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한지 3개월된 신입사원입니다 저는 아이티회사라 그래서 수평적인 분위기였을거라고 생각했지만대리님과 과장님께 요자 붙였다가 사수에게 된통 깨졌었습니다....선배님들 중에서 신입사원이 말끝에 ‘요’ 자 붙이는게 혹시 많이 거북하신분 계신가요...?지금은 삼가하고있지만 저는 군대도아닌데 왜그러지 라는 의문감이 든지 3개월째 지만 아직도 궁금합니다
1. 도망가기 쉽지 않은 업종 또는 기업(이직시장이 활발하지 않음)2. 고연차가 많은 경우(공공기관, 대기업, 중견기업 등)3. 고연차들이 서로 친한 경우(회사가 인사적체라, 피라미드식 구조가 아닌 역피라미드 또는 직렬구조인 경우)4. (패시브) 한국식 나이 계급제(1살 단위로 위 아래 서열이 갈림)위 조건들이 주요한 토양이 되는것 같습니다.
저보다 직급 낮은 분들께 모두 존대하는 사람입니다만사내에서 격식체와 비격식체는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구분해서 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그냥 일상 대화에서야 편하게 서로 '요'자 써가며 대화하는게 맞다고 생각하지만업무적인 대화에서는 상황에 따라 조금 구분하여 쓰는게 맞지 않나 싶네요.예를 들어 상급자가 하급자에게 업무를 지시하며 대화하는 상황에서"네, 알겠어요" 라고 하는 것보다"네, 알겠습니다" 라고 하는게 자연스러워 보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