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장이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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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2 13:3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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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은 중요해요


진짜 사는 얘기입니다.

일할 때 숫자 큰거 다룬다거나 버튼 하나 누질르면 억억억 거리는 돈이 왔다갔다 한다던가

여하튼 심장 쫄깃한 업무를 오래 만져서 그런지

높은 집중력을 요하는 프로시저 짤 때 가끔 머리가 깨질 것 처럼 아픈 느낌이 있었어요.

타이레놀 먹어도 계속 아팠지만 머리가 아프니 그냥 두통인줄 알았죠.

그러다 진짜 체력의 한계가 느껴져 이러다 죽겠구나 싶어서

그 회사 퇴사하고 좀 쉬다가 몸 편한 자리로 옮겨서 지금은 안정적으로 회사-집 생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약 3주간 좀 난이도 있는 업무를 도맡아서 했는데

이번엔 두통과 함께 눈알이 빠질 것 같아 아파서

안과에 갔드만 의사썜 왈, 눈 문제 아니라고 신경과 가라고 말씀하시더라고요

읭? 그래서 신경과 가니 편두통!

편두통이란? 손가락 하나 까딱 못할 것 같은 지끈지근 두통!

눈 감았다 뜨는 것도 아픈 두통이에요.

좀 정기적 아픔이기도 해요.

주위에 일하다 머리 아프다는 사람이 많아서 전 개발자라면 다 가지고 있는 건줄 알았는데

아니였어요!

2000년대 초반엔 다들 좀 회사에서 먹고 자고 하는 솔거노비 처럼 일하고 그래서

그게 당연한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적어도 잠은 밖에서 자는 외거노비였던  것처럼


개발자라서 편두통도 다 가지고 있는게 아니었던 거예요!

그래요...

결론은 머리든 눈이든 코든 목이든 팔 다리든 아프면 나만 아픈 거니까 아프면 병원갑시다.


약 먹고 안가라앉으면 큰병원 가라고 하니까 좀 많이 무섭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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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2

  • olivvve
    259
    2019-06-12 13:46:48

    맨날 야근해서 새벽에 퇴근하고, 아침에는 정시출근하고 주말에도 출근 빨간날도 출근하면서 일할때는 먹어도 먹는거같지가, 자도 자는거같지가 않더라고욤. 머리도 눈에띄게 숭숭빠지고..


    편한데서 일하니까 머리도 숭숭 다시 자라고 몸이 건강한게 느껴지는게 너무 좋네요..

    그래서 결론은 아프면 병원가자! 가 아니고 아프지 않도록 건강한 환경에서 일하자..입니다 저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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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빛0
    1k
    2019-06-12 13:51:09

    olivvve님 머리가 숭숭 다시 자라신다니.. 정말 엄청 다행이시군요...

    스트레스성 탈모 약은 따로 처방 받는게 아니라 스트레스를 없애는게(줄이는게) 가장 좋은 약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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