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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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4 16:3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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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 뽑기 정말 힘드네요


 경력 3년  10개월 된 임베디드 개발자입니다. 입사하고 무능력의 극치를 달리는 사수를 내보내버려서 혼자 임베디드쪽 개발중인데 전 사수에 데여선지 위로는 뽑기가 그렇고 신입 뽑아서 키워봐라해서 면접보고 데려온지 한달도 안되서 퇴사해 버리네요


 워드, PPT, 엑셀 좀 해봤냐? 안해보고 잘 못함. 그럴수 있지...

 C언어 좀 해본거 있냐? 안해보고 잘 못함. 그럴수 있지...

 LED에 왜 330옴 저항을 붙이는지 아느냐? 풀업 풀다운 저항을 왜쓰는지 아느냐? 안해보고 잘 못함. 그럴수 있지...


 신입이니까 모르는건 당연한데 의욕도 없고 활기도 없고 항상 우울한 표정으로 있으니 제가 너무 힘들더라구요


 공부하라고 내준 자료 위키에서 그래도 복붙하고 물어봐도 대답 못해서 상사한테 욕한번 먹더니 바로 퇴사한다고 해서 다음날 퇴사했습니다.


 TCP/IP 통신하는 조이스틱 어플 만들어보라고 했었는데 포트폴리오에 안드로이드 스튜디오로 어플 만들어 봤다길래 시켜본거고 펌웨어 쪽에서도 TCP/IP 소켓 통신은 많이 사용하는거라서 시킨건데 본인은 C랑 펌웨어만 하고 싶은데 자바랑, TCP/IP 같은걸 시켜서 회사랑 맞지 않는거 같다고 합니다...


 회사에서 신입 연봉을  수습 감액없이 2400주는데 많이 안주는걸 알아서 모르는거 감안하고 뽑은건데 너무 급하게 결정한거 같네요..


 꼰대 마인드 같은데 전 개발해서 연봉 많이 올리겠다는 생각으로 첫직장 연봉 1800, 1800, 2000 받다가 이번에 좀 많이 올려서 이직했는데 급여가 적다고 생각해서 그런가 의욕도 없고 오기 같은게 하나도 없네요,,,


사람인, 잡코리아 인재검색으로 신입 이력서를 보면 인서울 4년제 제외하고 전부 적어야 연봉 2800, 보통 3200~3400 초봉을 생각하던데 실력이 되면 받는데 면접보면 전부 백지에 본인 포트폴리오  작품에 대한 답도 잘 못하던데 솔직히 무슨 생각으로 그렇게 올리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처음 사람을 뽑아 보려니까 이거 생각보다 엄청 힘든걸 깨달게 되었고 점점 꼰대 마인드가 되는듯한 느낌이 드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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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18

  • tttkmvd
    422
    2019-04-24 16:39:25

    초봉을 더 올려보세요 요즘은 2400으로 뽑기 힘들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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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정너심판자
    613
    2019-04-24 16:49:02

    아래와 같은 잿밥에만 관심있는 신입이 많아서 그렇습니다... 면접때 최선을 다해 거를수 밖에 없어요 ㅠ

    "학원 + 포트폴리오면 2600은 받아야함" ( 열심히 했을때나 가능하지... 그냥 저냥 한사람이 어떻게 6개월만에 그돈을 받습니꽈...)

    "전공자면 3천은 받아야함" ( 아니... 아무것도 할줄 모르는 전공자가 어떻게 전공자라는 이유만으로 3천을 받습니꽈...)

    물론 비전공자던 전공자던 열심히 한다면 연봉5천에도 갈 수 있지만, 아무 노력없이 저런 잿밥에 눈만 높은 분들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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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거소년
    2k
    2019-04-24 16:50:25

    2400에 올리시면 2400에 맞는 사람만 옵니다.

    3000대로 올리시고 심사숙고해서 뽑으세요

    저는 첫 직장 5명도 안되는 영세한 업체에 입사했는데요

    면접을 3일에 걸쳐서 봤습니다.

    연봉은 따로 표시되어있진 않았지만 제가 3200을 불러서 3200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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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떠돌이나그네
    430
    2019-04-24 16:55:31 작성 2019-04-24 16:56:12 수정됨

    @동거소년


    이게 팩트인거같네요 ㅋㅋ


    실력자들은  연봉도 자기가 받고싶은 액수가 확고하게 있을터이니


    연봉이 2400이면 실력안되도 취업이 급급한 사람들이 많이 지원하다보니


    작성자분과 같은 사례들이 나오는 것 같네요.


    갠적인 생각으로 최소 2800이상은 투자해야되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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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냠냠마이쪄
    72
    2019-04-24 16:57:10 작성 2019-04-24 17:03:42 수정됨

    4년전 최저시급이  5580원

    현재 최저시급 8350원

    옛날이야  최저시급도 5500원에 8시간 풀로해봐야 110만? 요즘은 175만 ,,,

    주휴수당 포함 편의점알바 8시간만 딱하고 누구나 다 할수있는 직업 

    연봉으로 계산시 2100만원(딱 정해진 시간만해서) 

    세후2100이면 세전 2300정도? 

    여기서 야간이면 1.5배  등등  더 주죠 안주면 노동청이니까 


    회사 포괄연봉 2400 수습3개월 달고 수습기간 본봉70퍼만 준답니다

    (최저시급은있는데 왜 최저월급이 없지 포괄연봉같은건 또 왜만들었고 야근하면 돈줘야지 하... 포괄..)

    다니고 싶을까요... 아마 급해서 들어가서 일좀해보니 

    신입도 이건 아니다 싶다는 생각이들고 그생각드는순간 하기싫고 의욕도 안나고
    그러니 퇴사하고.. 젊을수록 더 그렇겠죠.... (주변 동기 후배 선배들 정보도있을거고)

    초봉을 좀더 올리고 의욕이있는 신입을 뽑으시는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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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냠냠마이쪄
    72
    2019-04-24 17:06:55

    @망했음

    전공자에 

    정보처리기사있고

    웹개발 학원다녀서 포폴있으면

    3000이상 받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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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aed
    2k
    2019-04-24 17:21:12

    2400에 너무 많은걸 바라시는 걸지도..

    0
  • 아이러니y
    1k
    2019-04-24 17:27:17

    죄송합니다만 연봉이 넘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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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yanGlint
    390
    2019-04-24 17:31:42

    회사가 구직자를 평가하듯이 구직자도 회사를 평가합니다.

    3~4년전에 2400준댔어도 적은 편이었을텐데 최근 최저시급이 많이 올랐죠?

    지금시점에 2400준다는 회사는 구직자 입장에선 D급일거같네요

    요강도 안 보고 필터에 이미 걸려서 사라졌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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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얍!
    734
    2019-04-24 17:34:42

    2400이면.. 세후 180정도인가요? 최저임금 올랐는데.. 조금 더 쓰시는게..

    0
  • void__
    128
    2019-04-24 17:45:10 작성 2019-04-24 18:59:17 수정됨
     의욕이 날리가... 요즘 물가에 왠만큼 할줄 아는 사람이 3천 중반 이하에 올 이유가  없습니다. 2400이라도 앞으로 올라갈 수 있는 여지가 많으면 의욕넘치는 초심자는 찾겠지만 쓰신 글을 보니 어려울것 같습니다. 애초에 백지 아닌 사람들은 제대로 주는 곳에서 다 먹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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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루워터
    103
    2019-04-24 17:53:27

    윗분들 말씀하신대로 

    능력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더 부릅니다. 그 만큼의 가치를 객관적 주관적 판단결과로 밀고가는거라.

    2400이 기준이라면 그 기준에 맞는 사람들이 모이게 됩니다. 특히 적은액수라면말이죠.

    만약 많은 액수의 연봉을 게재했다면 능력있는자와 없는자를 구분하는 프로세스가 더욱 더 필요해지겠지만

    액수가 적다면 이 프로세스가 간단하게 처리가 되겠죠.


    조금 더 올려서 더 많은 사람들이 지원하게 해보세요.

    많은 입사지원을 받아야 인재를 찾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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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닐리니맘보
    586
    2019-04-24 18:16:32

    2400이면 이제 시작하는 비전공자 데려다가 키우시면서 해도 많이 못줘서 할말없는 금액 입니다

    더 올리세요 급여

    0
  • aimhigh
    287
    2019-04-24 19:32:56

    저야 이제 초년 개발자지만.. 나름 자신감 있었고 학원다니면서도 꾸준히 좋은 성적내면서 자신감 키우고 나니 초봉 2600아래는 지원도 안했습니다. 혹여나 미오픈이어서 면접보러 가도 초봉 낮으면 무조건 걸렀구요.. 연봉이 최선의 복지입니다. 연봉이 적은데 일할 맛이 나고 심지어 잘 하는 인재를 찾으시는거면 년단위로 구직하셔야 하나 걸릴까 말까할겁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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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디온
    1k
    2019-04-24 20:05:50 작성 2019-04-24 20:07:30 수정됨

    연봉 2400이면 말그대로 최저일텐데

    그 돈으론 잘하는 사람을 구하긴 쉽지 않겠죠...

    우리는 개발자를 이정도 가치로 생각한다는 얘기니까요.

    0
  • 초보개발자입니당
    444
    2019-04-24 23:47:52

    2400에 열정을 바라는건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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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숭이부대
    652
    2019-04-25 02:16:12 작성 2019-04-25 02:31:33 수정됨

    2400에 신입 뽑기 쉬운데요.. 다만 제대로 된 신입을 뽑으시려면 2400으로는 안되죠.


    요즘 전공자는 기본 3천 깔고 들어가고, 좀 좋은 학교 다니는 애들은 당연히 대기업가죠.

    서울 중~하위권은 3천 이하 부르면 입사도 안합니다. 자존심 상해서요.

    정 취업 안되면 서울 하위권 4년제 마지노가 2800이에요.

    보통 3000~3500이면 그래도 들어가는 것 같은데요.


    근데 2400인거 알고도 입사한 사람이면 자기가 2400 이면 그래도 한번 다녀는 볼까 하는 마음이 생길 정도일텐데, 이미 평균 이하의 급여이면 평균 이하의 마인드와 실력의 신입이 들어오는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신입이 아무리 해봤자 신입이지' 하는 사람치고 그렇게 특출나게 잘하는 사람 못봤습니다.

    신입은 나이나 연차가 밀려서 면전에서 못까는거지, 논리적으로 객관적으로 맞는말 하면서 까면 얼마든지 회사 깔 수 있습니다. 면전에서 까봐야 논리 개나주고 짬으로 쌀로 누르니까 굳이 말을 안하는거구요.

    (신입한테 쪽당하고 싶은 사람은 없을겁니다.)


    그리고 신입분이 언어가 안맞아서 퇴사 한 것 같다고 하셨는데, 저는 충분히 이해합니다.

    자바 하는 회사면 자바 인력을 뽑아야 하고

    php하는 회사면 php 인력을 뽑아야 하고

    c하는 회사면 c 인력을 뽑아야 정상이죠.

    인력이 없다? 언어를 바꾸던지 해야죠.. 아니면 돈으로 떼우던지..

    특정 언어에 특화된 주제라서 바꾸기 부담스럽다? 그럼 감수해야죠 이런 케이스는..


    아마 신입분은 '2400밖에 안주는 것들이 뭔데 나한테 뭐라하지?' 라는 생각으로 나가셨을 것 같네요.

    단, 자신의 실력은 생각을 안하고 금액적인 부분만 봤겠죠.

    안타깝네요  서로 손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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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호라
    447
    2019-04-25 14:35:30

    저희 신입은 3600-4000 사이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까탈스럽게 뽑아요.

    그렇게 뽑아서인지.. 

    요즘 들어오는 신입들 제가 신입때 퀄보다 항상 높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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