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meDoo
532
2019-10-02 08:21:05 작성 2019-10-02 08:26:53 수정됨
59
2043

정말로 이바닥에서 실력이 인격일까요?


직장 상사한테 들은 얘기고

어느정도는 수긍은 가요.

실력있음 누가 뭐랄까요.

헌데 인격은 그런 뜻이 아니잖아요.


실력이 뛰어나면

싸가지 없어도 되고

성질 더러워도 되고

화합도 안해도 되고

배려심 없어도 되고

협동심도 없어도 된다고 들려요.

왜냐면 위의 문제로

저는 고통스럽거든요...


도시락 싸와서 밥먹고 나서 뒷정리 안하고

화장실 문 꼭 닫으라는데서 활짝활짝 열고가고

발소리 크게 나게 요란스럽게 뛰어다니고

얼굴보면 인사 안하구요.

말 싸가지 없게 하고요

이게 인격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그 사람의 격이죠

반면에

불편해도 좀 이해해주려 노력하고 배려하는 마음요

전 이런게 인격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인격

인간에서 비교적 일관되게 나타나는 성격 및 경향과 그에 따른 독자적인 행동경향



  • 사람으로서의 품격.

    인격 모독

  • 2.

    법률 권리 능력이 있고, 법률상 독자적 가치가 인정되는 자격.

  • 3.

    법률 형사학상, 신체적 특성을 제외한 인간의 정신적ㆍ심적 특성의 전체.

  • 4.

    사회 공동생활의 주체로서의 독립적 개인.

  • 5.

    심리 개인의 지적(知的), 정적(情的), 의지적 특징을포괄하는 정신적 특성. 개인이 자기 자신을 유일한 지속적 자아로 생각하는 작용이다.

  • 6.

    종교 신에 대하여 인간이 갖춘 품격을 이르는 말.

  • 7.

    철학 도덕적 행위의 주체가 되는 개인. 자기 결정적이고 자율적 의지를 가지며, 그 자신이 목적 자체가 되는개인을 이른다.



실력이 인격이다.
전 비겁한 변명처럼 들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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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댓글 59

  • 40대개발자1
    337
    2019-10-02 08:30:01

    실력이 인격이다 라는 말은,

    어느정도 할줄알면 꼬장 부려도 된다라든지, 회사내에 조직생활에는 부적합한 말이긴하죠.
    프리든 정규직이든, 팀이 꾸려지면 서로간에 대화가 필수인데 자기 방식만 고집하고,
    리더가 하는 방식 부정만 하면 두고 보기 힘들어요. 

    업무속도 안나와서 교체당하는 사람보다는 그 수가 적겠지만,
    자기 마음대로만 하려는 사람도 결국엔 혼자 남겨되더라구요. 

    1
  • mirheeoj
    8k
    2019-10-02 08:33:39

    사전적 의미로 하는 얘기가 아님은 아실 것이고, 회사 입장에서 보면 뭐가 됐든 돈 더 벌어다 주는 사람을 중요하게 볼 수밖에 없다는 얘기. 개인 인격으로 주는 피해가 실력으로 인한 이득보다 크다면, 아무리 실력이 좋아도 결국 퇴출됩니다.


    물론 사원 입장에서야 내가 마음편하게 일하는게 최고죠. 불만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이직을 생각해볼 필요도 있는 것이고요. 결국 같은 얘깁니다.. 그런식으로 다른 사람들이 이직해버려서 생기는 피해 이상으로 해당직원의 퍼포먼스가 높다면 감수하는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내치게 되는 거죠. 



    1
  • PM잘할수있을까
    296
    2019-10-02 08:36:10

    직장도 결국 인간관계입니다

    인격이 부족한 사람을 뽑지 않을려고

    인적성검사, 레퍼런스체크 등을 동원합니다

    극단적인 상황인데

    실력이 좋고 인격이 안좋다는 사람은

    결국 내쳐지게 됩니다

    0
  • 자라선
    1k
    2019-10-02 08:45:39

    인격좋음 = 인간관계좋음 = 정보 공유 활발 = 실력 상승 및 연봉상승

    장기적으로 보면 이게 더 낫지않나싶네여

    1
  • LimeDoo
    532
    2019-10-02 08:47:37 작성 2019-10-02 08:55:38 수정됨

    40대 개발자1, mirheeoj, 하청개발자, 자라선 //

    저와 같은 생각이에요...저는 반대 의견이 듣고 싶네요.

    과연 이 생각에 동의 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고 저를 설득하실 분이 계실런지요.

    저는 마음이 많이 힘들거든요.

    저도 위의 네분과 동일한 생각을 가지고

    동일하게 행동했는데

    그러지 말라네요...


    일종의 오지라퍼이며

    바라지도 않는 호의이며

    그리고 회사와서 사람 사귀는 것도 아닌데

    사이가 나쁘든 좋든 뭔 상관이냐며

    실력이 인격이니 실력을 키우는게 중요하다고 하신 말씀입니다만

    저는 수긍이 안갑니다.

    오히려 직원들끼리 다투고 서먹해서 사무실 분위기는 싸한데

    윗분은 좋다네요.

    이런 분위기 자기는 너무 좋데요...

    다들 떠들지도 않고 한마디 말도 없이

    모니터만 쳐다보고 일만하지 않느냐

    생산적이게 일만해서 좋다라고 들리는데

    저는 너무 힘드네요...

    이 회사를 다녀야할지 말아야 할지

    너무 고민되어서 대표이사님과 면담도 했는데요

    저를 붙잡아 주셔서 너무도 감사하지만

    저는 이 자리가 너무도 힘들고 불편합니다....ㅠㅠ


    결국 저를 위해서 하신 말씀이라 생각이 듭니다만 ( 대표님 말고 저희 상사)

    실력을 키우면 부딪힐 일도 없다.

    실력이 있는데 누가 뭐라하겠느냐 하시지만

    개발자가 모두 다 실력 좋은게 아니잖아요

    그렇게 따짐 연차는 왜 있고

    급수는 왜 따질까요.....ㅠㅠ

    그럼 초급 중급은 고급한테 구박당해도 된단말인가요 ㅠㅠ

    0
  • 어쩌다
    5k
    2019-10-02 09:08:57

    음 결과를 도출을 위한 언쟁에서 트러블은 생기기 마련인대

    그 부분에서 실력은 인격이 되는것은 맞습니다.


    적당한 예인지는 모르겠으나..

    회의중에 감정선을 건드려 언쟁이 오가는경우 결국 실력이 있는 사람만이 다른사람들에게 

    잉여력을 인정 받는 다랄까..?


    다른 일상생활에서의 인격도 실력으로 판단은 아닌거죠 그건 그냥 성격 파탄자

    0
  • ceastgun
    1k
    2019-10-02 09:09:01

    누가 개소리한 것을 너무 깊게 생각하시네요.

    개소리는 그냥 흘려들으면 됩니다.

    1
  • __jj__
    33
    2019-10-02 09:29:22

    직장생활에서 인격은 정말 중요하고 저도 저와 함께 일할 팀원을 고른다면 실력보단 인격이 더 우선순위입니다.

    그런데 반대의견이 듣고 싶다 하시니.. 다른 각도에서 글을 남겨 봅니다.

    인격 수양에 대한 요구는 나 자신에게만 가능하죠.

    내가 남에게 인격을 갖추라고 요구할 수는 없잖아요. 말해도 듣지 않을 테구요.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정말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일을 하게 됩니다. 그중에는 인격적으로 훌륭한 사람이 있고 전혀 아닌 사람도 많습니다. 그때마다 저사람하고는 안맞아서 일 못하겠어 라고 팽개칠 수는 없습니다. 내가 원하는 사람만 골라서 함께 일할수도 없구요.

    어떤 사람하고도 큰 트러블 없이 무난히 잘 지내는 사람이 사회적인 시각에서 봤을 때 인격이  더 좋은(?) 사람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그 사람이 나를 타겟으로 괴롭히고 갑질을 하지 않는 이상 그사람의 행동과 그 영향에서 나 자신을 분리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실력이 좋다면 그사람에게서도 분명 배울 점이 있습니다. 그사람은 공으로 그 실력을 쌓은 건 아니니까요.

    0
  • LimeDoo
    532
    2019-10-02 09:29:51

    어쩌다 //

    옳은 예입니다.

    언쟁이 오고 갔습니다.

    문제는 언쟁을 벌인 당사자는 시스템에 대해 대충 아는 다른 상사였고요.

    저는 윗분들 허락하에 절차대로 한 업무를 비난 받았습니다.

    지적이 아니라 화를 내고 욕에 가까운 말을 내뱉었습니다.

    누가봐도 그 사람이 잘못이었습니다.

    문제는 제 사수가 저에게 지시한 일이었고

    옆에있던 사수는 귀를 막고 있었습니다.

    거기서 실력이 인격이다는 어울리지 않는 말이겠지요.

    제가 아무리 실력이 뛰어나도 욕먹을 수밖에 없는 자리였고

    옆의 사수는 제 편도 아니었구요.

    자기 부하직원이 욕먹는데 방관하고 가만있는 상황을 저는 이해를 못하겠다 하소연했고요

    저는 너무 억울했고 더이상 이렇게 감정에 억눌려 회사 생활하느니

    퇴사를 하는게 낫다고 생각해 저희 상사에게 말씀 드렸고

    실력은 인격이다...항상 듣던말을 들었고요.

    그냥 뭐랄까

    가슴에 돌 하나 더 얹은 기분이에요.


    ceastgun // 

    ㅠㅠ 문제는 회사라서 ㅠㅠ 회사 상사라서....ㅠㅠ 회사 분위기가 이래서 ㅠㅠ



    0
  • parkjk
    957
    2019-10-02 09:30:51

    1.실력(0) + 인격(0)

    2.실력(0) + 인격(X)

    3.실력(X) + 인격(0)

    4.실력(X) + 인격(X)


    이 순서 입니다. 1번으로 가도록 추구하죠.. 물론 2번까지만 하는 사람도 있지만 ㅎㅎ

    3번 4번은 진짜 버티기 힘들어요..


    2
  • LimeDoo
    532
    2019-10-02 09:34:01 작성 2019-10-02 09:36:07 수정됨

    __jj__

    의견 감사드립니다. 음...문제는 실력으로 따지면 도토리 키재기이고 거기서 거기이고 그나마 제가 나은 부분이 있다면 있을 수도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저보다 실력있는 사람이 뭐라했음 제가 덜 억울했을 것 같습니다.

    저보다 뛰어난 실력이 있는 분은 오로지 실력이 인격이다라고 말씀하신 상사분이고

    저는 이분을 업무적으로 존경합니다. 업무적 롤모델이고요.

    근데 저는 트러블이 나는 대상이 제 주변의 사수와 저의 부하직원입니다.

    상사분께 꾸준히 고통을 토로했고

    그게 나아지지도 않고

    심지어 타부서 (분명 타부서인데 같은 부서라고 말씀하시는 상사분....네트웍 담당자가 개발자는 아닌데...암튼) 부장이 저에게 폭언에 가깝게 악을 쓰는 상황에

    아무도,,,,아무도 말리려 하지도 않고

    방관하고 있었다는 거죠

    그러면서 하는 말은...그냥 직장 어디나 또라이가 있으니까.....라고 생각하라는데

    저는 이런 상황을 넘길수가 없었고 지금도 그렇습니다.

    제가 잘못했다해도...폭언에....고성에.....한대 칠것 같이 아이씨~ 

    이럴수가 있을까요?

    그래서 제가 인격이란 말에 혼동이 오네요.


    저는 상사의 지시대로 업무처리했고

    그 업무에 대해 누가 너한테 너맘대로 그따위로 일하라고 했어! 라고 타부서 부장이 악을 바리바리 썼답니다.

    저에게 일을 지시한 사수는 귀막고 옆에서 방관하구요.

    그일이 있고 난 후 저에게 사과는 커녕 미안하다 말도 없네요.

    정말 인생이 쓰레기입니다.

    저러니 나이 50 다차가서 결혼도 못하고 살죠...아 진짜 욕나오네

    0
  • BK
    714
    2019-10-02 09:36:53

    "실력이 (=) 인격"이라기 보다, "실력이면 (->) 인격"이라서 그렇게들 말합니다.


    "실력"이 있으면 "인격"을 갖출 여유도 생깁니다.

    진짜 "실력" 있으신 분들은 그 "실력" 못지않은 "인격"을 갖추신 경우가 더 많습니다.


    "인격" 갖고 왈가왈부 하는건 무능하면서도 무능함에 무지한 무리들의 몫이죠.


    프로의 세계에서 인격 좋다고 1등 주는 일은 없습니다. 승자의 부족한 인격은 오히려 승리의 원동력으로 미화될뿐입니다.

    4
  • CyanGlint
    509
    2019-10-02 09:37:00 작성 2019-10-02 09:37:20 수정됨

    폭언에 고성은 인격이니 실력이니 할 레벨이 아니고 이젠 범법인데요

    0
  • LimeDoo
    532
    2019-10-02 09:38:51

    parkik //

    저는 저를 낮추자면 3번이고

    현재 하는 일을 따지자면 2번과 3번 사이입니다.

    그래서 짜부라져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사람대우는 받고 싶어요.

    사람대우 못하면 물어 뜯어버리고 싶은데 신앙으로 버텼는데

    최근 그 신앙이 무너졌습니다.

    너무 괴롭습니다. 차라리 과거로 돌아갔다면

    정말 물어 뜯었을텐데...ㅠㅠ

    0
  • LimeDoo
    532
    2019-10-02 09:41:18

    BK // 음 아무래도 저희 상사분하고 의견이 거의 일치하시네요.

    저희 상사분의 인격은....음 저는 모르겠습니다.

    그냥 바깥에서 만나면 지나칠 분입니다.

    하지만 업무적으로는 탑입니다.

    이분은 확실히 업무로 승자가 되신분이십니다.

    결론에 다다르기 시작합니다.

    이분은 자신과 같은 모습의 개발자들을 만들어 내고 있는 듯...

    저는 여기서 못버틸 것 같네요...전 그렇게 되고 싶지 않아서요. 인격도 갖추고 싶어요.


    CyanGlint //  네 직장내 괴롭힘으로 신고하려다 참았습니다. 

    0
  • 초보.
    2k
    2019-10-02 09:43:41

    직장은 직장입니다.

    회사는 그누구보다 생산성 좋은 사람을 좋아합니다.

    그건 고용주 입장에서는 당연하겠지요...

    무엇보다 사원들의 복지를 최우선으로 하는곳으로 가시면 편할꺼 같습니다.

    업무를 지시하는 사람도 인격은 좋지만 맨날 장애 발생시키는 사람보다는

    지시 후 인간미 없지만 결과물로 피드백하는 사람을 더 선호하는건 사실인거 같습니다.


    그리고 많은 개발자 분들이 오지랍퍼를 그닥 좋아하지 않는 개인주의 분들이 좀 많은거 같습니다.

    0
  • 재현아빠
    1k
    2019-10-02 09:46:25

    저는 인격이 안 좋은 사람은 실력이 아무리 좋아도 같이 일하고 싶지 않습니다. 인격좋은 직원이 실력이 좋다면 베스트이지만, 실력이 좋지 않더라고 이야기가 통하고 같이 일해도 즐겁다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실력만 좋고 인격이 나쁘다면, 말한마디 붙이기도 힘들고 스트레스받을텐데, 그런 사람과는 전혀 일하고 싶지 않습니다. 실력만 좋은 사람은 보통 자기일만하고 다른 사람들을 신경 안 쓰죠..그런 사람과 같이 일한다고 좋은게 있을까요?

    0
  • LimeDoo
    532
    2019-10-02 09:49:40 작성 2019-10-02 09:56:36 수정됨

    초보 //

    오지랍의 범위가 애매하네요.

    예를 들어 싸가지A가 질문합니다.

     "부장 어디갔나요?"

    저 왈

    "어디어디 갔다고 했어요. 무슨무슨 이유로 가셨다 하네요~ "


    싸가지 왈

    "깊게 알고 싶지 않거든요 "  


    그냥 직원 B 왈

    "어제 술을 많이 마셔서 속이 안좋아요 "

    저 왈

    "어....약먹는 다면서 술을 먹음 어떻게 해여...수술했담서. 그럼 약효과도 없고 몸에 안좋아요 "


    싸가지A 직원 왈

    "본인이 알아서 하겠죠 ( 아주 제 말이 듣기 싫다는 표현 ) "



    그냥 입다물고 조용하라는 거였어요.

    그냥 말 한마디 나오는 것도 싫데요.

    상사부터 모든 직원이요.

    그냥 아무 말도 없이 사무실에서 일만하는게 좋답니다.

    그렇다고 제가 수다를 떨었다구요? 아뇨아뇨

    업무적으로도 무언가를 물어보고 이야기 할때 그것도 짜증나나봅니다.


    심지어 제가 혼자서 일하다 화면 쳐다보고 중얼중얼 데이터를 말하며 맞출 때

    그것도 싫다네요.


    정말 제가 싫어하는 대상의 오지라퍼인지 저는 모르겠네요.

    여기와서 처음으로 지적당해본겁니다.


    제가 반문했습니다.

    하....그럼 여기 직원들은 닭장같은 SI 는 못하겠네요?


    그렇다네요.


    더 웃긴건

    이런 개발자들이 개발경력 1~2년차들이라는 겁니다.

    생산성요?

    저희 회사 신입은 공부하면서 일합니다.

    이들은 개발자가 아니죠...신입들인데

    차라리 5년차 이상 되는 개발자들이 그런말하면

    저는 아네~ 하고 숙이고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일단 인격이고 나발이고 떠나서 일을 해야하니까요.

    저도 일이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일 51% 인격 49% 요..



    0
  • LimeDoo
    532
    2019-10-02 09:51:12

    재현아빠 // 오랫만입니다. 방가방가

    저와 생각이 동일하십니다.

    그래서 저는 퇴사를 결정하고 말씀 드렸더니

    ㅠㅠ

    자리를 따로 마련해주겠다.

    업무적으로도 배제해서 저만 할 수 있는 일을 주시겠다는데

    저는

    모르겠습니다.

    업무적으로 혼자 일하는건 저희 남편이 하고 있는데

    고급이거든요...고급이 되니까....여러명 해야할 일을 혼자 하는데

    저는 그런 급수가 안됩니다... ㅠㅠ

    0
  • 초보.
    2k
    2019-10-02 10:01:10

    라임두 

    우선 예로 들어주신걸로 보아서는 도저히 오지랖은 보이지 않습니다.

    싸가지 A씨를 언행폭행으로 직장내 괴롭힘으로 신고하셔야 할꺼 같은데요.


    일로 힘든거 보다 사람때문에 힘든게 더 힘든데...ㅠ.ㅠ

    싸가지 A씨가 떠나지 않는다면 본인이... ㅠ.ㅠ


    분명 성격상 싸가지를 무시하며 회사생활을 못하실꺼 같은 분같아서 안타갑네요.



    0
  • 재현아빠
    1k
    2019-10-02 10:08:23 작성 2019-10-02 10:09:25 수정됨

    @라임두 퇴사를 이미 결정하셨다니 잘 하셨다고 하고 싶고, 그 동안 맘고생많으셨다고 하고 싶네요. 아무리 좋은 직장이라도 사람스트레스를 받으면 도저히 일할 수 없습니다. 그런 인간 몇번 만났었지요. 근데 저는 프리라 뭐 제 할일만하고 바로 떠났지만요..

    그렇게 회사를 떠난 사람 제 주변에도 쉽게 찾을 수 있죠. 근데 웃긴건 그렇게 떠난 모든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준 사람보다 훨씬 능력자라는 거죠. ㅋㅋㅋ 웃기는 일이죠. 더 웃긴건 나중에 그 트러블메이커가 그만두자마자 연락해서 제 지인에게 연락해서 다시 일해달라고 했다는 거..ㅎㅎ

    힘내시라고, 고생하셨다고 뭐 드린 건 없고, 추천 한방 드리고 갑니다.

    0
  • LimeDoo
    532
    2019-10-02 10:09:09 작성 2019-10-02 10:13:44 수정됨

    초보 // 저도 제 입장에서 이야기 하는 것이라 주관적이에요.

    하지만 제가 겪은 이야기의 일부를 전해 드렸습니다.

    싸가지A 직원은 출근길에 지하철에서 보면 인사도 안합니다.

    제가 출근한지 몇일 안되었는데도 그러더라구요.

    저는 밝고 쾌활한 성격인데...

    여기는 그런게 싫다는 무언의 압박이 있네요.

    그리고 무언가 일이 터지면

    냅두라네요...(부하직원관련....일 도와주면 타박 -> 이걸 오지라퍼에도 포함, 원하지도 않는 호의)

    조언해줘도 오지라퍼....일 관련 업무처리인줄 알고 얘기해주면

    얘기해줬다다고 위에서 타박....(물론 배우는 과정이라 그렇다 치더라도)

    배우는 과정의 사람도 타박...원하지도 않는데 왜 얘기하냐는? (혼자서 안된다고 꿍시렁 거릴 땐 언제고) 하...

    그러다 일 해결 안하면 왜 안했냐고 타박이 오구요..

    일을 도와주지 말라면서 일이 해결 안되면 혼나는 상황인데

    이게 도대체  ㅠㅠ

    도대체 기준을 모르겠습니다.

    그냥 힘들어요.

    0
  • smasma
    2k
    2019-10-02 10:12:25

    점점 세상이 거꾸로 가네요.. 도덕을 배웠으면 인격이 뭔지는 기본 아닐까요? 님 생각하신게 맞아요..실력은 실력일뿐...인격과는 별개입니다. 

    실력대비 대접은 받을수는 있겠죠..하지만 그게 지금 검찰들처럼 무소불위의 권력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0
  • LimeDoo
    532
    2019-10-02 10:17:55 작성 2019-10-02 10:21:02 수정됨

    smasma // 저도 어지러워요...실제로 몸도 힘들고 마음은 이미 힘들었고요. 그냥 회사에서 배려해준다고 해서 일단 제가 맡은 일은 책임있게 끝내야 겠으니 일 마무리는 하겠다 했습니다. 마음이 떠나니 일하는데 참 가슴에 돌얹은 느낌....답답해요. 그리고 저는 제 자랑이 아니라요....저 다른데 가서는 정말 사람들하고 즐겁게 잘 지내요. 제가 여기와서 힘든게....잘 지내던 그 인간관계의 힘이 이렇게 큰지 몰랐어요. 인간관계가 틀어지는게 이렇게 심적으로 힘들고 무서운지를 여기와서 알았습니다.  회사에서 펑펑까진 아니고 울었습니다. 모두가 보는데서요...

    너무 힘든데...왜 그러는지...나는 최선을 다했다...최선을 다했다 그말밖에 안나오더라구요.

    그리고 여러사람과 면담을 거쳐 퇴사를 결정했는데 막판 저희팀 롤모델 상사분이 자리를 옮겨주겠고 업무를 배제해주시겠다고 하는데....일단은 일 마무리를 해보고 그담은 본인이 직접 일을 가르쳐 주신다는데 그냥 네...라고 대답은 했는데 제 마음은 그렇지 않아요. 그렇다고 저를 뽑아준 분의 말씀은 한 번 더 듣고 믿고 가야하나 싶기도 하지만 이번주 금요일에 결정해서 대표이사님과 대화하기로 했으니 현재는 퇴사수순을 밟는다 생각하고 짐도 옮기는 중이에요. 저 혼자서만 ㅠㅠ

    0
  • C#린이
    852
    2019-10-02 10:25:29

    '실력이 뛰어나면

    싸가지 없어도 되고

    성질 더러워도 되고

    화합도 안해도 되고

    배려심 없어도 되고

    협동심도 없어도 된다고' 해석하는건 좀 극단적이네요.


    양쪽말을 다 들어보고 맥락을 알지 못한 상태에서

    제목만 가지고 판단하기에는 조심스러운 부분이네요.

    전 '다른 것보다 실력을 최우선으로 본다.' 정도로 보이네요.

    0
  • ㅇㅈㅇ
    3k
    2019-10-02 10:26:56 작성 2019-10-02 10:31:52 수정됨

    1인 개발 회사 아닌 이상...

    저런건 실력이 없는건데요...


    개인적으로 실력에 시너지까지 포함합니다. 

    능력치를 게임처럼 요약해서 볼 수 있다면 

    [자기 생산성 50%증가, 같은 팀원 생산성 50% 감소] 인 능력치 있고 

    [자기 생산성 50%감소, 같은 팀원 생산성 50% 증가] 인 능력치 있으면 

    팀원이 많을 수록 후자가 실력이 좋은거죠.

    0
  • LimeDoo
    532
    2019-10-02 10:32:53

    C#린이 // 제가 표현이 부족했나보네요. 극단적인게 아니고요 그런 직원이 있어서요. 실력이 뛰어나지 않은거 빼고는 싸가지 없고 성격도 쏘쏘구요...화합도 안하구요 배려심도 없구요..협동도 안해요...

    그래서 제가 고통을 호소했던거구요.  그떄 나온 말이 실력이 인격이니 저보고 실력을 키우라 하셨습니다.

    결론은 항상 실력이다였고요....그 불편함은 실력이 키워지면 없어질 불편이라는데

    제가 실력이 쌓이면 저런상황을 불편으로 안느껴진다는게 이해가 안가서입니다.


    0
  • LimeDoo
    532
    2019-10-02 10:33:54

    ㅇㅈㅇ// 후자인 경우는 어떤 경우인지 사례를 알고 싶네요. 궁금궁금

    0
  • errthin
    282
    2019-10-02 10:41:46

    혼자서 다 할 수 있으면 인성이 중요하진 않겠죠


    다만 그런 사람은 찾아보기 힘들고 대부분 팀플레이다보니


    오히려 작업능률을 떨어트릴 우려가 있습니다


    물론 항상 그렇지는 않은 게 오히려 깐깐하고 인성 더러워서


    커뮤니케이션보다 일에 더 집중하니 능률이 상승할 수도 있죠


    인성이 중요하다는 게 8 아니다가 2정도지만 일반화할 수 없는 케바케라고 봅니다 


    정말 기계처럼 공적인 업무관련 대화만 한다고 쳤을 때는 인격이 상관이 없을 때처럼요


    일의 능률에서 보면 케바케


    옳고 그름에서 본다면 실력없는 사람들은 무시당해도 싸고


    실력 있는 사람은 무조건 옳다 식인건데 


    과연 그분이 생각하는 실력은 무엇이고 실력이 좋다 나쁘다의 기준이 무엇이고 그게 정확하게 수치화되어 판단된 건지 여부도 궁금하네요


    실력이 인격이라는 말은 사실 지극히 주관적인 말이라 저 같으면 근거도 없이 떠든다고 넘겼을 거 같아요


    이바닥이 근속연수로 실력이 나뉘지는 않거든요

    0
  • ercnam
    2k
    2019-10-02 10:43:58

    혼자서 알파고 만들정도 능력 아니면 인격도 실력이죠

    세계 최정상급 마에스트로 지휘자나 예술가, 디자이너 이런 사람들이나 제멋대로 사는거지

    그 이하수준에선 그렇게 살면 안됩니다 (.....)

    1
  • LimeDoo
    532
    2019-10-02 10:47:05

    errttin //  롤모델 상사분은 정말 실력이 뛰어나긴 합니다 ( 제 기준으로 )

    너무 뛰어나서 문제긴 합니다...모르는게 없어요.

    아무래도 본인 기준으로 설명하시다 보니 그렇게 되었고

    그러다 보니 밑의 직원들이...실력인 안되는데 마인드가....흠.....

    제가 젤 나중에 들어왔고 저는 적응이 안되는 미운오리새끼에요.

    그런데 저를 적응시켜주시겠다는데 그게 무섭습니다.

    저도 오죽 힘들면 나갈자리를 만들지도 않고 무작정 그만두겠다 말했을까 하면서도

    그래도 나가고 싶어요.

    0
  • ㅇㅈㅇ
    3k
    2019-10-02 10:47:53

    라임두//

    자기 영역을 개발하다가도 다른데서 쓰거나 재사용할 부분이다 싶으면 

    공통으로 정리하고 다른 사람들거까지 미리 보고 새로운 유형이거나 

    이슈될거다 싶으면 미리 정리해서 배포하고 내가 겪은 문제가 

    다른 쪽에서도 겪을 수 있다 싶으면 상황 공유하고 

    내가 수정하는 부분 영향도 파악해서 다른 사람들 영역도 엮여있다 

    싶으면 미리 커뮤니니케이션하면서 케어하고 수정하고 

    일단 이런 사람들은 사고 자체가 팀위주로 돌아가요.

    생산성도 팀 생산성을 고민하고요.  

    안목있는 팀장은 자기일정만 빨리치는 사람들 보다 이런 사람들 훨씬 좋아하죠.  

    이렇게 하면 아무래도 자기 손은 느려질 수 밖에 없는데 

    이러면서 자기 일정도 잘지킨다? 베스트입니다. 


    반면에 규격, 공통 잡아놔도 어디서 자기가 옛날에 했던거 줏어다가 붙여넣고 

    다른 사람들 파트에 영향도 있는 거 수정하면서 영향도 분석없이 지꺼만 수정해놓고 

    옆에서 자기가 해결했던 문제로 끙끙대고 있어도 모른척하고 

    이런 사람들은 실력 평범해도 생산성은 확 치고 나가죠. 

    하지만 말그대로 정해진 시간내에 되게 만들 뿐 그게 다에요. 

    멍청한 팀장만 좋아하죠. 


    0
  • LimeDoo
    532
    2019-10-02 10:48:09

    ercnam // 헉....정말 뛰어나십니다!! 명언이세요!!  제 가슴이 확 뚫리는데요. 감사합니다...뚫어주셔서 ㅠㅠ

    0
  • LimeDoo
    532
    2019-10-02 10:49:45

    ㅇㅈㅇ //  ㅠㅠ 우리팀 분위기가 후자인데요...쩝...ㅠㅠ

    0
  • LimeDoo
    532
    2019-10-02 10:53:16

    재현아빠 // 저도 그런 사례를 많이 봐서 나름 친화적으로 살아가는 중인데 그게 틀리다라고 하니까요....싸가지A 직원이 말하던게 생각나네요...주먹만한 토마토 10개, 밥 한공기와 반찬을 5분만에 싸그리 먹어치우길래...진짜 속으로 괴물같다고 느껴졌습니다. 저도 모르게 놀래서....와 빨리 드신다...했더니...

    싸가지A 왈 기분나쁘게 쏴대면서 "제가 나이 40평생 이렇게 먹고 살아와서 이게 습관이 된건데 어쩌라고요!! " 이러면서 일어나는데...


    저야말로 나이 40평생 친화적이게 살자주의라서 이걸 철저히 개인주의로 바꾸라니...너무 힘듭니다.

    0
  • errthin
    282
    2019-10-02 10:57:37
    라임두//
    안 맞으시다면 어쩔 수 없죠

    아직 가장 아래시다보니 그런 마인드의 팀이면

    가장 무시당할 때죠

    나가시거나 마인드와 교육을 따라 실력증진하시거나

    교육은 따르되 마인드는 따르지 않는 방법이 있겠네요

    배움의 기회는 있으니 여러가지 고려해서 잡으시는 건 

    작성자님의 소관이라 어떻게 해라 조언은 못드리겠네요
    0
  • mirheeoj
    8k
    2019-10-02 11:05:03

    억울하게 느껴지는 상황이야 충분히 이해합니다만, 그걸 가지고 옳고 그름을 가릴 수 있다 한들 의미가 없을거예요. 글쓰신 분이 그걸 컨트롤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잖아요. 결국 정 마음에 들지 않으면 옮기시는 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저런 걸 감수하고도 배우는 게 더 많거나 보수가 두둑하다면 남을 수도 있는 거고요. 


    한가지 확실한 건, 본문의 그 분위기와 정반대의 분위기를 가진 회사도 많다는 것입니다. 실력만큼이나 기본적인 인성, 동료들과의 화합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회사들도 많이 있습니다. (물론 이건 그들이 인격을 최우선시하는 성인군자라서 그런게 아니고, 그렇게 해야 이윤과 매출면에서 더 도움이 된다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긴 하지만..) 

    0
  • 재현아빠
    1k
    2019-10-02 11:09:44

    @라임두 말이 뇌를 거치지 않고 나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냥 조용히 상종을 안 하는 게 건강에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그 사람만 철저히 무시하시길..제가 자주 하는 말인데요.."내가 주변 모든 사람에게 좋은 사람일 필요는 없다. 그렇게 살려고 노력하지 마라. 차라리 본인 감정에 더 충실하라." 내가 아무리 주변 모든 사람에게 잘 해주려고 해도 그걸 그대로 받아주지 않는 사람이 꼭 있답니다.

    0
  • Devil Strong
    189
    2019-10-02 11:10:30

    재현아빠 

    와 마지막 말씀.. 정말 공감이 가네요

    0
  • LimeDoo
    532
    2019-10-02 11:12:31

    mirheeoj // 그걸 옳고 그름을 가리기 위해서 올린글은 아니고 정말 그런 사례가 있나 싶어 올렸습니다...

    저는 이해가 안가서요... 롤모델 상사분이 다른데도 다 똑같다고 말씀하시면서....

    실력을 키우자고 하셨고...저에게 가르쳐 주시겠다며 나름 배려해주시는 것 같아 고민이 되어서 글을 써봤습니다. 제가 경단으로 들어온 경우라 제가 알던 10년전의 개발 환경이 어떤지 궁금했습니다.

    남편을 통해 많이 듣긴 했지만 남편은 고급이니....그 입장에서는 뭐든 좋죠...

    아무튼 좋은 의견들을 많이 보고 결론을 내려갑니다. 이렇게 좋은 이야기들을 어디가서 들을 수 있을까요...아직 옥히는 강한 에너지가 있습니다. 결과가 어찌되었든 제 정신건강을 위해 앞으로 꾸준히 글을 써가려구요. 제 블로그든 어디든 기록을 남기며 과거를 돌이켜보고 미래를 생각하며 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0
  • mirheeoj
    8k
    2019-10-02 11:15:05

    라임두 // 예 제 말씀은 다른 데도 다 똑같지는 않다는 얘기입니다. 

    물론 정도의 차이는 있겠죠. 평소 인성을 최우선시하는 회사라 하더라도 성격 개차반인 사람이 회사 규모를 10배 100배로 키워준다면 납득하고 넘어가게 될 수도 있다는 겁니다. 


    0
  • LimeDoo
    532
    2019-10-02 11:16:12 작성 2019-10-02 11:21:55 수정됨

    재현아빠 //

    그 사람만이 문제가 아니라서 제가 퇴사를 결정했습니다. ㅠㅠ

    그 사람을 비롯한 나머지 직원들도 다 그렇습니다.

    제가 이말을 적으면 오해를 받을 수도 있겠네요....제가 이상한거 아니냐고...

    저는 이상한게 아니고 이곳과 안맞는 거거든요.

    근데 그 안맞음으로 인해 퇴사를 하겠다 했고....저를 적응 시켜 주시리라 하시니 두렵고

    롤모델 상사분께 토로했습니다.

    개발자 5명중....4명은 다 똑같고 저만 틀린데

    그걸 인정을 하기는 커녕 불만을 삼는데 저는 있을 수가 없다.

    역시 결론은 실력이 인격....이게 결론이 되었어요.

    좋은 이야기 감사드려요. 저도 내면이 강한 사람이라 한두명은 무시가 되는데 여러명이 집단으로 그러다보니 왕따보다 더 힘들어요.

    왕따는 아니어요...왜냐면 ㅎㅎㅎ 여기 서로가 사이가 안좋아서요...서로 왕따중이니 원...하....

    5명 개발자중 롤모델 상사분 1명 빼곤 싹다 여자 나이 40대 이상, 두명 노처녀(신입, 10년차)....한명 유부녀 신입, 나머지 저입니다...

    40대 이상인데 1년차도 안되는 신입 둘에 저는 경단으로 들어왔으니...

    하....

    다들 뭐라한들...

    저는 제가 개발자 같지 않습니다...

    아무튼 저는 불편한 결론에 일부 이르기도 했습니다.

    여자들이라서 ㅠㅠ.....여자분들께 죄송...그냥 이건 극단적인 저의 주관입니다.

    여자들이라서......ㅠㅠ

    0
  • 재현아빠
    1k
    2019-10-02 11:20:08 작성 2019-10-02 11:24:39 수정됨

    @라임두 ㅋㅋ 서로 사이 안좋은 개발자 4명이라는 건가요? 회사 분위기 엉망이네요..그런데서 어떻게 일한대요? 안보이면 험담만 한다는 거죠? 회사 참 잘 돌아간다..

    말씀하신대로, 퇴사하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한명이 날 싫어해도 힘든데, 무더기로 그렇게 한다면 저는 벌써 그만두고 나왔을 듯 하네요. 암튼 힘내시고, 더 좋은 회사랑 인연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댓글 내용 추가하셨네요. 하지만 그건 단지 여자들이라서의 문제가 아니라 그런 사람들이 문제인거죠..제가 여자가 아니라 뭐라 말씀드리긴 힘들지만, 남자들도 그런 경우가 있거든요.

    0
  • LimeDoo
    532
    2019-10-02 11:23:48

    재현아빠 // 감사합니다. 앞으로는 긍정의 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만큼 좋은 일이 있도록 노력해야겠지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0
  • 하두
    10k
    2019-10-02 11:26:02

    내편이면 법도 필요없어요 ㅋ

    0
  • 재현아빠
    1k
    2019-10-02 11:27:08

    @라임두 다음에는 자랑거리를 쓰도록 기다리겠습니다. 하지만, 힘든 이야기는 다른 사람에게 해야 빨리 풀어지고 사라진다고 생각하거든요. 다음에도 힘든 일있으시면 하소연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부디 라임두님 앞날에 즐거운 일만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즐거운 하루되시길..

    0
  • LimeDoo
    532
    2019-10-02 11:32:41

    하두 // 헉...그야말로 무소불위인데요 ㅠㅠ

    0
  • vollfeed
    961
    2019-10-02 11:56:05

    다른거 재처두고 N토막쳐서 일하는데 못하면 다른사람이 때워야 하니 

    그냥 미울수밖에 없지않을까요?

    0
  • LimeDoo
    532
    2019-10-02 12:10:22

    volfeed //  흠..운영일은 제가 혼자 다~~~~합니다...쩝 ㅜㅜ 싸가지A는 다른 업무 개발하고요. 나머지 신입은 공부하고요. 남은 제 위의 사수는 일만 시킴 개거품...신규 개발 이제 시작입니다. 실 운영은 저혼자 다 하고 잘 가르쳐 주지도 않고 사무실 각자 전화오느것도 제가 혼자 다 받다시피합니당 ㅜㅜ

    0
  • 돈까스
    2k
    2019-10-02 12:14:35 작성 2019-10-02 12:18:11 수정됨

    음. 글을 읽으면서 혹시 여자들만 있는 회사 아닌가 했는데, 정말 그렇군요.

    남자들 사이에서는 저렇게 되면 쌍욕 날리고 싸움나거든요.

    아무리 싸가지 없어도 저 사람이 내 밥줄을 쥐고 있으면 기어야 하긴 하지만,

    보통의 남자들은 못 참는 상황이네요. 특히나 이직이 쉬운 개발자들은 더욱 더...


    서열이 완전히 정해진 군대문화의 조직이 아닌 이상에야 저런 상황이 유지되기 힘듭니다.

    근데 막상 군대에서도 그렇잖아요. 이등병 때는 맞선임이 무섭지만, 상병 정도만 되도 무섭지 않죠.

    싸가지 없는 사람이 상병장이 되면 어떤 취급을 받고, 전역 전날에 어떤 상황이 되는지는 군대를 갔다와 본 사람들은 알죠.

    그 사람이 아무리 일을 잘하든 뭐하든, 나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이 아니면 존중해줄 필요는 없습니다.

    실력이 좋으면 뭐, 그 실력 가지고 회사 위해서, 본인 월급 받으려 일하지 나를 위해서 일해주는 건 아니잖아요?


    그 사람이 없어도 내 일 하는데 문제 없다면, 조금은 막나가보시는 것도 어떨까 싶습니다.

    그리고 적어도 회사에 적이 있을 수 있지만, 모든 사람이 적이면 곤란하죠.

    회사를 나갈 생각을 하고 계시면 확실히 한방 먹이고 나가시는 것도....


    0
  • LimeDoo
    532
    2019-10-02 12:16:16 작성 2019-10-02 12:20:17 수정됨

    돈까스님...소오름~~싸가지A 전직 여군이요..흠 ㅜㅜ

    저 그만둔다 할때 제가 그리 못나면 회사서 붙잡을리 없겠지요..그렇다고 제가 실력이 뛰어나다는건 아니에요..저는 그냥 성실과거든요..긍정적이구요. 그리고 운영해주는 업체들과도 관계가 좋아요..그 전 사수는 아니었구요.


    0
  • 돈까스
    2k
    2019-10-02 12:20:51 작성 2019-10-02 12:22:42 수정됨

    음. 그냥 이직하시는게 제일 빠를겁니다.

    타인은 잘 바뀌지 않고, 집단은 더더욱 잘 바뀌지 않습니다.

    퇴사이유에 대해서 잘 이야기 하시면, 뭐 그런게 쌓이면 바뀔수도 있겠죠.


    그런 행동을 하는 사람들은 그냥 그런 행동을 해도 손해를 보는 게 없으면 계속 하게 되요.

    그 사람을 나가게 할 수 없으면, 내가 나가는게 쉽고 빠른 해결책 같아요.


    0
  • LimeDoo
    532
    2019-10-02 12:23:36 작성 2019-10-02 12:24:11 수정됨

    돈까스 // 네 그래서 대표이사님께 말씀드리고 여러분들과 면담했는데 다들 나가는걸 만류하시고 젤 마지막 면담시 나온 실력이 인격이다..이 말이 머리에서 잊혀지지 않고 답답해서 글을 써봤네요..암튼 돈까스님  가상으로 텔레파시 멍석 선물 ㅎㅎㅎ

    0
  • mirheeoj
    8k
    2019-10-02 13:42:15

    만류만 하고 실제 해결책은 나오지 않으면, 하다못해 급여인상 카드라도 나오지 않으면 그냥 퇴사각이 맞죠. 

    0
  • __jj__
    33
    2019-10-02 17:27:14
    사람은 내 힘으로 바꿀 수 없죠.
    라임두 님이 말씀하신 실력이 절대적인 실력이 아닌 남이 말하는 실력이었네요. 

    다른 사람들과 두루 두루 잘 지내는 것도 인성이라고 했지만 인성이 좋은 것과 호구가 되는 것은 다릅니다.
    대체로 윗사람은 누군가 한명이 감당하기 힘들면 주변의 조용한 사람들(다시 말하면 호구...)에게 참으라고 말하죠. 덮어버리면 사건이 없는 거처럼...

    두루 두루 호구가 되지 않는 선애서 잘 지내보려 노력해 보다 그래도 안되면, 그래서 내 행복에 큰 지장이 온다면 거길 떠나는 게 해결책중의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아마 다른 곳에 가셔도 그런 사람이 또 있겠지만 그사람 덕분에(? ) 어느정도 내성이 생겨서 이쯤이야~ 봐줄만 해~ 하게 될 겁니다.
    0
  • LimeDoo
    532
    2019-10-02 18:36:01

    __jj__ //  오늘 롤모델 상사분이 자리를 옮겨 주셨습니다. 제 기분상태도 봐주시고 신경 많이 써주시려 노력하시고요..일단 이번달안에 제가 마무리할 일이 있어 그 일을 끝내고 다시 이야기 하기로 했습니다. 마음의 평안을 유지하는게 제가 승리하는 길인것 같아요. 조언 감사드립니다

    0
  • LimeDoo
    532
    2019-10-03 10:39:16 작성 2019-10-03 10:45:34 수정됨

    더이상 원망이나 스트레스는 안받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 사수는 50을 바라보는 골드미스에다 30대 후반부터 개발일을 시작을 이 회사에서만 했습니다. 그전은 다른직업... 전혀 개발자 마인드는 아닙니다. 예민하고 짜증도 많이 내고 감정기복도 엄청 심하고 철이 없지요.

    그 바로 밑 40넘은 1년차 골드미스 개발자 역시 같습니다. 간호관련일했다던데 아무리 딱딱한 군인출신이라해도 이해가 안갈만큼 사람들끼리 어딜 걸어가도 혼자 뚝 떨어져가고 대화에 끼지도 않고 뭔가 불편하면 다 단절해버리니..나이 40에 신입1년차...흠...처음엔 응원해줬지만 이분이 싸가지A

    나머지 46살 신입..이분은 이미 옥히에 쓴 글에 다 표현되어있구요.

    그리고 저는 자바경력만으로는 3년차, 기타 프로그랭경력은 3년차, 디자인퍼블리싱경력3년차. 컴퓨터 강사3년에 기타 등등

    자바 개발경력으로만 따짐 자바 경단10년이지만

    그래도 나름 일하는 감각은 살아 있습니다. 

    나이는 42, 지금 이 나이에 제가 할 수 있는건 빨리 실력 키우는 것 밖에요. 금융채권업무를 회사 들어오자마자 일을 맡아 업무도 모르는데 정말 버겁게 일했습니다. 대충 설명만듣고 일시작해서 혼자 부딪힌 시각을 따짐 고통스러웠지만 의미 있는 시간이었고 두달만에 채권업무 거의 혼자 다 떠맡아 일하고 이제 만 6개월...혼자서 거의 다 합니다. 이렇게 공개적으로 이야기해도 이젠 두렵지 않네요. 정말 최선을 다했고 아이 둘을 케어하며 살림도 하며 출퇴근에..단1분도 허투루 쓴적이 없네요. 

    그래서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노력하려고요.

    중년의 나이지만 저도 매일 성장합니다.

    어제는 넘어졌지만 내일도 넘어진들 일단 앞으로 전진

    마음의 병까지 얻어 그것이 몸으로 증상이 나타나고 생전 안가보던 병원들은 다니며 약처방 받을때 그 묘한 시선..약통에 우울증약이라고 써진 것을 보고 그 좌절감은.. 

    사실 저는 우울할 틈도 없거든요..지하철  안에서의 이동시간만이 유일한 제 개인시간입니다.

    저는 극한 상황도 많이 경험했고 인생경험도 다야합니다. 청년시절 해본 알바개수가 20가지도 넘어요..대학입학과 동시에 돈벌었습니다 ㅎㅎ

    그런 제가 무너지더라구요...겉으로는 누군가의 폭언이 시발점이었지만 이미 그 전에 쌓이고 쌓였던 모든게 폭발했습니다.

    첨엔 일부러 호구였기도 했어요. 팀원들이 즐겁다면야...남들이 불편하다면야..제가 할 수있음 제가 하는게 낫다 싶은 그런거요..

    저는 남을 돕고 어울리고 나누어주는걸 좋아합니다. 그런데 이곳와서 느꼈네요...제가 무슨 뭘 바라고 그러는것 아니냐...무슨 의도가 있는게 아니냐...

    이전 직장생활까지는 전혀 경험해보지 못한 이 생소함...그래서 몇일 간 참 힘들었고 이미 두어달 전부터 저도 입을 다물고 혼자 일하고 혼자 지내오긴 했네요.

    뭐가 옳고 그르냐가 아니더라구요..제가 옳다해도 이 공간에서는 저는 틀린 사람이었으니까요..이전에 옥히에 올린 지출결의서 열람사건이 단적인 예입니다.

    한 회사에서만 수십년 근무하고 생활하던 사람들과 어울리는게 이리 힘든 일일줄이야..

    그들의 독특한 문화를 인정해달라 하더군요..

    그냥 다름이더라구요.

    다를뿐입니다. 그래서 저도 달라요! 라고 주장했네요.

    다름을 제가 인정안했다 주장이 들리더라구요...

    저는 그 다름이 있는 줄 몰랐습니다. 너무도 특이한 사람들이라서요. 그들에게 우선 사과합니다. 다름을 몰라 미안했다고요..다만 저는 상식적인 선에서 행동하고 사고했을뿐이라고요.

    당신들에게도 에티켓과 상식을 권합니다. 하니..일종의 강요이니 권하지 말라 하더군요.

    역시 다르죠.

    제가 종교에 빠져 윤리관이나 비판적 시선에 탈피한지 오래됐지만 좀 꺼내놓고 생각해보렵니다. 어느것이 선이냐 악이냐가 아닌 어느 것이 최선일까...

    제가 잘 되어야 제 후임..제 뒤로 따라온 개발자들의 길이 순탄히 만들어질꺼라 봅니다.

    이제 마음 고생은 이것으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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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ive_Drink_Develope
    3k
    2019-10-04 21:27:53

    갸우뚱....

    0
  • lanco
    117
    2019-10-05 09:12:03

    제가 만 10년 간 일하며 본 결과

    기획자도 개발자도 영업도 디자이너나 퍼블리셔분들도

    성격 좋으신 분들의 실력이 낫다 말하기는 어려우나

    실력이 뛰어나거나 출중하신 분들은 성격 좋으신 분들이

    더 많으셨던것으로 기억합니다

    결국 그 사람도 그 지경을 못견디고 남에게 자신에게

    그러는건데 오래 못갑니다

    잘해봤자 얼마나 잘하길래

    진짜 잘하면 그리 월급쟁이로 고용되어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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