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에 3군데 면접보고 한군데 선택함에 있어서 조언을 구했던게 벌써 한달이 넘었네요.
9월부터 출근해서 이제 한달이 다되어갑니다.
요구스펙에 c++을 적어놓은 것 치고는 요새 qt라는 프레임워크에서 쓰이는 qml만 만지고 있습니다.
사실 자바스크립트와 너무 유사한 구조같은데 벌써부터 c++이 그리워지네요. 올해 봄 쯤에도 웹페이지 만드는 회사에 들어갔다가 자바스크립트가 너무 안맞아서 나왔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것도 그거지만 급여밀린다는 사실에 충격이 더 커서 나왔던 것 같습니다.
일단 계속 사수분께서 던져주시는 문제들을 해결하고 있는데 끙끙 앓으면서 어찌저찌 해결은 하고 있네요.
사람들은 친절하고 좋습니다. 오히려 소수의 인원이라 그런지 유대감도 큰 것 같고 아웃소싱이라지만 개발쪽은 내근이고 보도방 같은 그런 곳은 아닌 것 같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면접 본 곳 중 사무실이 가장 허접한 곳인데 연봉 등은 여기가 제일 나았고요.. 복지가 많이 없는게 단점이긴 합니다.
문득 드는 생각이 qt나 qml에 대해서 여기 들어오기 전까지는 아예 모르는 언어였는데 많이 쓰이는 기술인가요? 나중에 이직시에도 그렇게 꿀리지않을 기술스택인지 잘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