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n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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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9 22:57:03 작성 2019-06-29 23:03:19 수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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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개발자의 퇴사 이야기


최근 어느 개발자의 퇴직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너무 다그쳐서(driven), 떠난다고 하시네요.

서비스의 끝단은 개발이 필요합니다. 기획 > 디자인 > 개발 > 출시의 빼박 프로세스 때문이죠.


비즈니스의 시급성 때문에 뭐든 만들어서 재화를 만들어야(monetization) 하지만,

그 보상을 개발자가 받는다는 보증서도 없이 자꾸 다그치기만 하면, 물론 개인별로 임계점이 다르기도 하지만, 용수철처럼 멀리 튕겨져 나갑니다.

오션스11 영화처럼 팀원을 모집하는 것은 시간이 많이 소요됩니다. 기다리지 못해서 거위의 배를 가르는 경우가 많은 게 자주 보입니다.


Mythical Man Month에서 본 문구가 기억납니다.

Page 17, cf. Theodore von Kármán (1957): "Everyone knows it takes a woman nine months to have a baby. But you Americans think if you get nine women pregnant, you can have a baby in a month."

"모든 사람이 압니다. 아기를 낳기 위해서는 9달이 걸린다는 걸. 하지만 9명의 임신부가 한 달만에 아기 하나를 만들지는 못합니다."


와인이 숙성되는 것처럼 조금 더 기다리면서 격려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개발자 #워라밸



이미지: 새, 실외, 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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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2

  • 라임두
    288
    2019-06-29 23:10:46

    저는 오픈하는날 그제서야 컬럼바뀌고 데이터 바뀌고 심지어 요구사항 다바뀌고..고쳐 놓음 실시간으로 또 바뀌고..아주 죽을 맛이네요. 젤 문제는 일을 물어다 주는 애들이 IT인력이 아니다보니..고객사 요구는 무조건 오케이~~하....이번만 이렇게 일하면 이젠 일가져다 주는 사업부랑은 빠이빠이라지만 이런식의 개발은 서로 망하자는 일밖에 안되는 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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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kbong2
    45
    2019-07-15 13:20:18 작성 2019-07-15 13:21:28 수정됨

    그렇다고 한다면 좋게 생각해서 또다른 기회를(opportunity)  잡았다고 생각해도 되겠네요. 

    그런 회사였다면 믿거 하는게 낫다고 보구요. 보다 더 나은 (better) 회사를 찾아가는것이 낫겠죠.. 

    어차피 회사는 it회사는 많고 내 가능성은 무한(infinite)하니까요.

    그런데 단어 옆에 영어를 쓰시는이유가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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