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0
1k
2019-07-11 09: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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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5

저도 그렇지만 많은 분들이 글 쓰시는 것을 보면 일 자체 보다도 인간관계가 가장 스트레스군요...


얼마나 상대방이 거짓말을 많이 하면 번거로운거 감안해서라도 녹음, 메모를 하시는지..

사람의 생각은 가만히 놔두면 부정적으로 흘러가게끔 설계가 되어있다고 하는데,

그럼 의식적으로 계속해서 어떤 긍정적인 말로 자기자신에게 계속해서 입력시켜야 할텐데.

천성이 긍정적이고 활발한, 남자다운 분들은 그래도 큰 문제는 없으시겠지만,

저처럼 천성이 그 반대인 분들은 생채기를 견디지 못하는 거 같습니다...

인간관계에서 크고 작은 갈등, 스트레스에 대한 만병통치약이 있다면 좋겠네요. 만병통치약이 그저 짧은 문장 하나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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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7

  • celeste
    952
    2019-07-11 09:22:13 작성 2019-07-11 09:23:38 수정됨

    달빛0 사람에 대한 애정이 많으셔서 그런겁니다. 나쁜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다만 스스로 상처를 더 크게 아프게 하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저는 비교적 남들보다 어릴때부터 경제활동을 시작했는데,

    부작용은 사람에 대해서 인맥 리스트에 넣을 사람인지 아닌지 "판단"을 한다는 겁니다.

    제가 같이 갈 사람이라는 리스트에 들어오면 그 사람 때문에 스트레스도 받고 생채기도 생기고, 갈등도 있고,,,

    잘해주기도 하고 이런저런 고민도 같이 나누고 하지만,

    반대로 리스트에 없는 사람은 그냥 비지니스 관계입니다. 그 사람이 절 씹던, 갈던, 욕하던, 칭찬하던,

    저는 상대방에게 최소한의 예의만 지킬뿐,

    제 인생에는 영양가 없는 사람이기 때문에 생채기가 나서 세포재생하는 에너지도 아깝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이게 마냥 좋을 것 같지만, 사람이 때 묻습니다. 판단하게 되고 계산하게 되고, 사람을 그저 사람으로

    바라볼 때도 필요한 법인데 말이죠... 


  • olivvve
    1k
    2019-07-11 09:55:19

    저도 성격이 내성적이고 좀 비관적인 성향이 있다고할까? 그래서 사람관계가 참 어렵더군요.. 

    특히 서비스직 알바할때는 울기도 참 많이 울었던 것 같습니다.

    근데 지나고 보니 정말 별 것 아닌일들이 참 많더군요..

    다양하게 많이 겪으니 무뎌지긴 하네요..ㅎㅎ

    언젠가 글쓴이도 그런날이 오겠죠. 힘내세요^^

  • hukk
    1k
    2019-07-11 10:37:12

    진짜 내성적인 분들은 

    딱 한가지밖에 없습니다.

    절대 농땡이 부리지 말고 열심히 일하는겁니다.


    일을 열심히하는 사람은 공격당하지 않습니다.

    일이 근로자를 보호해줍니다. 


    대인관계가 뛰어난 분들이 아니면, 대한민국 직장인 인성 평균이 낮아서 

    툭하면 공격받습니다. 

    근데, 이때 내가 내 일 열심히하면, 중립이라는 지역에 들어가게 됩니다. 

  • TheProdigy
    1k
    2019-07-11 11:01:30

    거짓말 이라기 보다는 서로간 의사소통이 안되는거죠

    같은 단어를 말하지만, 전혀 다른걸 생각하기도 하고..

    "XX 하는데 얼마나 걸려?"

    "2주 정도 걸릴거 같습니다"

    지나가듯이 얘기하고 2주 후 "왜 안됐어?" 라고 하는거죠

    구체적으로 하라고 지시를 한거도 아닌데, 저렇게 말하고 2주 있다가 왜 안됐냐고 하니 할 말이 없더군요...


    의사소통이 문제입니다.

  • C#린이
    3k
    2019-07-11 11:18:52

    TheProdigy님의 말씀을 보충하자면,

    소통이 제대로 되지 않아 안해도 될 일이나 한 번에 끝낼 수 있는 일에 대해

    불필요한 공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SI 업계에서는 시간이 금이기에

    위와 같은 사례는 분노게이지를 높여 수명을 단축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 재현아빠
    3k
    2019-07-11 12:29:07

    일이나 업무야 배우면 점차 나아지고 좋아지지만, 사람은 내가 바라는대로 바꿀 수가 없죠.

    사람 스트레스는 그사람이 나가거나 내가 나가야 해결되죠..정말 힘든 일이죠..내가 내일만 열심히 한다고해도 안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정말 미치죠..

  • 알파카부부
    324
    2019-07-11 12:37:56

    구구절절 맞는 얘기시고 공감이 갑니다. 

    다른 부분도 그렇지만 특히 IT에 있으니 사람과의 관계 

    사소한것들이 쌓이게 되고 결국은 퇴사, 이직으로 연결되는 부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렇게 될쯤에 퇴사이유를 묻고 해결할려고 해도 

    평소 그리고 작은 사소한 배려와 존중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평소의 사소함이 신뢰와 신용을 쌓게 되고 지키게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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