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jai83
92
2019-08-27 17: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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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재택 Java 개발 가능한 곳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8개월째 임산부고 만8년차 개발자예요

프리랜서 하다가 정규직 제안 받고 1년 했는데 

입덧 때문에 그만두게 되었어요

현재는 입덧은 없지만 배가 부른 상태이고 

3개월 후 출산 예정이라 직장 구하기 어려운

상황이에요. 재택근무로 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구할 수 있을까요 ? 혼자 프로젝트 하나 맡아서  

하는 건 안해봐서 겁나기도 해요 ㅠㅠ

신랑이 일 할 수 없는 상황이라 (외국인 + 학생)

제가 일을 꼭 하고 싶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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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11

  • 믿음
    4k
    2019-08-27 17:18:30

    안녕하세요.
    운영자 믿음입니다.

    아래 구직 게시판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https://okky.kr/articles/resumes

    많이 힘드실텐데, 좋은 일 구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0
  • hjai83
    92
    2019-08-27 17:33:44

    네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0
  • 초보자바쓰
    1k
    2019-08-27 18:55:46

    hjai83

    실례지만 임산부인 상황에서 프리 쪽 일은 구하기 어렵나요? 제 아내도 개발자인데 제가 프리쪽 일은 잘 몰라서요...

    0
  • hjai83
    92
    2019-08-27 19:04:16

    초보자바쓰

    제 경험으로는 어려운 것 같아요...

    초기엔 입덧 때문에 일 할 생각조차 못했고요.

    지금은 여유가 생겼지만 배가 나와서 임산부라고 얘기 안할 수가 없고요...

    오전 9시부터 6시까지 직장 출근하는 것도 만만치 않아요.

    저같은 경우 빈혈이 있어 출근 시 쓰러진 적이 좀 있어서요... ㅠㅠ

    임산부 건강 사정에 따라 다를 수도 있어요  



    1
  • pooq
    2k
    2019-08-27 20:51:02

    임신은 축하드릴 일이지만, 

    임산부한테 일 맡겼다가 갑작스런 건강에 문제가 생기거나 출산등으로 인해 일이 중단될 수 있는데,

    그런 모험을 걸고 일을 맡기는 업체는 없을겁니다.

    일을 받아서 하기보다는 유튜브에 자바 강의를 해보시거나 초보 여자 개발자들 교육등을 해보시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3
  • Aaron
    826
    2019-08-27 22:19:56

    우와... 열정이 대단하십니다 ㅠ

    와이프보면 육아때문에 거의 아무 것도 못하던데요 ㅠ

    쉽지는 않겠지만, 좋은 방법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윗 분처럼 유트브 강의나 교육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1
  • linuxer
    1k
    2019-08-28 01:57:42

    좋은 결과 있으시기를 기원합니다.

    1
  • Courage
    2k
    2019-08-28 09:30:45

    응원합니다!!

    1
  • 라임두
    463
    2019-08-28 13:27:49 작성 2019-08-28 13:31:14 수정됨

    제가 입덧이 심해서...출산과 동시에 그때부터 경단이 되었습니다. 막상 아이를 낳고 아이 돌잔치 치르자 마자 일을 구했는데....회사 문턱까지 갔다가 죄송하다고 전화하고 발을 돌렸습니다....아이가 눈에 밟혀서요 ㅠㅠ 그런 상태로 그래도 일하고 싶다고 나름 대기업에 이력서를 밀어 넣어 1차 통과......2차 코딩테스트를 봐야하는데....애를 키우다보니 공부할 시간도 없고...바로 떨어졌죠...그러면서 개발과 멀어지고 건강이 나빠지고...병원생활 오래하다....아주아주 어렵게 둘째가 생겼습니다. 둘째를 낳을 몸이 아닌데 생겨서 너무 기뻤구요...그러다 보니 또 눌러 앉았네요 ㅠㅠ 그래도 일을 언젠가는 하지 않겠냐며 틈틈히 공부는 했지만 집에서 공부해봤자 얼마나 했겠나요...가정주부가요...이리치이고 저리치이고....동네 짜잘한 홈페이지 만지작 거리기 시작하면서 지금 이렇게 제대로 된 일을 하기 까지 너무 서럽고요...

    특히나 지금 베스트 글에 올라온 내용을 보고 울컥한 맘이 생각나는 구절이 있네요

    나를 이유없이 싫어하면 내가 싫어할 이유를 만들어줘라...

    제가 경단녀로 다시 일시작해서 처음 들어간 곳에서 말도 안되는 이유로 퇴짜맞고 그담으로 들어간 곳은

    정말 지옥이었습니다.

    그냥 저를 싫어하는 사람이 있었어요...면접 볼 때부터 저를 맘에 안들어서 한숨만 푹푹 내쉬다

    위에서 뽑으라 압력 넣으니까 할 수 없이 뽑아놓고는

    첫날부터 엿먹이기 시작하는데...

    제 생각엔 그냥 저를 이유없이 싫어했어요....지금 돌이켜보니 제가 나이가 많은 여자라서

    싫어한게 아닌가 추측이 들더라구요...젊은여자애들은 겁나 좋아했거든요..그 시키..

    암튼 저한테...

    애낳고 감각떨어져서 그러냐 등등...진짜 살면서 그런 모욕은 첨 당했구요

    그쉐리덕에 하루아침에 실업자 되면서 제가 모든 실책을 다 떠앉는 말도 안되는 상황을 겪으면서

    정말 이 일을 해야하나...고민도 많았는데...

    역시 그래도 이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하고싶은말은 이겁니다.

    아이낳고 하면 정말 상상치도 못하게 힘드실겁니다.

    그래도 공부를 게을리 하지 마시고 꼭 재도전 하셔야 합니다.

    제 주변에 저처럼 눌러 앉은 개발자 여자분들 많아요.

    다들 저한테 연락해서 신기하다고...나도 일할 수 있을까? 하며 망설이기만 하는데 

    안타깝더라구요.

    저는 이전 저를 괴롭히던 그 과장시키....길거리서 보면 죽방을 날릴 수 있습니다.

    직장생활하면서 화장실에서 나를 울게 만든놈

    처음으로...이렇게 일하다 죽고 싶다고 생각이 드는 그런일도 있구나라고

    우울감을 처음으로 안겨준놈...

    그놈 덕에 저희집 경제적으로 좀 힘들었구요.

    그럼에도 저는 아주 떳떳하게 끝까지 제 할일을 하고 나왔기에

    지금 큰 소리 칠 수 있습니다.

    그때는 제가 다니는 그 회사에 먹칠할 까봐 큰소리도 못냈는데

    이젠......어디 걸려봐라입니다...이눔시키

    효창공원에 사는시키...너 나한테 걸려봐라........ㅋㅋㅋㅋ


    암튼 응원드립니다.

    아이 잘 키우시고 꼭 복귀하시구요..

    지금은 아무래도 일하시기 힘드실 수 있어요

    8개월차부터 아이가 세상 나올 준비 해야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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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jai83
    92
    2019-08-28 22:37:11

    라임두

    안녕하세요 진지한 조언 감사드립니다 ^^

    포기하지 않고 일 하려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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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jai83
    92
    2019-08-28 22:38:05

    답변 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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