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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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4 22:2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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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지원 받아보신 분들께 질문


다름이 아니라 다른 국비지원 학원들은 어떤 식으로 교육하는지 궁금해서 질문올립니다.


저는 비전공자구요. 국비교육 시작한지 한달 좀 못됐습니다.


남궁성씨 JAVA의 기초 책 4주만에 다떼고 DB연동해서 팀프로젝트하고있는데...


솔직히 너무 하드워크입니다.


진도가 너무 빠른 것도 그렇고,


아침 8시에 집에 나가서 학원에서 공부하다 돌아오면 항상 10시가 넘어있습니다.


집에서 하는 건 그냥 빨래하고 잠자는 정도...?


아 하나 더 있네요. 시간 남을 때 한 시간 정도 씩이나마 복습하는 거...


전공자 애들은 가볍게 슥 설명하고 언급하고 지나가면


어느 정도 감으로 캐치해서 따라가는 것 같은데


비전공자는 반 수 이상이 못 따라가고 있는  형편입니다.


제가 국비지원교육이라는 걸 처음 받아봐서 감이 안 오는데...


이정도 속도로 나가는 게 보통인가요?


보통이라면 이상태로 하는 수 밖에 없겠지만...


아니면 사무실에 진도 좀 천천히 나가줄 수 있는지 부탁이라도 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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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11

  • 케이론
    358
    2019-02-14 22:47:27

    대부분 그래요

    비전공자들 못따라가고 힘들어하고

    보통 1~2개월쯤 지나면 이탈자들 속출하고

    거기서 버티면서 따라가셔야 합니다.

    그중에서도 가끔 특출나게 몇분은

    비전공자들 중에서 열심히 하시고 이해력 좋으신분들은 쭉쭉 따라 오더군요.


    그래도 정 힘들면 강사님한테 말씀해보세요 페이스 어느정도 조절해주거나

    강의 끝나고 봐주실거에요.

    예전에 친구의 사례로 경우 강사님이 열정이 넘치셔서 의욕있는 학생들 강의 끝나고 같이 야간까지 

    복습해주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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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협군
    5k
    2019-02-14 22:58:29 작성 2019-02-14 22:59:42 수정됨

    그것도 그나마 하향평준화일걸요.

    국비지원 학원에서 가르치는 수준이라봐야 기초중에 기초라...

    전공 비전공의 문제가 아니라 해봤느냐 아니냐의 차이로 갈립니다.

    솔까 프레임워크 사용법과 crud 하는 걸 몇달에 걸쳐 가르치는 거잖아요.

    해본 사람은 너무 쉽고 안해본 사람은 따라가기 바쁜거죠.


    제과점 하겠다고 국비지원 베이커리 과정 들어갔는데 가기전에 집에서 레시피 따라서 빵 만들어 본 사람하고 아몰랑 그냥 학원에서 배울래하면서 간 사람과 비슷한 차이입니다.

    전공과 비전공 차이가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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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급코드몽키
    439
    2019-02-14 23:17:12

    전공자로 다녔던 입장에서 첫댓글 공감하구요!

    비전공자입장에서는 빠르게나간다는 자바 한두달이

    다 아는내용 복습하는 수준이라 다른공부를하기도하고

    오래되서 까먹었거나 지나쳤던 부분만 알게되는 시간이었어요

    제가 다닌 학원은 글쓴이분이 다닌 학원이랑 비슷한 속도로 진도가 나간거 같은데 그 속도로 나가도 6개월 과정에서 스프링 기초도 빠듯하게 배우고 프로젝트 했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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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획개발자
    98
    2019-02-14 23:53:37

    협군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저도 몇 년동안 기획일을 하다 개발자로 전향하기 위해서 학원을 수료했습니다.

    냉정하게 말해서 전공자/비전공자 차이가 아니라 프로그래밍 감이 있는 사람과 상대적으로 부족한 사람의 의 역량 차이입니다.

    여기에 적성도 맞고 재미도 느끼면 더 차이가 나죠.

    제가 생각했을 때 전공자가 유리한 시점은 if, for, method(function), class를 다룰 때까지만입니다. DB는 생성, 조회, 수정, 삭제까지 정도겠네요.

    이 시점이 넘어가면 더 잘하는/노력하는 사람이 앞서나갈 뿐입니다. 더 복잡하고 다양하게 응용하기 시작하기 때문에요.

    감 잡기 시작하면 수업이 오히려 느리게 느껴지게 됩니다. 하고 싶은게 많은데 학원 특성상 전체 평균 실력을 맞춰야 하므로, 쭉쭉 진행할 수 없거든요. (이탈자가 발생하면 엄청난 손해니)

    그렇다고 너무 느리게 갈 수도 없고요.


    강사분에게는 수업 내용만 도움 요청하시고, 같은 반 잘하는 사람에게 적극적으로 도움받으세요. 그 분 시간도 있으니 먹을거라도 챙겨줘야겠죠.

    두 번째 팀 프로젝트까지 하고나면 혼자서 밑바닥부터 시작해서 그럴싸해보이는 사이트 하나 만들 수준이 될 겁니다. 서툴더라도 이전 소스 참고해서 할 수 있을겁니다.

    그 때가 되면 학원에서는 팀 프로젝트하시고 집에서는 개인 프로젝트 진행하세요. 전 이 때부터 실력이 많이 늘었습니다. 

    회원 시스템, 게시판, 동적인 UI 표현 등등 롤모델 정해서 어떻게든 똑같이 만들려고 해보세요. 최대한 다양한 기능을 만들어보면서 수 많은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과정에서 얻는 경험이 중요합니다.


    수업 못 따라간다고 걱정하지마세요. 몇 단계 뒤쳐지더라도 아무도 뭐라고 안 합니다. 자기가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것만 집중하시고, 공부하고, 구현해보세요.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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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kiDoki
    2019-02-15 00:16:45

    국비지원에서 배우는 건 거의 기초라고 알고 있습니다.

    나머지는 취직 후 본인의 노력과 역량에 따를 수 있죠.

    솔직히 3~6개월만에 웹의 모든 걸 가르쳐주기에는 양이 너무 방대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 기간 내에 모든 내용을 가르치려 하는 것도 솔직히 강사분들 입장에서는 벅차구요.

    제대로된 교육 과정을 갖고 있는 기관이 부족한 것도 한 몫합니다.

    만약 글쓴이분께서 비전공이시면 전공자 분들을 따라잡기 위해서 매일매일 노력을 하셔야합니다.

    전공자 분들은 비록 교육은 같은 기간내에 듣는다 하여도 어느정도 기초 베이스가 있기 때문에

    그 분들 보다 배로 노력할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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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zumsim
    1k
    2019-02-15 07:39:29

    제가 다녔던 국비지원은 강사님이 워낙 좋으셔서 페이스조절 잘해주서서 편했어요 

    그리고 이건 다른 얘기일수도 있지만 전공생들 4년 학교다니면서 배우던거 국비지원에선 기초를 알려주긴 하지만 그 짧은 시간안에 배우려면 빡센건 어쩔수 없는거 같아요 

    너무 하드하다 싶으시면 강사님께 얘기도 드려보면서 잘 견디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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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밀
    24
    2019-02-15 09:36:46 작성 2019-02-15 09:37:21 수정됨

    비전공자였고 학원 6개월 다니고 졸업해서 취직했네요

    제가 다녔던 곳의 경우 강사님이 좋으셔서 페이스 조절을 잘해주셨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전공자들의 이탈자가 속출했습니다.

    이건 어쩔 수 없는거 같네요. 위분 말씀과 동일한 생각입니다.

    저같은 경우에도 집오면 10시고 배운거 복습하고 나면 3시 되고 학원 갈려면 6시에 일어나야되서

    6개월간 기본 3시간 자면서 공부했었지요 안잘 때도 있고요

    그래도 따라잡기 쉽지 않았습니다...

    비전공자들은 정말 이 길 밖에 없다는 생각으로 공부해야 견딜 수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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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gnoreOrange
    1k
    2019-02-15 09:41:09

    어쩔수없습니다.

    밤을새서 공부해서라도 따라가야됩니다

    전공자들이 한걸 어케 매꾸겠습니까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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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ava개발자
    3k
    2019-02-15 10:18:40

    개인별 학습관리를 담당 매니져가 단원별로 체크해서 부족한 학생들은

    정규수업후 스터디를통해서 부족한 공부를해야 비전공자들도 따라갈수가 있습니다.

    그런 기본적인부분이 안되어있다면 진도위주로만 진행하는 학원이라고 생각되네요~

    유명하다고 다좋은건 아닌것같네요...

    학원보다 학생을위한 교육기관이 그래서 중요한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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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도도
    25
    2019-02-15 13:07:24

    저는 비전공자로 6개월과정 준비중에있는데요

    확실히 학원진도가 빠르거나 느린것도 케바케인거같네요...

    저는 6개월 과정 밟기전에 못따라갈까 불안해서 자바, jsp만 좀 선수학습하고 다니려고 기초반 수업받고있는데 학원 강사님께 6개월과정 못따라갈거같은데 어떤걸 위주로 공부해야되냐고 여쭤보면 안해도된다고, 전혀할거없으시다고 하시더라구요..

    하지만 글쓴분처럼 빡빡한데가 많은거같아요...

    그래도 느슨한거보단 빡빡한게 전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그 짧은시간에 그 많은량을 교육하는데 느슨한거 자체가... 흠... 

    빡빡하고 따라잡기 힘들어도 그만큼 값어치가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열심히하시고 잘 마치시기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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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eoni
    35
    2019-02-21 17:04:37

    저 국비지원 들었을때랑 똑같네요 자바 4주만에 끝내고

    제대로 이해도 못했는데 어느새 model2방식으로 개인 프로젝트 하고있고...

    전 22살에 국비지원 비전공으로 들어갔습니다

    배운게 100이라 치면 이해한건 10밖에 안될 정도로 이해력도 딸렸네요 당시에

    개인 프로젝트 팀프로젝트 어찌어찌 다 마치고 꾸역꾸역 버텼습니다

    이거 아니면 안된다고 생각해서 중간에 절대 탈주 할수없었죠 
    그 후에 이상한 회사 들어가서 코드 별로 못만졌어도 시간지나고 일 끝나면 개발 포기하지 않고 계속 공부하니까 그때 이해도 못한채로 쫒겨 만들었던 프로젝트 지금 다시보면 다 이해되더라고요

    님도 포기만 하지 않으시면 분명 비전공자라도 그 길 걷고 있을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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