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급개발자07
538
2019-03-13 00:07:09
8
1390

역시 직접 겪어봐야 알겠네요.


이번에 들어간 프로젝트가 워낙에 힘든걸로 유명하고 

프리들이 모두 회피하는 곳이었습니다.

실제로 주변 프리인맥들 물어봐도 죄다 하는말이 거긴 힘든대신 돈을 많이준다더라 거기가서 엄청 고생하고 나왔다.. 안좋은 이야기가 너무 많다..


사실 저도 가기전엔 그랬었구요. 


근데 막상 투입해보니 벌써 한달넘어가는데 

일주일에 페이지를 2-3개씩만 만들고 있습니다. 


돈을 받아가기가 이렇게 민망한 경우는 첨이네요.

기능적으로 난해하거나 업무흐름이 개판이거나 복잡하냐하면 그건 또 아니라 한주치 업무가 느긋하게 화요일까지 개발하고 다음주 일정 준비하면서 노는.. 사실상 시간보내는게 고역인 일이네요.


저를 고용한 회사에서도 일이 난이도가 낮고 우선도도 낮은 별거아닌일인걸 인지하고 있던데 왜 저를 쓰는지.. 왜 심지어 이번 계약 종료하면 재계약을 해서 연장하자는지.. 


사실 한편으로 두렵기까지 합니다..왜 이런 행운이 찾아오는지..


어쨌든 결론을 말하자면 세상일 겪어보기 전까진 의미없네요. 


p.s

그래서 해외도 한번 겪어보고 싶은데

일본말고 동남자 유럽 북미 남미쪽 프로젝트는 어떻게 컨텍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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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8

  • 동글동글이
    2k
    2019-03-13 00:35:22

    일주일에 페이지 2-3개를 만드는게 널널한건가요?
    저는 UI툴을 이용해서 화면 개발을 하고 있는데 
    화면 하나 만들 때 짧게는 1주, 길게는 2주 걸리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어느정도 기능을 가진 화면을 그렇게 구현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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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두
    11k
    2019-03-13 03:58:02

    뒤끝까짖가봐야죠.

    뭔가 이유들이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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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급개발자07
    538
    2019-03-13 09:35:23

    화면은 정말 단순한 조회 기능입니다.

    그냥 서버에 없는 기능들 스프링으로 구현하는 정도의 작업은 있으나 역시 높은 난이도의 작업도 아니구요.

    디자인도 되어있고 퍼블리싱도 별도로 필요없고.. 


    날이 갈수록 걱정만 늘어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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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랭
    52
    2019-03-13 10:06:29

    폭풍이 몰아치기 전의 고요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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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k2005
    245
    2019-03-13 10:55:56

    헬로 유명한 농협이나 kt도 괜찮은 플젝이 가끔 있는 걸요..

    전에 은행(농협x) 플젝 들어 갔을 때 4개월 동안 월화수목금금금이었는데, 옆에 부장님이 전에 동일 은행에서 한 플젝은 매우 깔끔하게 끝났다고 하시더군요.

    저도 지금은 너무 일이 없어서 심심해 죽을 거 같지만..

    뭐 이럴 날도 있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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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이트데이
    1k
    2019-03-13 11:14:41

    조회기능만 구현하는거면 하루에 하나씩 찍어내는것도 가능합니다.

    초급인 경우엔 어려운거 안 줍니다.

    중고급들이 개 피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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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급개발자07
    538
    2019-03-13 11:27:07

    알랭//

    일정표상으론..아닌거같지만 저한테 말을 안하고 숨긴 뭔가가 많으리라 생각은 드네요.


    hk2005//

    잠깐 이 상황을 즐기면 되는건데도 참..

    여태 해온게 있으니 이걸 그냥 편하게 지내면 되는가 의문을 자꾸 가지게 되네요..이러면 안되는데..


    화이트데이//

    아직 프로젝트 경력이 프리랜서로는 굉장히 짧아 겪어보지 못했지만 중 고급이 다해주는 프로젝트는 아직은 겪어보진 못했습니다 ㅠㅠ 초급대우를 받는만큼 일도 초급만큼만 주면 정말 해피할 것 같아요. 돈받아가면서 그런생각 하면안되지만 자주드네요.


    지금 프로젝트엔 프리가 혼자인데 난도도 없고.. 의문투성입니다. 

    ps.

    대댓글 기능은 어떻게 사용하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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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종호랑이
    -50
    2019-03-14 09:47:53

    작년에 일하던 프로젝트가 생각나네요 ㅋㅋㅋ 

    처음엔 저도 딱 글쓴분과 같은 마음이었는데, 막상 한두달이 지나니 화가 생기더군요. 

    제대로된 요구사항도 없으며 pm조차 자기가 멀 만들어야될지 모르며(이미 그전년도에 분석설계 완료라하여 개발만 하면 된다고 들어왔는데..) 어제 오늘, 오전 오후 말이 다르고.. 

    어제 회의해서 만든 화면이 오늘은 아니라하고, 막상 개발 다해서 고객에게 보여줄때 갑자기 본인 생각이야기하며 한번도 듣지못한 이야기를 개발자가 안한 탓을 하고..  

    아 또 그때 생각하니 화나네요 ㅋㅋㅋㅋㅋ

    암튼 지금 그러는게 정말 제대로 프로젝트가 가는 길이 맞는지 확인해보세요.. pm이나 고객이 지네가 먼 사업을 하는지 몰라서 뭔가 하는 시늉만 하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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