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roh
8k
2019-01-10 13:26:32
52
28072

'천년에 한번 난다는 천재'(?) 신입의 보유기술 내역


개인적으로 아는 시니어개발자분이 페이스북에 올린 글입니다.
신입이 저 기술을 다 할 수 있다고요? ㄷㄷㄷ


오늘 면접본 신입 개발자 지망생의 보유기술 내역입니다.

문과 대학을 졸업하고 1년 3개월 동안 개발을 공부 했다는데 이런 목록을 가지고 왔길레 천년에 한번 난다는 천재를 만난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알고보니 어떤 취업학원에서 천편일률적으로 찍어내서 배포하는 포트폴리오 더군요.

포트폴리오의 내용은 대략 화상통신, 이더리움 거래, 채팅등이 포함된 거의 비슷한 포트폴리오로 인사담당과 개발팀장을 헷갈리게 하는 모양입니다. 저는 소스도 봤는데 깔끔하더군요. 요구하는 연봉도 꽤 높습니다. 인터뷰 연습도 꽤 많이 하고 온것 같더군요. 거의 넘어갈 뻔 했습니다.

로켓펀치를 통해 올라온 포트폴리오들의 내용이 거의 비슷해서 좀 알아보고 나서야 내막을 알게 되었는데 이미 이런 개발자들을 뽑은 회사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는 소식도 이후에 들었습니다. 할줄 아는게 아무것도 없없다. 뭐 이런 소식입니다.

주로 교차검증이 힘든 작은 스타트업에 많은 지원자들이 몰린다고 합니다. 안타깝네요. 취업은 하고 싶고 공부하긴 힘들고...

그나저나 나도 저런 기술스택 갖고싶다. 그 학원 어디요? 가고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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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52

  • BoCOde_
    294
    2019-01-10 13:35:07

    한번 해본 것과 잘 아는 것은 큰 차이죠

    0
  • choju
    807
    2019-01-10 13:46:11
    기술 스택은 꽤 대단한대욤..
    1
  • flyso2
    345
    2019-01-10 13:50:10
    그냥 조금씩 해봤다.. 또는 책을 봤다 정도로 이해하면 될 듯...
    1
  • 밥도둑계장
    582
    2019-01-10 13:50:16

    와 신입이??저걸???

    0
  • NotoryB
    18
    2019-01-10 13:50:30

    저기 “팀노바”라는 학원인거 같네요 

    그학원 출신들 기술 스텍이 정확이 저기랑 똑같애요

    저희 회사 안드로이드 개발자로 지원한 한 친구가

    저스택이랑 같길래 저희도 엄청 놀랐는데

    우연히 같은학원에서 한명이 또 지원한거 보고

    포트폴리오가 너무나도 똑같고 연봉도 3중반 이상 부르더라구요

    그래서 패스했습니다



    4
  • 아스키
    10k
    2019-01-10 14:09:07

    학원까지도 합세해서..취업률 높은 학원으로 급인정받고 싶어하나???!!!

    1
  • ㅇㅈㅇ
    3k
    2019-01-10 14:12:17 작성 2019-01-10 14:14:14 수정됨

    아 그 자주보이던 소켓채팅, 이더리움결제들이 학원 커리큘럼이었군요.


    오히려 저렇게 채워오면 안 속겠지만 

    그 회사에서 요구하는 부분만 픽업해서 채워오면 

    속겠는데요?

    3
  • undefined_null
    148
    2019-01-10 14:22:15

     

    NotoryB  아아....그 수료자 대부분이 연봉3000이상으로 취직률 높다고 광고하는 그곳인가요...?
    2
  • pana
    654
    2019-01-10 14:33:31

    넓고 얕게 기초수준 정도로만 해봤다는거겠죠

    디테일한 역량 파악은 면접담당자의 몫, 신입수준 파악도 못한다면 면접관도 문제가 좀..

    암만 포장해놔도 좀만 얘기해보면 허당인지 알텐데요

    0
  • 파이썬초보..
    565
    2019-01-10 14:38:13

    음.. 근데 빡시게 했다면 저거의 80퍼정도는 할수 있을거 같은데 1년반이면..

    0
  • vollfeed
    957
    2019-01-10 14:38:23

    저거 대체품까지 고려하면 거의다 실전으로 써본건데요.

    근데 나는 경력 15년.

    만나서 영혼을 탈곡해주고 싶은 신입이네요.



    3
  • guyv
    1k
    2019-01-10 15:03:12

    아무리 저런 스킬을 가지고 있어도,

    면접에서 걸러내집니다..


    그러나, 면접에서 못 걸러내니까 80%는 병신이 있어도 20%덕분에 회사가 돌아가는겁니다. ㅋ

    4
  • 시빛
    273
    2019-01-10 15:15:35

    해봤다는 기준으로 치면 사실 학부생도 저렇게 적을 순 있을 듯 ㅋㅋㅋ

    0
  • yksonss
    1k
    2019-01-10 15:38:33

    저걸 다 할줄알면 정말 한국에 있을 인재가 아니지 않나요???

    0
  • 즈루시
    12k
    2019-01-10 15:44:48

    정신과 시간의 방에서 수련해야 1.5년에 가능할듯 - _-;

    2
  • 한량개발자
    657
    2019-01-10 17:07:09

    진정한 무림고수..

    진정한 풀스택..ㄷㄷ;;

    0
  • 제운
    1k
    2019-01-10 19:14:33 작성 2019-01-10 19:14:48 수정됨

    1년 공부해서 연봉 3천 요구하는게 이상하진 않은데, 기술스택이 어마어마하네요.

    0
  • 참서빈
    3k
    2019-01-11 05:01:21
    기초수준이라고 하더라도 신입사원의 포트폴리오로봐서는 끌리지않을수 없겠는데요.. ㅎㅎ

    면접보시는 분께서  필요한 인력의 기술적인 요소에 대해 잘 파악하고 가려내야 하니 고민이 크셨겠어요.

    일이 잘되려면 일 시키는 사람도 잘 알고 시켜야 한다지요. 

    필요한 인력을 충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존 직원의 신기술에 대한 습득 기회를 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프로젝트 관리나 영업을 해야할 직원이 기술적인 요소를 파악하지 못하고 어림짐작으로 인력을 평가하거나 일을 시키게 되면 일종의 도박이나 다름없겠지요.

    개인적으로 학습하고 노력하는 것도 물론 좋지만 꾸준히 필요한 기술을 보유할 수 있도록 기회와 지원을 해준다면 인기있는 멋진 회사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3
  • 퓨리오사
    2k
    2019-01-11 09:09:42

    다할수는 있지만 어느정도 수준이냐가 문제 일 거 같네요.


    0
  • 드뎌?
    725
    2019-01-11 09:41:07
    학원에서 뽑아내는게 저정도인데..그냥 라이브 러리 붙이고 써봤다가 아니고 좀더 분석해보고 심도있게 공부했으면 저 연봉을 요구 하는것도 그리 부정적인 생각은 안드는데..저만그렇게 보이나여..ㅋㅋ
    1
  • sm&si
    2k
    2019-01-11 10:08:59

    제가 첫회사 취업하고 나서 선배들이 뭐 할줄 아냐 묻길래.

    어셈블러, C, C++, 포트란, 디지털 회로설계 등등을 할 줄 안다고 얘기했던 기억이 납니다.

    네 헬로우 월드정도는 찍을줄 알아요.

    전자공학과 나왔거든요. ㅋㅋㅋ


    1
  • 시닙 개발자
    11
    2019-01-11 10:26:57

    헉 어쩐지요... 전 신입이 이정도는 해야 기본인가 하고 자괴감 빠지고 있었는데...

    0
  • 카라
    2k
    2019-01-11 12:52:16

    .. 전 구대기였군요 (구댁구댁 ).. 

    0
  • DeeH
    369
    2019-01-11 13:10:10
    헐! 소리가 절로 나오는 이력서군요 ㅋㅋㅋㅋ
    0
  • 가가멜리
    1k
    2019-01-11 15:13:10

    전형적인 뻥튀기 스펙 ㅋㅋ

    NodeJS를 하는 사람이 Express를 별도로 적을리가 없고;;

    React나 Angular 하는사람이 Webpack이나 babel 굳이 적을리 없고

    하나하면 하나 덤 스펙이네요 

    0
  • 전재형
    4k
    2019-01-11 17:31:13

    ㅎㅎㅎㅎㅎ 팀노바

    0
  • 51
    2019-01-11 18:41:21
    ㅋㅋㅋㅋ 팀노바 소문 들어봤는데 
    그럴싸한 포장이군요.
    0
  • ECMA
    544
    2019-01-11 22:57:21 작성 2019-01-11 23:00:21 수정됨

    이것저것 나열해서 좀 백화점 같이 써놓은 면이야 분명 있습니다만...

    사실 안한 걸 했다고 한 것도 아니면 제출한 포폴에 저게 소스코드로 다 녹아있고, 거기다 소스 코드까지 깔끔하다면야... 저렇게 쓴 게 뭐가 그렇게 문제인가... 싶습니다. 저 학원 수강생들이 단체로 저 포폴을 들고 다닌 거야 저 학원 커리가 저쪽이니 저 사람들만 보면 천편인률이라고 할 수 있지만... 어차피 국비지원도 스프링으로 게시판 짜는 커리큘럼이고 그런 포폴 가지고 천편일률적으로 들고 다니는 건 마찬가지인데, 그런 거랑 비교하면 트렌드 잘 따라서 차별화되었다고 볼 수도 있고...

    뭐 글로벌 프로젝트들도 오픈소스 라이센스 공지보면 각종 라이브러리 조합한 거 많고... 오픈소스 잘 가져다 쓰고 조합해서 어쨌거나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과정도 노력이고 능력인데... 신입을 평가하면서 저걸 적었다고 저게 전문가라서 적었다고 생각한다면 사실 그 눈높이가 좀 잘못된 거 아닌가 싶고..

    저 사람을 뽑았을 때 제대로 일 할 수 있는 사람인지 아닌지 전체적인 기술의 이해도가 있는지를 평가해내는 건 면접관의 몫이고.... 그걸 못 걸러내서 뽑았더니 아무 것도 못하네..? 이건 좀 평가자의 역량에도 문제가 있는 거 같네요... 최소한 저걸 어디다 어떤 목적으로 썼고 왜 썼는지 정도만 제대로 설명할 수 있어도 센스 있는 신입이라고 개인적으론 생각합니다.

    사실 이 일이라는 게 해봤던 경험을 끌어내거나 루틴한 일을 빠르게 반복해야 하는 것도 있지만, 오히려 안 해 봤던 일에 대해서 뭐가 적절한지 판단해서 잘 끌어내는 것도 능력이니까요...

    3
  • 땅콩버터
    1k
    2019-01-11 23:49:47

    항상 생각하는건데 팀노바 관련해서는 민심이 안좋네요.

    몇몇 분들 말씀처럼 뻥튀기 스펙이라면 면접에서 어차피 걸러지지 않나요?

    못거른다면 그 회사 면접관의 실력이나 성실도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첨에 이력서 쓸 때 개인, 팀플에서 써본거는 그냥 다 적었습니다.

    특수한 경우가 아니라면 대부분 신입은 실무 경험 없는게 당연하고 그나마 실무에 가까운 경험이

    프로젝트 경험이니까요.

    저걸 실제로 자신의 프로젝트에 써보기만 했다 하더라도 충분히 높은 점수 줄만하다고 생각합니다.

    2
  • basscraft
    2k
    2019-01-12 09:55:26

    기건 할 줄 아는 정도는 택도 없고

    한번쯤 해봤다도 아니고

    한번쯤 들어는 봤다 도 아니고

    대부분이 이름만 들어봤지 뭔지는 잘 모른다 가 정답일 것 같네요

    몇마디만 물어보면 구라인지 딱 알죠 면접관이 선수인데 ㅋ

    0
  • spaceLamb
    803
    2019-01-12 10:01:07

    우아. 나보다 나은데?

    0
  • Gump
    13
    2019-01-12 10:55:38
    와.. 저도 이력서 많이 받았습니다.
    대체로 저런 지원자분의 경우 어디선가 한번쯤 본듯한 포트폴리오에 화려한 기술스택, 개성이 없는 자기 소개서라는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희망 연봉이 다소 높아보인다는 점도요. 
    지원자분들께는 죄송하지만 저런 형태의 이력서에는 별 관심이 생기지 않더군요.
    대단치 않더라도 본인이 직접 고민해서 작성한 Github 레포 정보나, 공부한 내용을 정리한 개인 블로그, 살면서 남들과 다르게한 경험이 있다면 그런 내용을 어필한 몇줄의 자소서가 더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알아주었으면하네요.
    9
  • 시안
    342
    2019-01-12 13:42:56 작성 2019-01-12 13:51:59 수정됨

    저런걸 다 한다고 들고 다니는 학원이니 민심이 좋겠습니까. 한명정도는 뭐 한국이 낳은 시대의 천재...일지도 몰라!

    라고 친다 쳐도. 뭐 몇십명이 1년 배워서 저걸다? 무슨 히어로 아카데미에요?

    하나에 달통해서 다른것도 잘한다는 하나를깊이 파고 경험이 많을때 이야기지. 저건 그냥 잡다하게 살쩍 건드려만 본겁니다. 언어만 봐도요. 자바와 c#과 php와 파이썬을 다해요? 그것도 모자라서  db도 할줄알고 웹도하고 앱도 한단 말이죠? 근데 현업에서 '보유기술' 이라 함은 당장 연차에 맞는. 실전에 써먹을수 있는 수준을 요하는거죠? 그럼 저건 뭔가요? 단순 계산으로도. 라이브러리나 api는 그냥 1주에 1개씩 했다쳐도 나머지들도 2주에 하나씩 클리어했다는 건데 퍽이나.


    면접에서 걸러내면 되지않냐? 하시는데. 애초에 저런 사기를 치는 놈들이 잘못한겁니다. 

    1
  • kenu
    45k
    2019-01-12 18:58:07

    저희 팀은 제가 참여했던 스터디 멤버 중에서 가능한 분을 뽑고 있습니다.

    이력서 보다는 평소 삶을 볼 수 있기 때문이죠.


    1
  • yeori
    594
    2019-01-12 23:24:03

    불러다놓고 자기가 만든 포트폴리오에 이런저런 기능 함 넣어보라고 하면 다 뽀록납니다.

    제일 좋은 방법은 제출한 포트폴리오에 아주 간단한 기능부터 하나씩 구현해보라고 시키는겁니다.

    그러면 그 사람이 어디까지 알고 있는지 파악할 수 있고 구현을 못하더라도 옆에서 알려주면서 구현하게 하면 커뮤니케이션 능력도 파악할 수 있습니다.

    떨어져도 자기 코드 지지고 볶고 했으니까 억울할 것도 없죠.

    오히려 면접 와서 배우고 가니까 이득이라면 이득인거고....

    0
  • abilists.com
    816
    2019-01-13 01:46:19

    지금 저는 신입은 아니지만, 경력은 20년 되가내요. 미국쪽 IT회사에 면접을 좀 봤는데, 코드 테스트, 기본 코어 지식 물어보기, 역시 실무자는 어렵더군요. 

    비즈니스 지식에 집중하면서 일하는 개발자는 중요한 기술을 잊어먹습니다. 대신 노하우는 얻게 되는거죠. 신입은 반대로 시험에 강할겁니까. 

    그래서 능력이라는 개발자를 관리 하면서 일에 필요한 기능을 접목한 툴을 많들었습니다. www.abilists.com 면접자에게 스킬을 입력하라고 해서 차트로 객관적으로 판단 할 수 있게 되면 좋겠습니다.

    클라우드 서비스하려다가 돈이 많이 들어, 무료 다운로드 설치로 변경했습니다. 스킬을 차트로 한번에 알 수 있게 되어 있으니 좋은 툴로 발전되게 사용하시고, 피드빽도 부탁합니다.


    0
  • isNotEmpty
    2019-01-13 13:21:07

    와우....

    저는 경력이 5년이지만 저거 반의 반도 못하는데 ㄷ ㄷ ㄷ ㄷ 

    0
  • jumpda
    2
    2019-01-13 16:10:09
    6년차 자극받고 갑니다
    0
  • 땅콩버터
    1k
    2019-01-13 16:49:34

    시안


    그러면 경력을 뽑아야지

    지금은 신입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는겁니다

    저도 만약에 저게 거짓말이라면 분명 잘못된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걸 실제로 자신의 프로젝트에 써보기만 했다 하더라도 충분히 높은 점수 줄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라고 미리 언급을 했는데 읽지도 않고 댓글 다시는 것 같군요



    0
  • 답변해주는사람
    24
    2019-01-14 04:31:45

    도라지꽃님 사실에 근거해서 쓰셔야지 악의적으로 본인 마음대로 쓰시면 잘못하면 고소미 먹습니다 조심하세요

    0
  • yosina
    127
    2019-01-14 06:12:39
    잉 액티비티에 리스트뷰를 못했다고요? 이해가안가는데.. 도라지꽃님 사실 맞나요?
    악의적인글같은데..
    0
  • 인그니야
    465
    2019-01-14 09:11:06

    도라지꽃

    팀노바 블로그보면, Okky에서 팀노바를 비하하는 유저가 있어서 고소미 먹였더니, 다시는 그러지 않겠다고 각서까지 써서 고소취하했다는 포스팅이 있던데, 이런 것처럼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비하는 조심하셔야 할 듯요...

    0
  • guyv
    1k
    2019-01-14 12:57:25

    팀노바라는 곳이 잘못된 건 아닌 거 같은데..

    국비가 잘못된 것도 아니구요.. 다만, 현업 입장에서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 교육기관이거나 아니거나.. 뭐 그정도 아니겠습니까?


    공부하면서 멘토를 잘 만난다.. 그 멘토가 해줄 수 있는게 무엇이 있을까요?

    막말로 혼자 공부 할 것 같으면, 서점만 가도 한 분야에 기술서가 엄청나게 널려있는데, 못할건 뭐가 있지요?


    다른 분야도 비슷하겠지만, IT은,


    입력 -> 블라블라 -> 정보. 이것이 다입니다.



    코딩은 안해봐도 됩니다.

    그 사람이 키보드를 두드릴 때,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가 가장 중요하지요.


    개인적으로, 저는 경력 절대 안믿습니다.

    최소 내 눈앞에서 키보드 두드리는거 보지 않는 이상은요.    


    0
  • 조커버그
    515
    2019-01-14 14:14:45 작성 2019-01-14 14:29:37 수정됨

    저도 학원 출신인데 웹소켓 3일만에 해봤다 이고, 구글 vision도 3일만에 해봤다 됩니다.. 그냥 소스 타 팀이나 누가 되는거 아님 문서 보고 갖다 붙여서 구현만 되면 해봤다가 됩니다. 국비지원 요즘 6개월 수료생들도 위스택중에 70~80프로는 기본적으로 다 한번 집적 거리고 수료합니다. 저 스택은 잘한다 가 아니라, 해봤다(소스 갖고 와서 한번 돌아가는거 구현해봤다..)정도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뽑은 기업들도 이상하네요. 저런건 해봤다에서 웹소켓은 어떻게 구현했고? 어떤 메소드를 사용했는가? 구글 api 어떤거 써봤고, 어디까지, 어떤형태로 추출되던가? 등등 실무진이 한단계만 깊숙하게 질문했다면 깊이를 알수 있었을텐데요.. 아마 뽑을때 실무단에서도 잘 모르니까 질문 안한거 아닌가 싶네요.. 실력있으신 면접관이라면 제대로 검증했을것 같네요

    저걸 사기라고 보기보단 포장인거고, 모든 포장은 실무진들도 이직할떄, 문과 직무등 각종직무도 자소서에 다 포장을 하죠. 이력서 포폴을 겸손하게 적는 시대는 지난것 같에요.그러한 포장에서 잘 가려 내라고 면접이 있는게 아닐까요??

    1
  • 조민희
    6
    2019-01-14 15:46:50 작성 2019-01-14 15:47:59 수정됨
    안녕하세요. 로켓펀치 대표 조민희입니다.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이 글을 작성하신 '시니어 개발자분'을 소개받을 수 있을까요? 저희 서비스에 대한 개선 의견도 청취하고 싶고, 만약 그분께서 재직하시는 회사의 채용에 도와드릴 부분이 있다면 돕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제 개인 이메일 주소는 minheecho@gmail.com 입니다.
    4
  • fender
    14k
    2019-01-14 16:26:50

    저 같아도 저런 식으로 스펙을 내세우는 신입이라면 채용시 좋게 보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건 겸손하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라 진짜 남들하고 다르게 내세울게 있는 개발자라면 저런 과대 포장에 매달리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입니다.

    4
  • isul
    2
    2019-01-14 16:45:06

    몇 달 전에 아는 사람이 자기네 회사 신입 및 초급 개발자 기술 스펙이라고 봐 달라고 해서 이력서 몇 개 봤는데.. 경력에 관계없이 모두 딱 저거와 같았습니다.

    모두 기술 스펙이 동일하고 말도 안되길래.. 어디 학원에서 이력서 템플릿 나눠 주는구나 했죠.

    그때 전부 채용하지 말라고 했었네요.. 역시나였군요..


    0
  • 아이티hunter
    3
    2019-09-06 19:11:59 작성 2019-09-06 19:44:21 수정됨



    작성자님의 글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써 보겠습니다.


    (정확하게는 작성자님 글의 원천인 '시니어개발자' 분의 글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참고로 저는 개발 공부를 하고 있는 학생으로써, 위 글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를 표출하는 것 입니다.)



    오늘 면접본 신입 개발자 지망생의 보유기술 내역입니다.

    1) 문과 대학을 졸업하고 1년 3개월 동안 개발을 공부 했다는데 이런 목록을 가지고 왔길레 천년에 한번 난다는 천재를 만난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알고보니 어떤 취업학원에서 천편일률적으로 찍어내서 배포하는 포트폴리오 더군요.

    // 천재라고 판단하시는 부분이 정확히 어떤 기준인지는 모르겠지만, 신입개발자로 많이 지원하고 있는 컴퓨터공학생(4년제 or 전문대) 기준에서는 위의 기술 사항들은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어떤 취업학원에서 쳔편 일률적으로 찍어내서 배포하는 포트폴리오 ~ '라고 하시는 부분은 마치 
    '다른 학원에서는 이렇게 포트폴리오를 찍어내지 않고, 개인들만의 특별한 포트폴리오를 만들어낸다~' 라고 하는 느낌으로 저는 이해를 했습니다. 
    실제 다른 IT학원(국내에 잘 알려져있는 IT교육기관인 K학원, S학원, B학원 등)에서도 학원 내에서 만들어진 커리큘럼을 따라 팀프로젝트로 6개월 동안 진행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타학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6개월 동안의 포트폴리오 형식으로 결과물이 나오는 국비지원 교육의 형태로써는 위 기술들의 절반 조차도 나오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2) 포트폴리오의 내용은 대략 화상통신, 이더리움 거래, 채팅등이 포함된 거의 비슷한 포트폴리오로 인사담당과 개발팀장을 헷갈리게 하는 모양입니다. 저는 소스도 봤는데 깔끔하더군요. 요구하는 연봉도 꽤 높습니다. 인터뷰 연습도 꽤 많이 하고 온것 같더군요. 거의 넘어갈 뻔 했습니다.


    // 아직 저도 공부중인 신분이라, 위에서 열거해주신 기술들(화상통신, 이더리움 거래, 채팅 등)에 대한 세부적인 기술내용은 자세히 모르나, 분명 다른 기술과 다른 내용들로 서로를 구분짓는 부분이 정확하게 있을거라고 생각은 합니다.  더군다나 본인이 사용한 기술들을 써서 제출한 것이라면 분명 면접을 통해 충분히 검증이 됬을 것 같은데, '인사담당과 개발 팀장을 헷갈리게 하는 모양~ ' 이라는 부분은 좀 모호한 표현인 듯 합니다. 

    (...헷갈린다는 부분이 인사담당자 분과 개발팀장이라는 분께서 신입 지원자분께서 설명한 기술 내용을 제대로 구분을 못했다는 건지, 아니면 그만큼 기술에 대한 깊이가 없음에도 지원자가 말을 정말 잘 한 것인지...)


    // 그리고 '인터뷰 연습도 꽤 많이~ 거의 넘어갈 뻔~ ' 이 부분은 오히려 칭찬할 부분이 아닌지.... 그만큼 본인이 쌓은 기술에 대해 정확하게 전달하려고 하는 부분과, 인터뷰에 대한 준비 자체가 회사 지원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됩니다. 더군다나 신입 지원인데도 불구하고 인터뷰 연습까지 해왔다는 것은 정말 준비되어 있는 지원자의 태도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3) 로켓펀치를 통해 올라온 포트폴리오들의 내용이 거의 비슷해서 좀 알아보고 나서야 내막을 알게 되었는데 이미 이런 개발자들을 뽑은 회사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는 소식도 이후에 들었습니다. 할줄 아는게 아무것도 없없다. 뭐 이런 소식입니다.


    // 저같은 학생 신분의 관점에서는, 저런 기술들을 1년 3개월 동안 구현했봐다는 부분에 대해서 정말 신기하기도 하고, 엄청 시간과 노력을 많이 들이셨겠구나 생각이 듭니다.(물론 저렇게 교육을 지도한 학원도 대단한 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인사담당자 및 개발팀장(...정확한 직급 표현이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분들께서 자기 회사의 중요한 인재를 뽑는 상황이라고 하면 충분히 저 기술들에 대한 검토가 이루어졌을 거라고 생각되고, 만약 저런 기술들을 본인이 다 소화하지 못한다고 한다면 면접에서 통과를 안시키는게 정상적인 기업이라고 생각이 듭니다.(특히, 회사 내에서 개발자의 역할 비중이 높은 회사라면 말이죠.)

    // 그래서 '이미 이런 개발자들을 ~ 골머리를 앓고 ~' 이 부분은 그 회사의 채용 프로세스가 잘못된 게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물론 이런 경우는 있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면접에서는 충분히 같이 일할 수 있을 거라고 판단하고 뽑았지만, 채용 이후에 태도나 인성, 가치관 부분에서 너무 동떨어져 있다면 문제가 될 수 있지만요. 



    4) 주로 교차검증이 힘든 작은 스타트업에 많은 지원자들이 몰린다고 합니다. 안타깝네요. 취업은 하고 싶고 공부하긴 힘들고...

    그나저나 나도 저런 기술스택 갖고싶다. 그 학원 어디요? 가고싶네..


    // 개발자로써의 취업지원은 한 번도 해보지 않아 개발 회사 상황에 대해서는 직접 체험 해본 적은 없습니다. 다만 현재 IT기반의 스타트업 회사들 같은 경우 일반 중소기업이나 다른 대기업들보다 더 까다롭게 인재 채용을 진행하고 있고, 그 인재에 대한 검토 부분에 더 많은 시간을 들인다고 들었습니다. 아무래도 스타트업이라는 단체의 특징 상, 투자를 받고 회사 내의 아이템을 어떻게든 수익으로 끌어올려야 되는 부분이다보니 '인재 채용' 이라는 부분에 있어서 더 심혈을 기울일 수 밖에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특히나, 회사 내의 아이템들이 IT기술로 인하여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한다면 개발 쪽 인재에 대한 검증은 더 확실하게 하는 것이 회사 측에서는 더 이득이겠죠.
    ('교차검증 힘든 작은 스타트업....' 이 부분은 정확하게 어떤 뜻인지 모르겠지만, 왠만한 기업 수준에서 이뤄지는 인재 검증보다는 스타트업 쪽에서 좀더 세밀하게 진행되지 않을까요...?)

    그리고 방금 갑자기 생각난 건데 위의 저 기술사항도 지원자의 개인 정보 아닌가요...? 저걸 캡쳐해서 올리는게 맞는건지는 모르겠네요. 


    끝으로 제가 쓰고 싶은 말은, 이 신입지원자 분이 어떠한 노력 끝에 저런 기술들을 가지고 지원했는지 저희는 아무도 모릅니다. 같이 옆에서 공부했었던 사람들이 아니라면요.  

    '비판' 적인 관점은 당연히 필요하다고 보지만, 저렇게 열심히 공부한 사람을 '비관' 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1
  • Koriwan
    2
    2019-09-17 15:09:09

    저게 사실이라면, 정말 대단하네요.

    0
  • sdsd
    4
    2019-09-20 16:51:29

    그런데  저  면접자가 맘에 들어   입사 제의까지  하셨고,  연봉 협상부분에서  면접자가 원하는 연봉을 맞춰주지 못해  뽑지 못한거라고   들은거 같은데, 그게 사실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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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broh
    8k
    2019-09-27 13:19:54

    sdsd //

    채용할 의향 없었던 것으로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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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dsd
    4
    2019-09-29 11:04:31 작성 2019-09-29 11:06:49 수정됨

    아 제가  잘못 알았네요   글쓴이님의  지인분의 경우가 아니고  해당 교육기관에  악플을 단  회사 cto분 중 한 분의  애기 라네요    //  확인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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