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uth or F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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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2 16:2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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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입니다. 상담 부탁 드립니다.


저는 현재 대학교 2학년 재학중인  컴공 학생입니다.

제 글솜씨가 없어 읽기 불편해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현재 고민은 아버지과의 관계에 관한것입니다. 저희 아버지는 좋게 말하면 가부장적 분이고 안좋게 말하면 꼰대 라는 불리는 성향을 가졌습니다. 사례로 저희 어머니는 성향이 활동적 입니다. 그래서 봉사하고 활동적인 활동을 좋아하시는 분인데 토,일 마다 어머니는 약속을 못잡고 집에 항상 계십니다. 그 이유는 아버지가 자기가 집에 있는데 왜 자기를 두고 어디 가냐 그런 이유로 어머니는 모임여행 같은 것을 가지 못했습니다.  만약 어머니가 현모양처가 아니었으면 이혼 하고도 남아지만 그런 아버지 성격이기 때문에 누나와 많이 싸웠습니다. 지금은 누나가 체념해서 많이 줄었습니다. 

반면에 아버지는 가정에 충실한 사람입니다. 늘 가족을 위해 노력하시고 걱정을 하시고 누구보다 가족을 사랑 하시는 분입니다. 다만 자신이 생각에 벗어나면 자신의 생각이 맞다고 권위적으로 강하고 밀어 붙이시는 단점이 있습니다. 위에 사례 처럼 그런 아버지가 불편한 저와 누나는 늘 주말에 방에 있거나 약속을 잡아 집에 나갔습니다. 이틀전 아버지는 제가 걱정이 되셨는지 공무원 준비 하라고 강하게 1시간 반에 가까운 잔소리에 굴복하여 결국 공무원 준비하는데 저는 공무원이 힘들거 같아 조사하고 가장 방법이 높은 군무원을 준비하여 책을 사고 토익시험을 신청하고 이미 한국사 2급을 합격하여 국어 컴퓨터일반 정보보호론만 준비하면 되는 상황입니다. 2학년 마치고 산업기사 따기 위한 준비도 했고요 근데 오늘 아침에 제가 군생활도 못하는 녀석이 무슨 군무원이냐 하고 하사와 같은 9급이라고 그럴거면 대학가지말고 부사관이나 할거지 라면서 엄청난 무시와 차라리 중소기업이나 가라고 전공공부나 하라고 했습니다. 저는 화가나서 말대꾸를 하지 않아지만 아버지는 출근하고 저는 비교과 수업이 있어서 같이 엘레베이터를 탔습니다. 아버지가 저를 걱정하는 것을 알지만 그게 듣기 싫어 일부러 이어폰 쓰고 노래를 틀고 네네 하고 무시했습니다. 수업을 하면서 오늘의 일이 떠올라 집중이 안되고  아버지께 했던 행동이 떠올라 어버지께 죄송하고 그동안 신뢰를 주지 못한 제 잘못이 있습니다. 오늘 아버지께 사과와 동시에 제 진로에 대해 어떻게 준비 할건지 말하고 싶은데 준비를 어떻게 준비할건지 조언이 필요합니다.


요약하면 아버지께 사과 방법 진로를 어떻게 준비하면 아버지의 걱정을 줄이고 저에 대한 신뢰를 얻게  되는지 조언을 얻고 싶습니다.  

제 친구에게 조언을 구해봤자 가제는 게편 처럼 저한테 유리한 조언을 할게 뻔하게 분명합니다.

중립적이고 인생 선배님들께 조언을 얻고싶습니다. 글솜씨가 없는 제 글을 읽어 주신 선배님께 감사하고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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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9

  • 쭈압
    334
    2019-07-12 16:33:15

    글쎄요 제 생각에는

    요약하면 아버지께 사과 방법 진로를 어떻게 준비하면 아버지의 걱정을 줄이고 저에 대한 신뢰를 얻게  되는지 조언을 얻고 싶습니다.  

    가 아니고

    제가 제 길을 갈 수 있으면서도 아버지께 상처를 주지 않는 방법

    을 찾는 느낌입니다..

    많은 댓글이 달리겠지만 저는 "없다" 라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

    지금 어떻게 넘어가서 뭔가 하게 되더라도 분명 다시 압박이 들어올 겁니다.

    저보다 현명하신분들은 아버지와의 관계가 원만하면서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는 방법을 알고 계실 수도 있지만

    또한 아버지의 희생이 얼마나 크고 나에게 도움이 되어왔는지 알지만

    그것으로 인해 인생이 저당잡히고 싶진 않습니다 저는요.

    2
  • ....
    2019-07-12 16:33:54

    어서 독립하시고 부모님의 의견이 아닌 자신의 생각대로 진로를 계획하시길 바랍니다.

    강요하시면 안된다고 계속 해야죠 ㅎㅎ


    부모님이 책임질 수 없는 인생입니다.

    계속적으로 강요하신다면 어서 자리를 뜨시길 바랍니다.

    그것이 편합니다.


    공무원하면 편하기는 하겠지만

    앞으로 모든 결정에 있어서 부모님에게 끌려 살게 됩니다.


    가능하면 대화를 하면 좋지만 대화가 안되면 자리를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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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아라미어캣
    208
    2019-07-12 16:46:07

    저와 가정사만큼은 비슷하네요

    자기주관 틀을 벗어나면 틀린거라 지적하시는,

    어머님또한 싸우기싫어 결국 그러려니 넘기고

    20대 초반 저희아버지가 하라는데로 건축관련 자격증취득 및 취업

    적성에 맞지않아 관두었을때

    들었던 이야기는 힘든일 안하고 편하게만 먹고살려한다는 잔소리.

    자식은 부모의 거울이란 말이 있죠

    저또한 지기싫어 대판싸우고 결국 사비털어 디자인계열로 공부.

    그치만 틈만나면 뭐하는짓이냐(3dmax,cad만지는중에),맨날게임만하냐(게임한적없음),편하게만 먹고살려하냐의 잔소리

    결국 아무것도 못이루고 중도포기

    억지로 더 놀고 억지로 아무것도안하고 제대로 반항하는계기가 되었죠 일부러 싸움건덕지만들어서

    대판싸우고 글쓴이분은 비교적 싸움피하거나 순종적이셨네요

    저는 이렇게하면서 현재까지도 대화를 잘 안합니다.(현재 28세)

    개발공부도 이제 막 시작한거라 선배노릇은 못하지만


    가부장적,자기주관이 맞다고생각하는분,자존심쎈사람,고집쎈사람 

    위 성격이 다 들어맞는다하면 사실 못꺾는다생각합니다...

    최근 개발공부 시작하겠다고 말하면서도

    저희 아버지는 반대하셨고 편하게먹고살려한다는말을 다시 들었고

    28살먹고 회사취직해서 나이어린애들밑에서 일하는게 좋냐는 말,

    대학도안나와서 불가능한걸 하려하느냐는말에

    불가능하다생각하는걸 하려는사람한테 편하게살려한다는말이 나오냐며 또싸웠습니다..ㅋㅋ

    그렇게 싸우고 아버지가 하신말은 니가 어차피 내말 들을것도아니고 니 알아서해라였고

    전 여기서 다시 공부하는기간이 최소 1년은필요하고 2년까지도보고있다했습니다(최대한 부풀렸슴다)

    그 기간동안 뭐하냐,어떻게먹고살거냐 이런말하지말고 차라리 안힘드냐는 질문을 해달라했고

    대략 3주정도되었네요 여태 노터치입니다.


    제 이야기는 뭐 안좋은 예라고 설명드릴 수 있겠네요.

    좋은 예는 정말 하려는모습보여주고,신뢰를 쌓고 ,진실되게 전달하는 말빨도 필요하다생각됩니다.

    글쓴이분이 여태 그냥저냥하는모습,중도에 자주 포기한모습을 보였다면

    힘들어질겁니다.

    조언이라 해봤자 사실 답이 없어요

    아버지가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전달을 잘 해야하는것. 외엔 없는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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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ruth or Fable
    15
    2019-07-12 16:48:14

     


     
     

    조언 감사합니다. 쭈압님 말대로 아버지는 계속 압박을 할 것입니다. 제 길을 가면서 상처를 주지 않는 법을 찾아는게 더 좋은 방법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니플 

    조언 감사합니다. 솔직히 아버지와 대화를 몇년째 제대로 한적이 없는거 같습니다. 대화를 해도 자기 주장만 해서 단답형 말고 제대로 대화를 하진 오래 된것 같습니다.

    1
  • Truth or Fable
    15
    2019-07-12 16:54:20

    날아라미어캣

    조언 감사합니다. 저는 싸우면 더 피곤해서 순종적으로 살았습니다. 예전에 누나와 아버지가 싸우는 것을 보고 차라리 순응 하면 더 편한것을 깨달아서 그렇게 살았는데 제 진로는 후회없이 가지고 싶어서 이 번만큼은 아버지와 제가 상처 없이 가는 길을 쭈압님의 조언대로 하고 싶습니다.

    1
  • ....
    2019-07-12 16:58:03

    싸움을 피할 수 없다면 맞서는 것도 좋습니다.

    끝을 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1
  • ISA
    801
    2019-07-12 19:57:13

    독립하세요 말안통하는 사람이랑 뭘할까요 사람의 성향을 내가 원하는데로 바꾸기보다는 서로 존중하면서 관여안하는게 더 나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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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ruth or Fable
    15
    2019-07-12 20:53:10

    ISA

    독립은 무리지만 다음 학기에 기숙사 고민도 좋을거 같네요 통학가능한 거리지만 한번 신청해 보는것도 좋은 방법인거 같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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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ive_Drink_Develope
    3k
    2019-07-15 11:39:02

    상처없는-> 불가능

    독립은 무리지만 내 살고 싶은대로 살겠다 -> 불가능은 아니지만 갈등은 감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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