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fgkrhtlv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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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0 17:4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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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성.. 이라고 이야기해야 하나요. 경력자분들은 개발이 재미있으신가요?


일단 저는 문과대 졸업, 학원출신의 개발자고

이제 회사들어온지 8개월정도 됐습니다.

제 요즘 고민이 이 일이 적성에 맞을까? 인데요.

스스로도 잘 하고 있는지..

잘 모르겠어서 여기에 선배분들이 많으셔서 이렇게 고민질문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우선 전 대학교 다닐때도 글쓰고 언어로 표현하는 걸 좋아했고

앉아서 쓰고 뭐 그런걸 좋아하는 편입니다.


앉아서 하는 일이 잘 맞고 오래 생각하는 것도 좋아하는 편이고요

서비스직이나 사람대하는일은 잘 안맞고 저 혼자 이것저것 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처음에 for문 조차 잘 몰랐을때 3시간동안 붙들고 있다가

혼자 응용해서 별찍기 성공하면 희열 느끼고 막 그랬었습니다.ㅜ


근데 요즘 느끼는건.. 원래 이런게 맞는지 저만 그런지

사수분들이 짠 코드보면서 이렇게 되는구나 저렇게 되는구나

흐름 파악은 잘되고 감이 오는데 문제는 저보고 저 방대한걸 짜라고 하면 잘 못합니다ㅠㅠ

뭐랄까 저기서 저런걸 써야하는걸 생각해내는 걸 못한다고 해야되나요?

저걸 어떻게 생각해내지? 이런 생각이 들어요.


어떤 프로세스로 쓴건지는 아는데 제가 막 프로그램 설계해서 만드는건 잘 못하고

시도해도 몇시간 내내 오류가 나면 멘탈이 너무 털려서 암것도 못하고 그랬던 날이 너무 많아요

그게 반복되다보니 코드에 손대는것 자체가 두려워지고 

개발자가 아니라 코드리뷰어가 되는것 같습니다...ㅠㅠ


그래서 아 나는 이해력이 딸리는 건가부터해서 적성에 안맞는건가

이런 생각이 지속적으로 들고 있습니다.  척척만드는 다른 사람들보면 너무 위축되고 자괴감이 들어요..

다들 신입때 이러셨나요? 노력을 어떻게 해야하는지조차 감이 안오는 요즘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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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17

  • 생선
    14
    2019-01-10 17:53:30

    저는 이제 6년차인데요...

    개발은 첨부터 재밌었고 스펙보고 코드짠거는 얼마 안되는거 같습니다...

    첨엔 다 힘들죠.

    요즘에도 그말 있나.. 저 신입때는 3년 버티면 성공이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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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쓰까
    4
    2019-01-10 18:02:04

    저도 이제 5년차 되가는데  

    아직도 이일이 맞는가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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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빛
    245
    2019-01-10 18:08:18

    뭐든지 일로 하면 힘듭니다. 다르게 생각해야죠. 다른 일 하면 더 재미없을겁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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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hdiamm
    1k
    2019-01-10 18:12:10

    선임들도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그 방대한 코드를 쓸 수 있게 되셨겠죠.

    차근차근 하나씩 흡수하고 공부하시다보면 점점 실력이 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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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니버터뚠뚜니라이츄
    1k
    2019-01-10 18:16:32
    일이라는 게 재미만 가지고 할 건 못 되더라고요. 직장생활을 하면서 눈치보고 혼나고 주눅들고 야근하고...를 반복하다보니 멘탈이 바스라져서 사람이 어떻게 할 수가 없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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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ㅇㅈㅇ
    2k
    2019-01-10 18:28:46

    님이 어렸을 때부터 글쓰고 그런거 좋아했듯이..

    저는 전자기기 분해 조립하고 학교 컴퓨터실에서 살고 

    로봇이나 복잡한 회로기판 기계장치등에 흥분하고 

    그러다가 이거 하는거죠. 

    솔직히 재밌습니다. 주변 개발자들 보면 비슷해요.

    일단 일하고 나서 집에가서 개인적인 프로그램을

    또 만들 정도면 재밌는건 맞는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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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6일근무자
    1k
    2019-01-10 18:32:00

    일이니까 하는거다 하고 세뇌하고 있습니다.

    스무고개 하는 심정이예요.

    틀리면 욕먹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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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ndefined_null
    148
    2019-01-10 18:45:55

    처음부터 프로세스 설계가 가능한 사람은 소위 말하는 "천재"라고 보시면 됩니다.

    타고난 사람은 얼마 되지않고 노력으로 충분히 커버 가능한 수준입니다.


    억대 연봉 이상을 바라시는거면 스펙 및 해당하는 능력을 타고나셔야 되는건데

    그게 아니라면 노력으로 커버 가능한 수준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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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ydo_
    428
    2019-01-10 18:50:49

    `위축되고 자괴감이 드는거`

    경험자로써 얼마나 힘든지 이해합니다.

    다만 그렇게 인식을 하고 계시는건 청신호라고 생각합니다.

    짧은 연차를 변명거리 삼아 못하는걸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멍청이가 세상엔 많거든요.

    주위사람들의 경험을 흡수하며 배움을 계속하는 수 밖엔 없습니다.


    특히 사수들이 짠 코드보실때 있잖아요,

    왜?? 왜 하필 이렇게 만든거지? 하고 그 이유를 쫒아가는 습관을 들이고 생각하기를 멈추지 않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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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뉴
    434
    2019-01-10 19:12:09

    사람마다 기복이 있다는 가정하에 보통 이 바닥 들어와서 1.5년에서 2년정도 버티다보면 

    적응 되실 겁니다.


    일단 자신감을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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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co99
    813
    2019-01-10 21:34:18

    처음에는 다 그렇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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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모
    60
    2019-01-10 21:47:43

    코드에는 개발자의 사상이 담겨있습니다.

    여러 사상을 접하다보면 나중에 큰 재산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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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ollfeed
    766
    2019-01-10 23:23:58

    다른분들이 할얘기다했으니 배우는 법을 알려드리죠.

    큰거 만들려면 코드 라인으로 생각하는게 아니라 큰 기능블럭으로 생각해야합니다.

    그리고 그런건 전산학 교과서 많은 모형과 사례가 있습니다.

    전부 외워서, 내가 만드는것과 모형이 대략 맞으면 적용해서 장단을 다 파악해야합니다.

    그래야 실력이 늘어요.

    그냥 코딩만 많이한다고 느는게 아니에요.

    즉 작은거 만들어도, OS 프로세스 스케줄러의 축소판, 쿼리 옵티마이저의 축소판, 컴파일러의 축소판, RPC 프레임워크의 축소판, 애니메이션 엔진의 축소판으로 만들면서 경험을 쌓아야하는 겁니다.

    그냥 막 만들어서 돌아가면 끝! 이게 아닌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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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거소년
    2k
    2019-01-10 23:29:39 작성 2019-01-10 23:29:50 수정됨

    일은 재미있는데

    일하는 환경이 거지같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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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루스
    712
    2019-01-11 11:17:23

    저도 아직 이게 제 적성이 맞는지 모르겠어요.

    직업이 이거고 돈을 벌어야 먹고 살 수 있으니 하고 있네요..


    제 생각에 아마 자기 적성을 알고 학과를 선택하고, 직업을 선택하는 사람은 얼마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힘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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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로링
    288
    2019-01-11 15:29:16

    전 잼서요

    돈도벌고 일도하고 ㅎㅎ


    근데 다 할줄알면 신입이 아니죠


    머리속에서 큰 그림을 그려서 이어붙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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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ive_Drink_Develope
    3k
    2019-01-14 17:04:04 작성 2019-01-14 17:04:34 수정됨

    의식의 흐름대로 쓰는 글이 아니라면

    글쓰기와 같습니다.

    주제 서론본론결론

    1.

    서론안에서 서론본론결론

    본론안에서 서론본론결론

    결론안에서 서론본론결론


    서론안에서 서론본론결론

    본론안에서 서론본론결론

    결론안에서 서론본론결론


    서론안에서 서론본론결론

    본론안에서 서론본론결론

    결론안에서 서론본론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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