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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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6 23:4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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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차 개발자 미국에서 한국으로 이직할경우


미국에서 일하고 있는 2년차 개발자입니다.

자바와 포스트그레스 사용하는 프로젝트에서 일했고 새 프로젝트는 자바와 유닉스와 이것저것 짬뽕입니다..

한국에서도 살아보고싶어서 전부터 생각하던 참인데 

한국 개발자대우 미국에 비해 많이 별로인가요?

한국 갈 경우 연봉 많이 깎일 각오는 하고있습니다.

다른 부분은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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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18

  • 방가방가2
    1k
    2019-09-07 00:12:46 작성 2019-09-07 00:44:07 수정됨

    오지마세요... 들어오면 일단 반말 부터 듣고 시작합니다.

    첫날은 살짝 간보면서, 퇴근할때 쯔음에 반말 살짝 섞어서 말걸기 시작하고, 다음날 부터는 본격으로 자연스럽게 말을 놓습니다. 당해보면 어처구니가 없어서 분노가 끓어오르다가 식습니다.

    나이가 곧 벼슬이자 계급인 사회. 바로 한국 사회입니다.

    그리고 조금이라도 자신과 다르면, "이상한 사람"이 되고, "집단 린치" 당합니다. 예를 들어, 운영체제를 윈도우 쓰는 사람이 맥 쓰는 사람이나 리눅스 쓰는 사람 보면 "이상한 걸 쓴다"고 표현합니다.

    타인에 대한 무관심이 판을 칩니다. 건전하게 무관심한게 아니라, 말을 하지만 자기 말만 합니다. 이 정도가 특히 일방하대를 시전하는 나이 차이 나는 사람에게 심해집니다. 미담을 빙자한 훈계까지...

    회식은 도살장입니다. 그래서 한국 사람들은 조용합니다. "할 말은 많지만, 너랑 할 말은 없다"니까요.

    아마 오시면, 당장 눈앞에 있는 사람 멱살 잡고 싶어지실 겁니다.

    3
  • 김백수
    918
    2019-09-07 00:46:57

    미국은 인종차별이 심하다면서요?

    한국은 그 외 모든 차별이 심합니다.

    4
  • ZETT
    708
    2019-09-07 01:08:07

    저도 지금은 외국에 나와있는데요

    학생때나 놀때는 한국 나쁘지 않은데 샐러리맨으로서는 정말 최악이라 생각합니다.


    아직 뜨거운 맛을 못 보셔서서.. 그러신것 같은데요..

    한국왔다가 다시 미국 쉽게 돌아갈 수 있는 상태시면 한번 와 보시는 것도 좋으 실것 같습니다.

    미련 안 남기고 차후에는 절대 다시 또 한국 가겠다는 생각안들게끔요.

    뭐 아주 드문 확률로 한국에서 만족할 가능성도 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해봅니다 ㅎㅎ



    2
  • ZETT
    708
    2019-09-07 01:09:16

    뭐 케바케에 아주 좋은 회사 가실 수 있으시면 괜찮을 수 있겠지만

    그런 실력과 운이라면 미국에 계시면 그보다 훠어어얼씬 더 좋은 환경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영어도 잘 하실텐데 부럽네요

    3
  • tco99
    1k
    2019-09-07 01:30:42

    돈이 문제가 아니라 환경이.... 정 가고 싶으면 큰 회사의 주재원이나 장기파견 으로 가보는걸 추천합니다. 

    2
  • jidaero
    4
    2019-09-07 03:42:52
    같은 생각하고 있었는데 여론이 압도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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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hdiamm
    1k
    2019-09-07 08:42:22

    역시 한국은 꼰대들이 문제인 듯...

    2
  • 수풀
    62
    2019-09-07 09:05:11 작성 2019-09-07 09:10:18 수정됨

    일단 연봉 반정도는 깎일겁니다.

    업무시간은 20%이상 늘어날겁니다.


    2
  • LichKing
    14k
    2019-09-07 09:22:50

    전 미국에서 일을 안해봐서.. 미국의 급여나 문화, 분위기는 모르겠지만요.

    우리나라에서 만족하며 잘 다니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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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irheeoj
    8k
    2019-09-07 10:56:04
    시민권자면 동포비자 받아 일이년 정도 일해보셔도 큰 손해는 없겠네요. 다시 돌아가면 그만이니..

    영주권자나 기타 한국 장기체류시 이리저리 귀찮아지는 상황이면 저라면 그것부터 해결하고 나서 생각하겠습니다. 잘못됐을때 뒤가 있어야지요. 
    1
  • 테하라
    79
    2019-09-07 13:31:42

    꼰대들때문에 좋지 않아요ㅋㅋ어휴 젊은 마인드가진 직원들이 많으면 모를까..

    2
  • 곰개발자
    285
    2019-09-07 14:05:10

    해외 근무자 입니다.

    10년 넘게 한국의 부조리를 경험하다가 해외 나와서 3년 넘게 일하고 있습니다.

    해외 회사 입사 후 첫 주에 오후 8시에 메일을 보냈는데 메니져한테 친절하게 답장이 오더군요. 가족도 있으니까 야근하지 말고 집에 가서 와이프랑 재미나게 놀라고요. 한국에서는 절대 받을 수 없는 메일 입니다.

    메일 받아보고 한참 지난날을 돌이켜 봤습니다. 그러면서 다시는 한국을 돌아가지 않겠다고 결심했죠.

    4
  • baltasar
    5k
    2019-09-07 16:09:21 작성 2019-09-07 16:14:54 수정됨

    한국과 미국의 S/W업종 차이라면 엔지니어냐 아니냐의 차이입니다.

    미국에서는 S/W개발자가 엔지니어의 범주에 듭니다. 공정과 기술, 그리고 거기서 발생한 개인의 노하우를 인정받고 보호받는 것이지요.

    한국에서 S/W개발자는 엔지니어의 범위에 들지 못하는 제조노동자에 속하기 때문에 엔지니어 대접을 받지도 못하고 보호받지도 못한다는 점만 알고 올지 말지 고민하시면 됩니다. 당연히 스탁옵션이나 성과급도 없거나 병아리 눈물 만큼 나오지요. 60억짜리 회사 사업을 1년간 휴일 밤낮없이 수석직으로 주도해 완성하면 30만원 정도 다음 년도 초에 성과급이라고 입금될 겁니다. 이 정도만 해도 많이 줍니다. 초과근로수당도 없고 성과급도 아예 안 주는 곳이 90%입니다. 업종을 바꿔서 기술 영업을 하시겠다면 대환영입니다. 웬만한 기술영업직이 스타급 개발자보다 직급도 훨씬 높고 연봉도 두 배 벌고 법인카드 받아서 쓰고 싶은대로 씁니다.


    아니면, 한 번 경험해본다 셈 치고 오셨다가 나중에 감상문이나 써주세요. 확실히 정 떼려면 지옥을 말로 듣는 것보다 직접 경험해보는 것이 정 떼는 데에 확실하죠. 남기신 글들은 대한민국에서 S/W프로그래머를 꿈꾸는 10대, 20대 학생들에게 좋은 교훈서가 될 겁니다.

    3
  • Yeon93
    505
    2019-09-07 16:43:56

    외국에서 근무를 하신건지, 거기서 태어나셔서 오래 사신건지 모르겠습니다. 


    다만 외국에 살다가 한국오면 문화부터 적응 힘듭니다ㅋㅋ

    사람과의 대화, 사소한 매너, 자동차들이 보행자 절대 신경 안쓰는 것 부터 해서...지옥입니다 한국ㅋㅋㅋ

    2
  • ignoreOrange
    1k
    2019-09-09 09:40:54

    전체적인 개발문화와 기업문화만 따졌을땐 한국이 영...↓↓↓

    그래도 요즘 좋은 마인드를 가진 기업들도 늘어나긴 하니깐요...

    하지만 저같으면 절대안옵니다ㅋㅋ

    0
  • acl
    436
    2019-09-09 09:46:49

    미국에서 일할때 한국에서 일할때 일본에서 일할때 

    좋은 순서대로 보면

    미국 > 일본 > 한국 이네요.


    0
  • zxzx200
    127
    2019-09-09 13:23:07 작성 2019-09-09 13:25:45 수정됨

    파랑새란 동화를 아시나요?

    행복은 멀리있는게 아니에요

    지금이 행복했다는 걸 확인하고 싶으시면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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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무쿤
    2k
    2019-09-10 00:34:51

    그건 미친 선택인데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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