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ql 튜닝, 테이블 설계 정도는 하는것 같습니다.사실 웹 만큼이나 애매한 포지션도 없기때문에...웹 포지션으로 입사했지만 클라이언트, 서버 사이드 프로그램 수정 부터프로그램이 구동 환경까지 WEB, WAS, Linux, Windows 등등 다 다루고하다보니 DB 파트도 합니다. SQL 작성, 튜닝, 테이블 설계, 데이터 백업, mysql 설치 등...하지만 함정은 연봉은 별로 안 쎄다는것...
나름 큰 개발업체에 다녀봤고 다니고있는데..dba가 있어도 서비스마다 하나씩 붙어있는 경우는 아직 못봤습니다.그러니까 dba가 있어서 쿼리튜닝을 요청하더라도.. DBA가 해당도메인에 대해 빠삭하게 알고있어 딱딱 짜주는게 아니라 여러 서비스를 맡다보니 서비스이해도가 낮아 결국은 개발자가 검증을 해야하는거죠. 아니면 그냥 DBA가 조언정도만 해주던가요.어차피 제가 확인해야되니 전적으로 DBA한테 맡길수도없고 남에손 한번 탄 쿼리 결과검증하는것도 짜증나서 그냥 제가 실행계획 공부하고 제가 튜닝했습니다.제가 튜닝하고 DBA한테 이 쿼리 문제없겠냐고 물어봤을때 잘짰다는 말 들을땐 짜릿했네요.그러니까 결론은.. 쿼리튜닝에 있어서 DBA는 보조적인 역할로만 생각하시는게 맘편합니다. 물론 DB 모니터링이나 구성같은건 DBA한테 완전히 맡겼습니다.
제가 했던 차세대 및 운영의 경우 차세대는 일단 개발하면서 개발자가 1차 튜닝을 하긴 하지만..마지막에 DBA가 속도 측정해서 문제 있는 쿼리 튜닝 해서 줬습니다. 운영도 마찮가지로 업체 불러서 속도측정하고 문제 있는 쿼리 튜닝해서 주더라구요..영역상 DBA 소관이긴 합니다. 물론 개발자가 할줄 아는선에서 하는게 맞지만.DBA 수준까지의 튜닝공부를 다 해야 하는건 아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