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rthin
246
2019-06-14 14:24:55
11
1253

사람들이 제 말을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네요


예전부터 이런적이 있긴 했는데


프로그램 시스템을 설명하면 처음은 최대한 쉽게 하려고 


비유까지 들어가면서 해줍니다 이 시스템은 어떻게 이루어지며 데이터가 결국 a에서 b로 간다 등등


간략하게 프로세스를 설명해줍니다. 그런데 말을 하다보면 표정이 보이는데


쟤가 무슨 말을 하는 거야? 하는 표정과 찡그리는 표정입니다.


그래서 살짝 더 풀어서 순차적으로 설명하면 그 때서야 살짝 이해하거나


아예 이해 못하고 다른사람들이 설명해야 알아듣더라구요.


그런데 다른 사람이 설명하는 것도 결국 저랑 똑같은 말이고 방식도 똑같습니다.


심지어 쓰는 단어마저 같은데  왜 제 말은 이해하기 힘들까요..


같은 언어를 쓰면서 다른 언어 같은 느낌이 답답하네요

0
0
  • 댓글 11

  • 고뿌
    869
    2019-06-14 14:45:15

    단위를 잘라서 설명해 보세요.

    한번에 너무 긴 스토리를 하시기 보단.

    0
  • 돈까스
    2k
    2019-06-14 15:03:30

    음. 글만 봐서는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지만,

    비유를 들어서 설명하려고 하다가 더 꼬이는 경우가 종종 있더라고요.

    비유를 들때 비유의 포인트에 집중하는게 아니고 곁가지에 집중하는 경우라든가...


    0
  • lllllllllllllll
    7k
    2019-06-14 15:04:14

    저도 강의 찍을때 그림을 통해 보여주고 나서 그 밑에 해당 그림에 해당되는 소스코드를 찍어서 보여주고 그런식으로 했었던 것 같아요

    0
  • 머신러닝
    711
    2019-06-14 15:12:50 작성 2019-06-14 15:17:04 수정됨

    쉽게 설명하는 것은 원래 어렵습니다.

    그리고 상대방의 수준과, 상대방의 이해정도를 파악하면서 설명해야 하지요.

    또한 발음도 똑발라야 하며 핵심 단어에 악센트를 줘서 강조할 수 있어야 합니다.

    거기에 발성도 어느정도 돼서 소리가 입안을 멤돌지 않고 제대로 상대방 귀에 도착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길게 설명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보통 말이 길어진다는 것은 잘 알지 못하다와 같은 말 같습니다.


    님께선 쉽게 설명하고자 노력하시는 것 같으니 노력을 지속하시면 더 나아지리라 생각합니다.

    0
  • TheProdigy
    1k
    2019-06-14 15:43:52

    저도 발음, 발성이 안 좋아서 그냥 잡담 자리에서도 말을 두 세번 해야 되는 경우가 많아 공감이 되네요



    그런 설명을 하는 상황을 녹음을 하시고... 찬찬히 들어보세요...

    뭐 아나운서 급으로 말을 시원하게 할 필요는 없지만,

    듣기에 답답하거나, 발음이 불분명 하거나, 사투리/억양 이 심하진 않은지 한 번 고민해 보는건 어떨까요?

    1
  • 동대
    912
    2019-06-14 16:10:59

    설명하는것도 노하우입니다. 처음엔 답답해도 할 수록 늘어요.


    저 같은 경우는 설명을 해줄 때 화이트보드나 없다면 노트에 그림으로 그리고 시나리오를 적으면서 설명을 해줍니다. 듣는 사람 입장에서도 그 순간은 이해해도 시간 지나면 까먹는 경우가 많아서 이렇게 해주면 상대방에 대한 예의인지, "이거 사진으로 찍어도 댈까요?" 하고 찍으시고 다시 묻기 보다는 그 사진을 가지고 다시 생각 하시더라구요.


    물론 그래도 이해 안되서 "이 부분 설명해주셨는데.." 하면서 약간 미안한 마음으로 접근 하시더라구요.


    0
  • 유리세계
    1k
    2019-06-14 16:21:52

    개인적으로는 이면지 한장 들고 그림과 곁들인 설명이 가장 좋은것 같아요

    0
  • pannet15
    2k
    2019-06-14 16:35:02

    그 사람들이 시스템을 잘 안다고 생각하지마시고...

    우리 엄마를 이해 시킨다고 생각하시고... 준비해서 해보세요..

    고객들 대부분 시스템 잘 모릅니다. 

    근데 엄마를 이해 시킬수 있을 정도의 수준이라면... 

    모두가 다 이해하겠죠?

    0
  • 8k
    2019-06-14 16:46:09

    보통 이런경우는 설명이 길어서 그래요 -_-

    설명이 길어서

    듣다보면 멍때리는경우가 많음.


    0
  • linuxer
    1k
    2019-06-15 15:12:03 작성 2019-06-15 15:16:53 수정됨

    혹시 

    1.육하원칙중에 많은 부분을 생략하거나 

    2.이 것 저 것 등 대명사를 자주사용하거나

    3.자신만 아는 용어를 사용하는 경우

    에 해당되지 않는지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1,2번경우가 빈번한데

    자신뿐 아니라 타인도 대부분 모르고 살기때문에

    그 원인도 모르는 경우가 많은 것 같더군요

    0
  • spaceLamb
    767
    2019-06-17 13:29:44 작성 2019-06-17 13:30:08 수정됨

    내가 안다고 빼버리는 거 때문이죠.

    그것도 능력에 속하는 겁니다.

    0
  • 로그인을 하시면 댓글을 등록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