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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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07 17:4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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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스터고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취업관련 고민이 많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소프트웨어 마이스터고 재학중인 1학년 입니다. 저의 수준은 C언어와 C#을 거의 완료 하고 정보처리기능사 관련 내용들은 자격증으로써가 아닌 지식으로써 이해하고 갖고 있는 정도의, 기초적인 수준 이상은 된다고 생각 됩니다. 

 현재 상황 - 학교 수업의 진도가 너무 느리다고 생각되며, 학업 성취도가 상당히 높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개인 공부를 중점으로 하고 싶은데, 무언가 회사 하나를 목표로 공부 하는것이 동기라던지, 효율이라던지 상당히 좋을것 같습니다. 그래서 최근에 여러 사이트나 커뮤니티를 돌며 취업 관련 정보를 수집 하였었습니다.

 1. 위 처럼 회사 하나를 목표로 쭉 공부 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취업관련 정보를 찾아보니 제가 하고싶은 C# 관련 직종은 잘 없고, 거의 많은 수가 자바 혹은 웹 이더군요. 웹은 개인적으로 그다지 끌리지가 않고, 자바는 C#과 유사한 부분도 많고 하여 해볼 생각은 있습니다. 그러던 중에, 이러한 의견도 가끔 보이더군요."자바는 일자리는 많지만 연봉이나 대우 등은 다소 낮은 편이고, C#은 일자리가 많이 없기 때문에 대우나 연봉은 괜찮은 경우가 있다. " 기초 문법은 다 완료한  C#을 WPF나 윈폼 등 실무 수준까지 끌어올릴까요, 아니면 자바를 쭈욱 파볼까요 ?

2. 첫 직장은 어떻게 선택 하는것이 좋을까요? 각종 글이나 주변 사람들에게 들어 보아도 대부분 대졸의 경우를 말하는것 같고, 고졸이나 마이스터고 졸업의 경우는 상당히 정보가 적습니다. 그래서 입장을 배제하고 다소 객관적인 정보를 바탕으로 제 나름대로 판단을 해보니, 중견 이하의 솔루션 개발 - 스타트업 이중에 들어가는것이 상당히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제 기준은, "연봉은 다소 낮아도 OK" , "되도록 무언가를 배울 수 있는 곳", "복지는 좋았으면.. 야근을 싫어하는 기업문화 등." 정도 되겠습니다. 저한테 맞을 수 있는 기업 있을까요? 이 조건에 해당하는 기업의 경우 직접적으로 언급하자면, "솔트룩스", "릴스튜디오" 정도 찾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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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6

  • 믿음
    4k
    2019-10-07 17:53:06

    안녕하세요.
    OKKY 운영자 믿음입니다.

    말씀하신 부분은 댓글로 설명하기에는 드리고 싶은 이야기가 많습니다.

    혹시 서울이나 경기도쪽에 계시면, 언제 한번 오키 사무실에서 만나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관심있는 친구들과 함께 오셔도 좋고요.

    방문이 어려우시면 댓글로 정리해 볼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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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도 소프트웨어고 출신으로써

    한가지 조언아닌 조언을 해드리고 싶은건 


    학교에서 취업을 보장해준다고 믿지마세요


    3학년이되면 스스로 기업을 찾아 나가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그렇기때문에 빨리 나가고싶다면 미리 이력서나 자기소개서를 작성하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본문에 적으셧다시피 취업은 웹쪽이 더 빨리 팔립니다.

    웹쪽은 학력도 그다지 신경안쓰고 취업을 잘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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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보
    17
    2019-10-07 19:11:36 작성 2019-10-07 19:14:17 수정됨

    굴러간다때구르르


    //굴러간다때구르르 님께.

     저는 절대로 학교에서 취업을 보장해준다고 믿지 않습니다. 학교 수업 내용이나 선배들 취업 현황등을 보니, 취업률 올리기 위해서 억지로 넣는 경우가 있기도 한 것 같네요. 그래서 제가 이렇게 글을 올리고 하는것도, 저 스스로가 기업을 찾아 나가기 위해서 입니다. 저한테는 그리 도움이 되는 조언이 아닙니다만, 다른 친구들 에게는 도움이 될 수 있었을 조언이네요. 감사드립니다.

    이력서는 제 개인 프로젝트 하나와 동아리 유니티 관련 프로젝트 하나. 이렇게 현재는 있네요. 2학년때 더 질 좋은 내용들로 채울 수 있도록 노력 해야겠습니다. 정처기나 컴활, JLPT 등 자격증 관련 활동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자소서는, 내일 전공선생님께 상담과 더불어 시작 해보려 합니다. 이 조언은 제 생각에 자신감을 실어 주네요. 감사 드립니다.

     웹쪽은,, 디자인도 꽤 비중이 있는 것 같던데 저는 본문에 서술 하였다시피 응용프로그램, 그리고 흥미가 조금이나마 가는 것은 코틀린, 자바로 안드로이드 앱개발 정도 있습니다. 자바나 코틀린의 경우 추천하지 않으시는가요?


     마지막으로, 같은 계열의 학교 선배님으로써 질문 드리고 싶습니다. 고등학교 선택에 대한 스스로의 평가나 생각이 있으실것 같습니다. 어떠신가요 ? 그리고, 그 선택을 통한 취업이나 그 후 진로 관련하여서 말씀 하시고 싶은것이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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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보
    17
    2019-10-07 19:17:20 작성 2019-10-07 19:18:28 수정됨

    믿음 

     운영자 분꼐서 댓글을 달아주실거라고는 생각하지도 못하였네요. 감사합니다.

     아쉽게도 KTX타고 한시간 넘게는 족히 가야 있는 곳이네요... 정말 저에게 필요한 이야기일 것 같다, 저를 한번쯤 만나고 싶으시다, 한다면 상경할 의향도 있습니다만 부디 답글로 적어 주시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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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굴러간다때구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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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07 19:40:12

    휴보

    카카오 오픈카톡등 연락처를 알려주시면

    질문에 답해드리겠습니다.


    궁금해하시는게 많으신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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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믿음
    4k
    2019-10-15 11:25:21

    안녕하세요.
    운영자 믿음입니다.

    현재 인터넷 포털, 서비스 기업들이 요구하는 인재상을 바탕으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1. 개발 언어 선택

    개발 언어는 한 가지를 주력으로 하고 다양한 언어를 두루두루 알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 포털이나 인터넷 서비스 기업들의 인재상을 보면 주력 언어가 있고 다른 언어에 대한 거부감이 없으며, 스터디 커브가 낮은 사람을 선호합니다. 예를 들자면 Java를 잘하지만 Node.js 나 React.js를 도입할 때에 거부감이 없고 이런 부분을 잘 적응하는 사람을 선호한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자세도 중요하지만 개발 기초가 탄탄해야 가능한 일입니다.
    개발 기초라고 하면 개발 언어의 특성을 잘 이해하고 알고리즘 등의 개발 지식이 잘 정립되어야 합니다.
    이런 것들이 가장 많이 요구되는 언어들이 Java, C, C++, C# 등일 것 같습니다.

    지금 C#을 한다고 했는데, 열심히 공부해서 C#이라고 하는 객체지향 언어의 특징을 잘 파악하고 알고리즘에 대한 기초를 잘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이것을 이용한 프로젝트도 많이 해보시고요~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개발 관련해서 새로운 기술을 가장 빠르게 도입하는 분야가 인터넷 서비스 분야입니다.
    인터넷 포탈, 앱 서비스, 웹 서비스... 예를 들어 아마존, 쿠팡은 기술이 곧 회사 매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회사 입장에서 개발자가 매우 중요한 회사입니다. 그리고 대기업 인프라 시스템이나 금융기관 인프라 시스템도 매우 중요하죠 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하면 당장 몇억에서 몇백억까지 손해를 볼 수 있으니까요...
    이런 기업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Java입니다. 그래서 프리랜서 구인을 보면 대부분 Java 개발자를 찾는 것입니다. 반면에 윈도우 애플리케이션이나 게임 서버는 Java를 사용하지 않거나 비중이 매우 낮습니다. 데이타 분야는 Python을 많이 사용하기도 하고요.

    그럼, 여기서 고민이 생깁니다. 그래서 난 뭘 해야하나?
    내 성향과 바라는 것을 통해서 선택해 나가야 할 것 같아요. 제 생각에는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를 주력으로 해서 다른 언어들을 접해 보는 것이 제일 좋을 것 같긴 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2. 첫 직장 선택

    첫 단추를 끼는 아주 중요한 부분입니다. 저는 오키 운영하면서 주니어 개발자들에게 꼭 하는 조언이 있습니다.

    돈은 신경 쓰지 말고 개발 잘 배울 수 있는 곳으로 가라.

    개발이 중요한 서비스를 하는 투자받은 스타트업의 경우 투자사에서 어느 정도 검증을 했기 때문에 이런 곳에서 일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은 매우 의미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예기치 못한 다양한 상황을 고려해서 개발해야 하기 때문에 많은 것들을 경험할 수 있으니까요.

    어디가 좋다기보다는 어디를 가지 말라고 하는 것이 더 좋겠네요.

    • 대기업의 경우 개발보다는 관리나 업체와의 협업 중심으로 개발을 진행하기 때문에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 운영/관리 업무, 새로운 것을 개발하기보다는 유지보수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서 첫 직장으로는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 솔루션 회사, 이미 상품화 한 솔루션을 판매하는 회사의 경우 내가 개발할 수 있는 범위가 작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지만, 그 솔루션이 계속 개발되는 상황이라면 내가 할 수 있는 범위가 넓을 수는 있을 것 같아요.
    • 개인적으로 주니어 개발자가 프리랜서에 지원하는 것은 만류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프리랜서는 전문가를 말합니다. 신입 개발자가 전문가일 수 없는데 프리랜서로 일한다는 것은 중간 업체가 경력을 속이고 투입시켰거나 머릿수를 채우기 위해서 투입하는 경우입니다. 돈이야 많이 받겠지만 몸과 마음만 망가질 뿐 이득 될 것이 전혀 없습니다. 적어도 3년 이상 개발 경력을 쌓으신 후 프리랜서를 고민해 보세요.


    마지막으로 개발 6년 차 이후의 내 모습을 생각해 보세요.
    6년 후에 이직할 때에 누군가가 "이 친구 개발은 진짜 잘해요!"라는 말을 들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해요.

    개발 6년 차에 스타트업에서 서비스를 성공시키기 위해서 개발만 하느라 급여 200~300만 원 받고 일한 A군과, 개발 6년 차에 중견기업에서 회사 인프라를 담당하고 업체 관리하는 급여 300~400만 원 받는 B군이 있습니다.

    6년 후에 이직을 결심할 때에 시장에서는 누구를 선호할 까요? 물론 안정적인 직장을 선호하는 사람이라면 B군과 같은 삶이 결코 나쁘지 않고 성공한 삶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개발자라는 직업 특성상 A군 같은 삶을 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개발자는 개발을 잘해야 하니까요.

    물론 중견기업 다니시면서 개발 공부 열심히 하시는 우리 오키 회원님들을 비하하는 건 절대 아니고 예를 들자면 그렇다는 것입니다. 중견기업의 갖추어진 인프라와 시스템상에서 개발 일을 하는 것이 더 좋을 수 있으니까요~

    많이 고민해 보시고, 다양한 개발 언어 커뮤니티를 통해서 많은 조언 들으셔서 한발 한발 나아가시기를 부탁드려요~

    이것도 제 개인적인 의견일 뿐 휴보님의 성향과 추구하는 목표에 따라 많이 달라질 수 있을 꺼에요~

    할 얘기는 많지만 이정도로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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