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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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7 08:4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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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집게 인터뷰 (준비)팁: 3편- 구직활동을 할 때> 글로벌 IT 회사 입사 인터뷰 제대로 통과하기


지난 두번의 준비 팁편에서 다루었던 주제는 매우 포커스를 맞추어 일정이 정해진 상황에서, 벼락치기가 필요하신 분들을 위해서 쓰였다면, 이번 세번째의 글에서는 조금 전략적인 요소를 첨가해서 <구직활동을 할 때> 관리하고 필요한 부분이 무엇인지를 함께 고민해 볼까 합니다. 지난 두 편의 컬럼 글은 여기에 있으니 참고하십시오.

·        준비팁 1편 : <온라인/오프라인의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 https://okky.kr/article/559797

·        준비팁 2편 : <면접할 때> https://okky.kr/article/562747

이번 글은 현재 본인이 직장을 갖고 있는지 없는지, 그 직장이 좋고 나쁜 지와 상관없이 구직 활동을 한다고 가정해고 그때 반드시 준비해야 할 것들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활동의 모든 에너지는 다음의 메시지를 정교하고, 설득력 있게 만들기 위해 쓰여야 함을 먼저 기억해 주셨으면 합니다.

“나는 지난 직장/업무처에서 회사와 조직을 위해 이렇게 업무를 잘하고 발전시켰다.

보통 구직활동을 하는 최적의 시기에 관한 다음과 같은 유행어가 있습니다.

“The best time to find a new job is when you have a job.”

하지만, 현재 상황을 핑계로 변명으로만 둘러 댈 필요는 없습니다. 필요가 크면 클수록 더욱 강한 자극제와 돌파력이 생기는 것이 실제상황이 될 수 있으니까요. 구직활동을 하고 있다는 주제가 이력서/자기 소개서를 작성할 때 나 면접을 할 때 같이 시간의 압박이 있는 타임 크리티컬 한 부분이 아니기에, 이번 글에서는 절대로 하면 안되는 부분 보다는 반드시 준비해야할 것들에 대해서 이야기 드릴까 합니다.

다음 글에서 다룰 예정인 <그 외에 평소에> 편에서는 본격적인 구직활동을 아직 시작하지 않은 상황에서 어떤 전략적인 준비를 해야 하는 것들을 다룰 것이기에 이번 편에서는 본격적으로 전직/이직을 하겠다 라는 결심을 한 분들을 기준으로 하겠습니다. 물론, 요즘은 입사와 동시에 다음 행보를 준비 한다라는 분들이 많이 계시는데 그런 분들은 이번 글과 다음 글을 함께 읽어 주시면 될 듯 합니다.

 

 

반드시 준비해야  3가지

1.    명확한 목표 세우기 Targeting the Right Job

자동차를 구입하는 경우에도, 사전에 많은 조사나, 주위 사람들에게 평판을 들어보고, 가서 시승을 해보고, 여러가지 조건을 확인한 후에야 결정을 합니다. 그럼에도 본인의 인생에 훨씬 큰 영향이 있을 직장을 구할 때 어떤 곳이 나와 맞을지, 그 곳의 업무 문화는 어떤 지에 대한 사전조사가 미흡함을 많은 지원자로부터 발견하곤 합니다. 개인마다 추구하는 업무나 직장의 모델이 다르겠지만, 글로벌IT 회사에는 지원자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이해가 충분한지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첫번째 과정이므로, 내 추구하는 모델이 이에 적합한지를 체크하고 맞추어 봐야 합니다. 최소한 내가 지원하고자 하는 10개정도의 회사를 리스트업 한 후에, 어떤 포지션이 어떤 역할을 담당하는지에 대한 숙지를 합니다. 예를 들어 indeed.com 을 방문해서 원하는 포지션을 검색해 보면, 회사에 따라 어떤 기술력을 필요로 하고, 어떤 역할을 담당하는것인지 파악을 할 수 있습니다.

많은 지원자들이 “어느 일이나 맡겨만 주시면 잘 할 수 있다” 라는 의사 표현을 하는데, 예를 들어 개발자 포지션에 지원을 했으나, 지금 개발자 포지션이 아니라, 기술지원 쪽에 오픈이 되어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대부분의 경우 큰 고민없이 그곳이라도 좋다 라는 쪽을 선택하고 인터뷰에 임하게 됩니다. 이런 경우, 실제 입사를 하더라도 생각했던 일의 책임과 역할이 너무 많이 다르기에 적응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 또한 추후에 자신의 업무 커리어를 지속성 있게 가지고 가는데도 걸림돌이 될 수 있으니, 진심으로 심사숙고하시기 바랍니다.

또 한가지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부분은 “근무지 위치” 입니다. 이 부분은 가족이 있는 경우 훨씬 크리티컬 하게 작용하기에, 구직활동을 시작할 때 반드시 가족들과 미리 상의하고 협의하여 결정할 부분입니다. 글로벌 IT회사들이 위치한 곳은 대부분 생활 수준이 다른 도시 보다 높은 관계로, 일반적인 생활비, 교육비, 집값 비용 등이 상대적으로 많이 듭니다. 이런 부분들이 모두 광범위하게 고려가 되려면, 자신의 구직리스트를 매우 정교하고 예리하게 준비한 목표치 설정이 필요합니다.

 

2.    소셜미디어 관리하기 Manage your online presence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Linkedin 에 내 업무 이력을 항상 최신으로 업데이트 하는 일은 기본중의 기본입니다. 업무 이력에 덧붙여, 프로필 사진 역시, 업데이트를 하기를 추천드립니다. 너무 틀에 박힌 이야기같지만, 미소를 머금은 얼굴에, 올바른 복장 차림으로 너무 경직되지 않는 사진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명심하셔야 할 사항은, 내가 구직활동을 하는 동안 나에게 관심을 갖는 회사들은 링크드인뿐만 아니라, 내가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인스타그램등의 소셜미디어 활동을 모두 모니터링할 수 있다는 사실을 중요하게 인식하십시오. 그들의 여러분의 프로필을 해킹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지원자가 스스로 전체 공개한 소셜미디어 피드를 통해서 지원자의 성향을 수집한다는 뜻 정도입니다. 요즘 대부분의 글로벌 IT 회사들은, 지원자의 소셜미디어 활동을 모니터한 결과로 그 인터뷰 프로세스를 취소하는 경우가 최근에는 너무나 많이 있습니다. 활동 내용이 부적절한 내용이나 사진들을 포함하거나, 경도된 신념을 나타내는 경우가 해당이 됩니다. 그렇다고 소셜미디어 활동을 하지 않거나 여러 개의 아이디를 사용하는 경우 또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없습니다. 과도한 활동 내역 (특히나 업무 시간내) 도 의문을 갖게 되지만, 너무나 소극적인 활동 역시 지원자의 성향이거나, 트렌드를 놓치고 있다고 판단하기도 합니다. 중요한 점은 소셜미디어에서 일관성 있는 삶의 형태를 보여주는 것이 나중에 지원자 평가에서 성향을 잘 보여줄 수 있는 부분으로 인식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3.    리쿠르터/헤드헌터와 친해지기Treat recruiter like a VIP

내 구직활동이 지금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면, 주변인들 중 나의 VIP는 리쿠르터/헤드헌터가 됩니다. 리쿠르터라 하면, 마치 나를 상품으로 고객회사로부터 입사가 되면, 커미션을 받는 사람쯤으로 밖에 생각하기 쉬운데, 리쿠르터역시 많은 선택권을 가진 쪽이라고 이해하여야 합니다. 아무리 좋은 스펙의 지원자가 있어도 나의 리쿠르터와 사이가 좋지 않으면 좋은 회사의 지원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그것뿐만 아니라, 고객사에 그 지원자에 대한 첫인상도 좋게 이야기 해 줄 수 있는것도 리쿠르터입니다. 이번에 한번 이용하고 마는 그런 관계가 아닌, 오랜 친구처럼 지낼 수 있도록 하십시오.  좋은 리쿠르터를 만나는 것이 구직활동에 위해 이력서를 100통 쓰는 것 보다 훨씬 효율적입니다. 글로벌 IT 기업은 많은 리쿠르터들과 오랜 관계를 유지하면서 지원자들의 면접을 진행합니다. 리쿠르터들 역시 잘못된 지원자를 소개하는 것이 향후 비즈니스의 악영향을 미치기에 그 회사의 인재상에 맞는 지원자만을 소개합니다. 리쿠르터의 평판이 그들에겐 전부이기 때문입니다. 리쿠르터가 지원자에게 요청하는 부분을 잘 이해하고 따라가는 것 역시 여러분들이 좋은 직장/업무를 만날 수 있는 확률을 높여줍니다.

 

지금까지 <구직활동을 할때> 반드시 준비해야 할 3가지에 대해서 설명 드렸습니다. 다시한번 정리를 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반드시 준비해야 할 것

1.    명확한 목표 세우기 Targeting the Right Job

2.    소셜미디어 관리하기 Manage your online presence

3.    헤드헌터와 친해지기 Treat recruiter like a VIP

 

매 글에서 말씀드렸듯 이외에도 상황에 따라 추가되는 항목이 많이 있으리라 판단합니다.

 

구직활동은 어떤 면에서 넒은 숲에서 보이지 않는 사냥을 하는것과 비슷합니다. 그렇기에 목표를 좀 더 명확히 세워서 목표치를 설정하고, 필요 없고, 쓸데없는 것들을 정리하면서,나 보다 이런 일에 더욱 더 경험이 많은 헬퍼 (리쿠르터/헤드헌터)와 함께 하는 과정입니다. 홀로 밤새도록 100통의 이력서를 쓰는 것 보다 더 많이 중요하고, 입사를 하고 나서도 많은 분들이 초반에 생각했던 것과 다르다는 후회를 하는데, 그것 보다는 이런 과정을 통해서 좀 더 여러분이 원하고 잘하는 것을 찾아 정조준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음은 마지막편으로 <족집게 인터뷰 (준비)팁: 4편-그 외에 평소에> 로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변함없이 여러분들의 도전을 응원합니다.

 

참조: 지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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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2

  • abilists.com
    421
    2019-04-08 11:52:48

    너무 좋은 글이라, 감사 드립이다. 사실 면접이나, 구직 활동에, 힘을 쓰고는 싶지만, 아직 공부해야하는 것들이 너무 많아, 면접에 소홀해지는 것이 사실인데, 이번 기회에 생각을 새로 정리할 필요를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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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gnoreOrange
    477
    2019-04-10 17:03:19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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