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자
12
2019-04-04 15:32:25 작성 2019-04-25 10:33:03 수정됨
14
2709

경력이 어중간한 35살의 어느 한 인간의 신세 한탄...


개인적인 사정으로 내용을 삭제 하였습니다..
1
0
  • 댓글 14

  • celeste
    876
    2019-04-04 15:43:04 작성 2019-04-04 15:44:32 수정됨

    선배님 안녕하세요. 인생 후배가 주제넘게 한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냥 하시던 메인 업무를 주로 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개발 집에서 또는 주말에 충분히 취미처럼 할 수 있습니다. 풀타임 엔지니어가 

    된다고 개발만 미친듯이 하는건 아닙니다. 문서도 만들어야 하고 관리도 해야 하고

    똑같이 회사생활도 해야하구요, SI도 한두번 참을만한 갑 만났을 때나 할만하지,

    그 이상 되거나 그지같은 갑 만나면 개발자 된게 인생에서 첫번째 후회가 될 때도 있더라구요,


    물론 스타트업에서 연봉이나 경력 같은 것들을 다 인정해주면서 좋은 기회가 생긴다면

    당연히 안 갈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SM하면서 알고리즘 레벨도 올려보고 

    스터디를 통해서 AWS 개인 프로젝트나 포트폴리오 하셔도 좋고,

    오픈소스를 통해서 좋은 기회를 만들 수 도 있습니다.

    실력이 없다고 생각되시면, 내가 실력을 쌓기 위한 진짜 노력들을 해왔는지 고민해보시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실력은 년차에서 쌓이는게 아니라 스스로의 노력을 통해서 쌓이는 것이니까요,

    그냥 저도 30대 중반을 달려가는 입장에서 한번 적어봤습니다.

    1
  • ambition
    2019-04-04 15:46:22

    저는 선배님과 같은 경력의 개발자는 아니지만

    저도 개발에 대한 강한 열의가 있으나

    어린나이와 학력 때문에

    받아주는 곳은 SI 흔히말하는 인력파견시장 쪽 업체 밖에 없었고

    그쪽으로는 도저히 가기가 싫어서

    전산관련 프로그램 개발한 회사에 들어왔습니다만

    신입인것도 있지만 위의 선배들을 보아도

    개발보다는 유지/보수 관리 업무가 대부분이라

    어떻게 해야할지 걱정됩니다.

    첫직장인데 다닌지 이제 몇달도 안되었구요..

    저는 개발이 너무 하고싶습니다.

    고민상담글에 댓글로 제 고민을 얘기해버리는 아이러니한 글을 써버렸네요.

    0
  • 아하아하ㅜ
    595
    2019-04-04 15:49:58

    대구에 있는 3년제신거같은데.. 맞나요?

    0
  • 수상한자
    63
    2019-04-04 15:50:25

    저는 아직 일 시작한지 얼마 안되는 초년생인데 웹개발을 재밌게 하고있습니다.

    개발이 재미는 있어서 좋은데 다른 분야 개발도 하고싶은 생각은 있지만 잘하고 못하고 문제도 있겠지만 경력 인정이 안되어서 연봉이 많이 낮을 수도 있잖아요?

    그러다보니 그냥 막연하게 나는 평생 이거만 하고 살겠구나 라는 생각에 다른 개발은 취미로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작성자님은 개발 외의 경력 인정이 안되서 연봉이 많이 깎여도 괜찮은가요?

    댓글에 고민을 들어드려야 좋을텐데 또 다른 질문을 드려서 죄송합니다. 사실 제 고민이기도 합니다. 다른분들은 생각이 어떠신지 궁금해서요.

    아니면 돈을 좀 많이 모아놓고 이정도면 하고싶은거 해도 되겠다 해서 돈 좀 덜받고 해도 된다는 판단을 해야 하는건지 모르겠네요.


    0
  • celeste
    876
    2019-04-04 15:57:18 작성 2019-04-04 15:59:51 수정됨

    주제넘게 또 적어보자면, 정말로 모든 코스가 완전 부러운 개발자?스러운 코스를 가는 사람은 

    제가 7년 개발 경력에 많은 개발자들을 만나보고 했지만, 정말 10명중 1명 꼴이었습니다.

    대다수의 10명중 9명은 본인이 원하지 않는 IT관련 업무를 하고 있다는 거지요.

    그런데 제가 위 댓글처럼 적은 이유는 어떤 사람들을 만나서 인데요, 


    의사선생님이신데, 저보다 개발을 잘합니다. 정말입니다.(안철수는 아닙니다.) 

    어느 고등학생을 만난적이 있는데 개발을 참 잘하더라구요, 

    참고로 제 사촌동생은 고등학생 이지만 창업 동아리가서 안드로이드 개발을 합니다.

    그 외에도 참 많은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되려 본인의 분야가 아닌데 개발을 저보다 잘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좀 머리에 망치 맞은 기분이었습니다. 대부분은 개발을 굉장히 즐거워하더군요,


    어느 순간부터 제가 개발을 커리어와 스팩위주로만 쫓아가고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실력도 없으면서요, 이제는 어떤 업무든 초연하게 그리고 행복하게 합니다.

    하지만 자신하건데, 개발실력은 그 전과 비교해봤을 때 확연하게 늘었습니다. 

    제가 개발 실력을 쌓기 위해 더 행복하고 즐겁게 개발하고 스터디하고 있거든요.

    그러다보니 좋은 기회도 있고 하더라구요. 


    주제에 벗어난 글일 수 있지만, 전반적인 맥락은 이해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참고로 유부남에 애아빠입니다. 저는 환경을 바꾸기 위해 모험 할 자신이 없었기 때문에,

    제 자신을 바꾸려고 노력한 케이스입니다.

    0
  • 계정세탁
    472
    2019-04-04 15:58:34

    화이팅입니다. 그런데 일본에서 근무하셨던거면 일본어를 꽤 잘하시는건가 싶은데.. 일본에 개발자 인력 부족하다는 글 많이 봤는데, 일본으로 취직은 생각 안 해보셨나요?

    0
  • 스쿨드
    1k
    2019-04-04 16:01:19

    글을 읽어보니 성향은 스타트업을 갈구하시고 그쪽 성향이신것 같네여.


    아직 도전해볼수 있다고 생각은 듭니다.

    조금 어렵긴 하겠지요.. 대부분의 스타트업에서 좋아하는 이력은 아닐테니깐여..

    성향과 열정은 충만하시니 목표 스타트업을 정하시고 거서 사용하는 테크트리를 쌓으시는 방법도...


    근데 위에 댓글주신 다른분과 마찬가지로 본업을 유지하면서

    취미정도로 안드로이드, 웹,프론트엔드 공부하셔셔 런칭해보는게 더 좋을 것 같긴 하네여.

    계속 런칭하다보면 기회가 더 빨리 올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1
  • mirheeoj
    9k
    2019-04-04 16:15:17

    스타트업 가실수는 있겠는데 왠지 제 느낌으로는 대우가 안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0
  • 이뉴
    637
    2019-04-04 16:18:35 작성 2019-04-04 16:22:37 수정됨

    제가 볼땐 지금 언어셋 도구 변경에 대한 걱정보다는

    주 도메인을 정하시고 그거에 맞는 걸 찾아서 뭐라도 하시는게 더 시급할 거 같습니다.


    실력을 키우기 위해 스타트업이니 이런 포괄적인걸 고민할 게 아니라 주 기술 분야(예를들면 금융, 의료, 산업공정의 특수분야 등등)를 꿰차고 있으셔야 할 나이입니다.


    연차가 적으셔서 트렌디한 언어, 툴, 프레임워크 걱정되는 건 이해가 갑니다만, 현재 연배에서

    고민해야 할 단계는 사실 내가 어느 분야에서 어느 기술로 40을 넘어 정년을 바라볼 것인가를 고민해야 맞다고 생각합니다.

    1
  • 홍야홍야
    252
    2019-04-04 17:31:25 작성 2019-04-04 17:33:55 수정됨

    제가 SI쪽 웹쪽 엔지니어는 아니지만

    개발쪽에 계속 도전을 생각하고 게시다면

    지금의 경험으로도 아직 늦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개발실무 경험도 1년7개월이 있고

    SM도 8개월 하고 게신다는건 그래도

    개발업무를 진행할 기본적인 수준은 되어 있다고 생각되고요.

    그리고 그전에 기술영업이나 업무총괄 같은 역할도 어차피

    개발이란게 협업과 그 프로젝트를 전체 볼 수 있는 눈과

    사람들 사이에서의 업무적인 관계를 풀어나가는 것들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 일을 진행하면서 발생하는 일적인 문제를 풀어나갈수 있는

    업무 능력의 경력으로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실제 실무에서 부족한 기술력이야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매꾸면 됩니다.

    한가지 아예 아무것도 모르는 그런 수준이라면 이야기가 다르지만

    그래도 개발 실무를 진행할 수 있는 정도의

    최소한의 실력과 경험이 있다고 생각되니깐요.

    오히려 지금 더 나이가 들고 경력이 쌓이면 더 이상 기회는 없을 것 같습니다.


    이번에 한번 부딪혀 보시고 개발자로서의 가능성을 본인이 몸으로 겪어보시면

    어느정도 판단이 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가고자 하는 스타트업이 있다면 그 분야의 스펙이나 시스템을 공부하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0
  • 이설란
    773
    2019-04-04 17:45:23

    나이는 35세~

    개발자의 삶을 사신지...슬슬 3년이 되어가시는군요.


    개발에 대한 의지가 굉장히 강하신것 같아요~

    4년차면 대리급인데....스타트업의 월급이란...보통....짜기마련이죠...(아니면 좋은거구요)

    돈에 구여받지 않는다면 스타트업 회사를 가셔도 좋을 것 같아요!!


    그게 아니라면...현실을 바라봐야하는 시기가 오게됩니다....




    0
  • iopi
    962
    2019-04-04 18:03:15 작성 2019-04-04 18:03:32 수정됨

    돈만 조금받으면 나이많아도 다 고용되는걸로 알아요..

    문제는 돈과 어린 후배들에게 배우는 자존심의 문제

    0
  • 코딩잘하기
    985
    2019-04-04 18:10:06

    해법이 될 수 있는 영상을 추천드립니다. 


    신현묵 굿닥 CTO님의 세미나 영상인데요. 


    딱 글쓰신 분과 같은 케이스를 다루고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aa2ifv9YzHE

    0
  • FRODO
    220
    2019-04-05 15:11:50

    개발욕심 과 미래의 안정성을 위해서라면, 경력상으로는 여기저기 잘 팔릴수있는 경력(영업상)입니다.

    SI 든 스타트업이든 가리지않고 프로젝트 들어가셔서 무조건 열심히 하시면 됩니다.

    열심히 하셔서 다방면의 경험을 하시게된다면, 본인이 걱정하는 기술과 미래에 대한 불안감은 해소되리라 믿습니다. 저도 30살 거의 다되서 개발을 시작했던걸로 기억하며, 님께서 걱정하시는 걱정을 똑같이 경험했었습니다. 저는 프로젝트 안가리고 고생하며 개발을 하다보니 좋은결과가 오더라구요.

    간단합니다. 경력은 적은데 나이가 많다?  남들보다 두배, 세배 시간을 투자해서 시간을 채우면 됩니다.

    경력과 상관없이 실력이 좋다면, 직접찾아보지 않아도 여기저기서 같이 일했던 지인 및 동료들한테서 분명 스카웃 제의가 쏟아질겁니다. 걱정할 시간에 공부를 더 하셨으면 하네요.

    0
  • 로그인을 하시면 댓글을 등록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