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mt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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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3 15:53:25 작성 2019-08-13 16:05:36 수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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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한 연합동아리 면접경험


예전에 연합동아리 면접갔다가 황당한 면접경험을 했던게 생각나서 올려봅니다.

내용인즉슨, "깃허브 이력을 보니, 혼자서만 push하고 commit을 했는데 사회성이 없고, 남들과 협업을 전혀 못하는 사람으로 보인다. 우리 동아리의 수준을 당신이 전혀 따라 올수 없다" 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제가 팀플 경험이나 공모전 외부활동 같은걸로 협업경험을 쌓았다고 반론을 하였지만 대놓고 눈을감고 고개를 강하게 저으면서 제 이야기를 하나도 듣지 않았습니다..

진짜로 혼자서만 push하고 commit을 하면은 사회성이 없고, 남들과 협업을 전혀 못하는 사람인가요...?

p.s 그래도 덕분에 열받아서 오픈소스 컨트리뷰션 몇개 해서 그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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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9

  • 초보자바쓰
    971
    2019-08-13 15:56:18

    깃허브를 협업 목적으로 사용해본 경험이 없다 정도가 객관적인 평가인 것 같네요. 그 이상은 그냥 그사람의 자격지심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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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rcnam
    2k
    2019-08-13 16:04:01

    깃허브 솔플에 저정도 박한 평가를 내릴정도면

    깃헙 안쓰고 로컬저장했습니다 했으면 아주 사회부적응자 히끼꼬모리 취급했을듯;;

    무섭네요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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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nimusha
    7k
    2019-08-13 16:09:59
    (깃헙으로 회식할 동아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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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대
    834
    2019-08-13 16:53:03

    코드 내용을 봐야지 ㅎㅎ 컴플릿 많이 내고 브랜치 많이 따면 + 인가보네요.

    0
  • dsms
    771
    2019-08-13 17:18:58

    동아리면 대학생인데 말하는건 기업 cto급이네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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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ylee957
    43
    2019-08-13 18:14:55 작성 2019-08-13 18:19:58 수정됨

    어린아이들이 자기 동기에게 군대를 막 사람 때리고 갈구는 곳으로 생각하고 주변 동기에게 따라한다거나 회사를 막 갑질하고 압박면접 하는 곳으로 생각하고 따라하는 현상을 가끔 목격할 수 있는데, 이게 대중매체 영향인지 인터넷 영향인지 모르겠습니다. 어찌 보면 어른들이 잘못 만들어 놓은 문화의 자화상일 수 있지요.

    단순히 놀이가 아니라 실제로 그런 방법으로 남을 괴롭히거나, 그런 곳이 동아리랍시고 학교나 정부로부터 무슨 지원을 받으면 이게 단순히 군대놀이 회사놀이를 떠나서 하나의 큰 문제가 되지요.

    실제로 그런 사람이 있다면 마인드가 일진놀이 하는 아이들 수준이기 때문에, 말이 통한다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무관심을 주거나 쫓아내야죠.

    사실 옛날에 논란되었던 대학 술강요 문화 같은것과 비슷한 문맥인듯 한데, 같은 세대에 대학을 다니고 있는 저도 대학 가기 전에 그런 것에 어떻게 대응할지 생각해 보면서 바짝 대비하고 갔는데, 실제 경험으로는 2010년 후반에 그런 짓을 하는 다른 대학생은 내 눈앞에서는 본 적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너무 지나치게 경계하고 히스테릭하게 대응해서 미안한 사람들이 있을 정도로요. 하지만 어디 구석에는 그런 곳이 있을 수는 있겠죠.

    0
  • rlqnsdl
    126
    2019-08-13 18:28:14

    말씀하시지 그러셨어요.


    꼴랑 동아리 면접도 이따위로 상대방 기분잡치게 하는 주제에 어디서 사회성을 운운하냐고. 이런놈이 면접보는게 신기하고 아래 있는 사람들 안 봐도 뻔하다고. 


    사람 대하는 방법을 모르는 당신이 더 웃기다는 말 한마디만 해도 상대방한테 한방 먹일텐데요.

    제가 화가다나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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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tis
    1k
    2019-08-13 21:00:27

    깃을 안써본 저는 인간도 아니겠숨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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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힘세고강한아침나는왈도
    35
    2019-08-14 13:24:38

    깃 심리학으로 책한편 쓰실 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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