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h8332
171
2019-10-05 14:4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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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그만두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SM 오래 해봤지만.. 

현재 다닌지 4개월 되었는데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그만두기로 결심했습니다 

건설사인데.. 너무 잡일이 많네요 

적은 단가임에도 편하게 안정적으로 롱런하고 싶어서 왔는데 이건 콜센터인지 구분도 안되고 

출근하자마자 커피한잔 마실 여유도 없이 폭풍처럼 하루가 지나갑니다 

SM이 그렇다지만 전에 근무했던 곳이랑 너무 차이가 나네요 

오히려 SI하시는 분들이 칼퇴하시고 

SM은 거의 야근이에요 .. 야근이 거의 당연시 되어 있네요 

몸은 적응이 되었는데 .. 업무는 적응이 안되는군요 

매일 전화받고 업무대응하는 사무직같은? 일을 하다보니 개발건들은 계속 쌓이고 있습니다 

파트장은 계속 일정만 체크하고 숨통을 조여오는 느낌이네요 

어디가서 일 못한다는 소리는 못들었구요 여기서도 그런 느낌은 아닌데 

이렇게 계속 몇년을 할 자신은 없네요 ... 

다른데 가도 비슷한 곳도 많고 더한 곳도 많겠지만 일단 벗어나는게 정답일거 같네요 

한번 아니라고 생각되니 더더욱 하루하루가 힘들어지는 느낌입니다 

SM은 정말 잘 가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고.. 사람 많고 대기업이라고 좋은건 아니더군요 

계약기간이 몇년으로 계약해서 .. 그만둔다고 얘기하기도 좀 그런 상황인데

그래도 사람 구해달라고 한달전에 얘기하면 빠질 수 있겠죠? 

경력 15년인데 .. 계약기간 만료전에 그만둔 적이 없어서 .. 그것도 참 애매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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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7

  • 스텁
    1k
    2019-10-05 18:23:32

    잘하는 si가 보기에는 sm은 개발 모른다고 생각하고 잘하는 sm이 보기에 si는 개발 개떡같이 해놓고 빠진다고 생각하더라고요. sm이냐 si냐가 중요한건 아니긴 해요. 

  • LimeDoo
    743
    2019-10-05 21:33:04

    SM이 문제가 아니고 인력부족이 문제인데요...

  • baltasar
    7k
    2019-10-06 00:14:31
    S/W프로그래머가 책상에 앉아서 일하고 휴게실 가서 커피 마시면서 개발 플랜 고민할 때, 관리자나 행정직들이 보기에 '야아~ 프로그래머라는 놈들 진짜 널널하게 일하네.', '주볌에 보니까 고졸같은 멍청이들도 하던데 내가 배우면 10개월만 배우면 다 하겠다'라고 비아냥거리면서 만만하게 보죠.
    당연히 전화응대도 시키고 싶고, 심부름도 시키고 싶고, PC 119도 시키고 싶죠.

    빨리 나와서 다른 곳으로 가세요. 해당 건설사는 전산시스템 문제때문에 전쟁터가 돼서 회사의 금전적 손실이나 조직원들이 정신적 공포를 느끼는 것 외에는 답이 없습니다.
  • yh8332
    171
    2019-10-06 00:23:43 작성 2019-10-06 00:24:26 수정됨

    baltasar // 정말 미치겠는건 

    5분이면 구현하는 버튼같은 간단한 기능조차 열개 넘는 문서와 테스트등 결재라인을 거치면서 최소 1~2주 정도 기간이 소요됩니다. 이러다보니 왠만해서는 기능구현을 기피하게 되고 여러 단순한 기능건들을 진행하다 보면 누락되기 쉽상이죠. 너무 비효율적입니다 실상은 현업에서 닥달하면 몰래 해줘야 하는 실정이죠. 안해주면 무슨 현업이 건바이건으로 콜센타처럼 평가를 하는데 .. 별다섯개 같은거에요 고객만족 평가 안좋게 나오면 죄인처럼 불려가서 취조당하거나 시말서 같은 보고서 제출해야 합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인데 .. 관리도 좋지만 너무 관리를 위한 관리에 치우치다보니 일의 효율성이 급격하게 낮아지는 회사 같네요 



  • yh8332
    171
    2019-10-06 00:28:12 작성 2019-10-06 00:29:33 수정됨

    게다가 담당 시스템의 서버 관리 조차 SM담당자가 하더군요 

    소프트웨어 라이센스 관리나 OS업그레이드시 세팅까지 모두 시킵니다.  인원이 적은 대기업도 아닌데 이런 경우는 저도 처음이라..  

    잡일은 진짜 많아요 파트장들은 그냥 무조건 시스템 담당자들한테 던집니다.  자기한테 온 메일들 포워딩 시키고 오늘까지 자료 달라는 식이죠 

    무슨 내용인지 확인 안하고 자료만 취합해서 제출하는거 같더군요.

    포워딩된 이메일 밑에 보니 한달전에 자기한테 온 메일을 하루전에 포워딩 해서 퇴근전까지 제출해달라는 것들이 엄청 많습니다. 사실 이런 자료들 조사하고 통계네고 리포트 제출하는 일이 하루일에 절반은 되는거 같네요..  

    아무리 생각해도 먼가 잘 못 된건 맞는거 같습니다 ..

  • spaceLamb
    945
    2019-10-06 08:46:56

    ㄴ 네 작성자분 글대로 sm오래한 사람은 기획수정시 시간잡는게 틀리더라고요. 버릇이 되서 그런듯.

  • anisky
    331
    2019-10-06 17:31:09

    그냥 똥인듯....

    똥은 피하는게 상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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