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배님들!
3월 안드로이드 개발자로 입사한 신입 개발자입니다.
안드로이드개발자로 입사를 해서 일하고있어요
28살(92년생)
저는 전문대 졸업생이며 (학점 3점초반) 비전공자입니다.
학원에서 안드로이드 과정국비지원교육을 6개월간 수료후 추가로 다른 교육을 2개월 수료하고
취업전선에 뛰어들어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코딩이 너무재미있습니다
무슨느낌이냐하면예전에 레고, 조립식장난감을 가지고 노는느낌이라고할까요
퇴근후에도 공부하는것이 재미있고 일하면서 코딩하는것도 재미있습니다
혼자있는시간은 거의 공부를 할정도입니다.
비전공자, 전문대라는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서
국비교육다니는것과 동시에 방송통신대학교 컴퓨터과학과에 편입도 했구요
별다른일이없다면 2학기후에 졸업예정입니다(20년 8월)
현재 회사에서는
1. 혼자서 웹페이지 하나를 제작했습니다.
회사에서 실제로 사용할 페이지구요 부트스트랩 템플릿을 구매해서 제작
스프링으로 만들었습니다.
DB 테이블은 제가 만들지않았고 만들어주신걸로 사용했습니다
2. 회사의 솔루션App을 혼자 수정하여서 완성했습니다
기존에 회사의 솔루션App이 있는데 새로운 계약업체에 맞추어 수정하는것을 혼자서 했습니다..
(+데몬수정)
음..이건 변수명수정, 화면변경, DB접속정보변경, 회사에맞춘 쿼리수정 이정도네요
3. 회사의 기존서비스중인 App을 수정했습니다.
기존서비스중인 App에 결제를 달아서 수정, 배포했습니다.
여기까지가 저의 상황이구요
몇가지 조언을 듣고싶은것들이 있습니다.
1. 이직 ..생각하고있습니다
애초에 비전공자에 전문대, 나이는 28살(92년생)라는 조건으로 이력서를 여기저기 많이 넣어봤지만
면접볼 기회조차 없었고 면접을보고 합격하면 조건을 따지지말고 일단 경력을 쌓자 라는 생각으로
입사를했기때문에 당연히 생각하고있습니다.
고민은 그 시기입니다. 1년을 못채울지 1년을채울지 2년,3년까지도 채울지입니다.
청년채움공채로 2년이나 3년을하면 2,3년을 채울생각이었지만
현재 회사에서는 청년채움 공채가 안된다고하여 청년채움공채를 신청하지못했습니다.
경력이 1년되는순간 방송통신대학교지만 4년제 전공자라는 타이틀도 획득하구요
올겨울에는 토익점수를 좀 높여볼까합니다.. 현재 700점중반대입니다.
800점, 850점까지 생각중입니다.
그래서 1년혹은 1년미만으로 퇴사를 하고 이직할생각인데 선배님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2. 1번질문의 연장선.....
회사가 별로 좋지않아요
일단 첫번째로 제 할일을 다 끝내고 6시에 칼퇴근하는게 눈치보입니다.
6시 10분쯤 20분쯤 퇴근하려고 부장님께 보고드리면
제 선임이 퇴근안했는데 퇴근하냐고 장난식으로 물어보시는말투긴한데 이게장난인지.. 눈치보입니다.
뿐만아니라 무언가 마음에 들지않으신눈치입니다..
그리고 .. 장비가 마음에들지 않아요..!
3세대 i5노트북에 4기가램노트북을 업무용노트북으로줬습니다. .하하하..무거워요..
sts실행하는데 가끔 2분..도걸립니다... 인터넷으로 검색하다가 응답없음도나오구요..
모니터는따로지급해줬지만요..
장비는 그냥 제 욕심이겠죠..
야근도 많아요..수당은 없구요..넵..이거는 감수한거라 불만만가지고있겠습니다..
두번째로 저는 신입사원이고 비전공자입니다.
하지만 일은 모두 혼자합니다.
일단 홈페이지 제작한거 혼자했습니다. 인터넷으로 MVC패턴 공부하면서요
App수정도 2건다 혼자했습니다. 수정전에 한번 코드리뷰를 받긴했지만..
솔직히 입사하고 한달도 안되어있는상태에서 받은 코드리뷰라서 기억에남는게 없어요..
제가 능력부족이라지만 어떻게합니까.. 혼자낑낑대면서 했습니다.
일을 혼자하는게 불만인 이유는
협업을 배우고싶습니다.
이직을 하기위해서는 협업하는법도 알아야하고
경력내 형상관리툴을 안쓰니.. 이직할때 불이익이있을까봐 걱정되구요
제가 잘 하고있는것인지 모르겠습니다.
기존 개발된 솔루션App은 디자인패턴없구요
스프링프로젝트는 제가 MVC검색해서 공부하며 만들었는데
점점 공부를 하다보니 잘못된점이 보이더라구요
아무래도 혼자서 단독으로 개발을 하다보니
지금 하고있는 방식이 맞는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교육을 받을때 실무에서는 이렇게합니다 ~ 이렇게 안합니다~ 이런소리를 많이들었는데
지금 제 상황은 실무를 배우는게아니라 그냥 제가만든걸 실무에쓰는 상황입니다..
답답해요
그래서 커뮤니티검색도 하고 구글링도 많이 합니다.
3. 공부방향입니다.
회사에 입사를 하고보니 모르는게 너무 많았습니다.
리눅스, 쿼리, 톰캣등 학원에서 배운것만으로는 할수있는게 없었습니다.
하지만 규모가 크지않은 회사라 저한테 리눅스에 서버를 올려라 리눅스에 배포해라 이런말을 했을때
못알아 듣고 할 수 없는게 너무 많았습니다.
구글이 있어서 정말다행이었던점이죠.. 이제 기초적인것들은 어느정도 안다고 생각하는데
좋은 개발자가 되려면 무엇을 공부해야하는지 어떻게 공부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애자일, MVVM, JAVA튜닝, RxJAVA, 코틀린, AAC, 컴퓨터구조........등등..
모르는 것들이 너무 많아요 무엇을 공부해야 할지도 순서도 모르겠구요
현재는 그냥 닥치는대로 공부하는데 이렇게 해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