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외노자
-686
2019-02-08 19:08:5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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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인생 최대의 흑역사 말해봅니다


전직장 그만두려고 전직활동 하던 시기였어요
전직장에서 대차 끌고 폐품 줍고 다니고
쓰레기 모아서 버리는데 정장바지가 터졌습니다

집에 와서 적당히 방에 짱박아뒀는데요
문제는 그다음날 면접가는 날이었습니다

야후에 면접가는 날이었는데
제가 면접가면 그 회사 화장실부터 탐색하는 버릇이 있어서 화장실부터 갔습니다

그런데 볼일 보고 바지 입으려는데 먼가 이상한거에요
알고보니 터진 바지를 입고왔더군요

그것도 사람 얼굴이 보일만한 구멍이었는데
그 상태로 팬티를 보이며 도쿄 한복판을 걸었습니다

여튼 면접은 봐야하는데 압정이나 옷핀 찾아봐도 없는거에요
갖고있는 물건중에도 도움이 되는게 없었죠..

그래서 그냥 그 상태로 면접 들어갔고
당연히 변태치한 취급받고 탈락할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1차가 붙었더군요 오오 팬티의 힘..
그리고 2차에는 제대로된 정장바지 입고 갔는데
그대로 떨어지고 눈물이 나더군요
팬티가 부족했어!!! 팬티가 부족했다고!!!

다시 전직활동 할 때 야후 넣고 재도전 할 생각입니다만
팬티만 입고 가는게 좋으려나요 ㅇㅅㅇ

참고로 이게 제 인생 최대의 흑역사입니다
쪽팔리기는 해도 재밌기도해도 자주 얘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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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댓글 11

  • 데프레파드
    24
    2019-02-08 19:15:35

    스테이플러 있잖아요...징크스화가 되어가는건가요?..ㅠ

    0
  • 프로외노자
    -686
    2019-02-08 19:19:54

    당시 시간이 촉박해서 밖으로 사러나갈 생각을 못했네요

    다음에 다시 면접보게 된다면 팬티만 입고갈 예정입니다 므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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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머밍
    2019-02-08 20:17:26 작성 2019-02-08 20:17:46 수정됨

    일본이었으니 님만의 흑역사로 남았지  서울한복판에서 걸어다녔으면 사진찍히고 미x놈소리 듣고 면접관한테 조롱당하고 광탈당하셨을듯 

    -1
  • 파다다닥
    1k
    2019-02-08 20:21:19

    사람 얼굴이 보일정도면 입을때 알지...

    또 소설쓰고 앉아있네;

    2
  • joy
    666
    2019-02-08 20:31:08

    다음에 면접볼때 꼭 합격하길 바라고 인증샷 부탁요

    0
  • ahdiamm
    1k
    2019-02-08 22:00:04
    완결 나시면 미쿡외노자편도 연재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0
  • 협군
    5k
    2019-02-08 23:22:31

    점점 프로관심러의 소재가 떨어져가는 느낌입니다.

    0
  • nekoko
    60
    2019-02-09 00:03:45

    다음편 빨리좀 ㅜ

    0
  • 아스키
    10k
    2019-02-09 01:14:56

    이 양반.. 출판 해보세요..돈 벌실 듯...

    0
  • 야롱
    762
    2019-02-09 14:37:26

    후.. 학창시절이었으면.. 이런 타입의 애들은 일진한테 개처맞기 딱인 타입..

    매를 벌어요 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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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nuxer
    1k
    2019-02-10 12:25:18
    실제 이야기를 좀 과장하셔서 쓰신듯
    다음에는 좋은데 합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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