323
    2019-10-15 09:12:58

    제 친구중에도 교수님 추천으로 회사들어간 친구 있는데 이상하게 맨날 야근하고 사람을 닦달하더라구요

    주 6일 출근에 연차도 제대로 못쓰게하고 여튼 학교가 달라서 그런가 교수님 추천으로 들어간 친구들 엄청 고생하는게 눈에 보였어요 ㄷ

  • 이설란
    3k
    2019-10-15 17:10:40
    어느덧 개발9년차를 넘어가는 개발자입니다

    롱런에  가장 큰 적은 높아지는 눈높이라고 생각해요
    자신이 어느 수준인지... 어느정도의 일을 할 수 있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다른 좋은 곳과 비교하면 자신이 다니는 회사가가 급싫어지는 경우가 많죠

    개발에 한사람 몫을 하는건 쉽지 않죠
    한사람 몫을 한다는건 다른 누가 지시를 하지 않아도 알아서
    자신의 역할을 완료할 수 있는 사람이라생각해요
    물로 프로젝트니까 범위는 pm  혹은 pl이 정해주시겠죠?

    야간 쓴소리를 하지면 10개월밖에 안되신  루키가
    1인분을 하신다고 생각하신다면  너무 자신을 과대평가 하시는게 아닐까라고 조심스럽게 생각해보고

    진짜 자신이 자신있다면 1년째될때 연봉협상때 당당하게 한사람 몫의 연봉을 제시하면 될것같습니다

    이야기가 빗나갔는데
    제  경우는 초기에는 1~3년차땐 악과깡으로
    이업계에서  살아보자고 버텼고
    4~5 년차땐 겸손해지자고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말하면서 지냈고 그 이후에는 돈보고 다니고 있어요
  • 로그인을 하시면 댓글 을 등록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