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shtotheStar
21
2019-01-10 10:4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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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관련 직종자가 아닌 사람이 웹개발 창업을 한다고 했을 때


안녕하세요. IT 플랫폼 창업을 꿈꾸는 학생입니다. 얼마전에 한 사람이랑 살짝 논쟁을 했었는데요. 이 사람의 말을 들으면서 물론 누구나가 옳은 말이 있지만 생각차이가 극명해서 살짝 당황했던 경험이 있네요..

전말은.. 오래전에 플랫폼 관련 좋은 아이디어가 생각나서 사업구체화를 하고 동아리 형식으로 팀원을 꾸리려고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학교 홈페이지에 팀원 모집글을 올렸구요. 사실 저는 경영대학에 재학중이라 코드 짜는 법이랑 IT 관련 용어는 정말 아무것도 모릅니다. 다만 그 외에 창업에 필요한 잔지식은 좀 있는 편입니다. 사실 2년 동안 창업동아리 팀장을 하면서 많은 활동도 했었습니다. 그게 제조(1년),식품(1년)에 관한 활동이라 그렇지...

하여튼 팀원 모집중에 한 사람이 질문을 했는데 IT관련 직종도 아닌데 왜 팀원을 모집하느냐고 물어봤습니다. 팀장이나 위에 있는 사람이 IT 관련 기술을 모르면 서로 힘들어진다고 말하더군요. 서로의 일을 이해하지 못한다면서..

전 그말을 이해합니다. 서로 알지 못하는 영역에 대해서 약간의 오해라도 생기면 나중에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저는 IT 개발 팀원에게 전적으로 개발영역을 위임할 생각입니다. 팀원도 계속 구해야겠죠. 그리고 서로 알지 못하는 영역이라고 하면 IT 팀원도 모르는 경영지식과 창업지식이 있을겁니다. 그리고 애초에 제가 생각하고 있는 플랫폼은 IT 기술만 들어가는게 아닙니다. 일본 문화를 번역하는 플랫폼이기에 번역자, 디자이너, 해외영업과 같은 다양한 업무를 분담해야합니다. (물론 일어랑 포토샵을 좀 할 줄압니다)

저는 아무리 자신의 전공분야가 아니라고 하더라도 서로가 해야할 일을 분담하면서 활동 해나가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정말로 IT 창업을 하려면 그 위에 있는 사람들도 전부 IT관련 지식을 알아야 하나요? 계속 논쟁을 했는데도 답이 없어서 전문가님들에게 조언을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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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17

  • 아이러니y
    975
    2019-01-10 10:49:00

    돈이있으면 됩니다 요즘 개발자들 열정페이로 스타트업 안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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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mkh
    1k
    2019-01-10 10:51:36

    적어도 회사가 IT관련 회사면 개발이 이루어지는 과정은 알아야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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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isuica
    3k
    2019-01-10 10:52:03 작성 2019-01-10 10:52:39 수정됨

    몰라도 되지않나 싶네요.

    다만 IT쪽에서 그쪽의 입장을 대변할 사람을 두어서 불만이 없도록 해야겠죠..

    IT쪽에서 이런이런 이유로 어느정도의 자본과 시간이 필요하다 하는데

    본인이 IT를 모르시면 진짜 이게 적절한지 아닌지 판단할 근거가 없으니까 뭐..

    그 이후는 말씀 안드려도 잘 아실듯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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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ishtotheStar
    21
    2019-01-10 10:52:50
    ㄴ 헉.. 죄송합니다 옆에 저게 뭐지 하고 눌러봤는데 반대가;;;ㅠ.. 돈이 있으면 되지만 일단 창업동아리 형식이라 당장 창업하는건 아니에요..
    0
  • onimusha
    6k
    2019-01-10 10:55:36

    외주를 주세요

    0
  • DeeH
    367
    2019-01-10 10:59:01

    근데 뭐 IT관련일 하던 사람들이 회사차리는 경우 상당히 많은데

    그런 케이스라고 해서 뭐 개발일정이 잘 잡힌다거나 뭐 그런것도 없던데요...

    오히려 더 피곤하기만 하던데 ㅋㅋㅋㅋ

    제 의견은 꼭 알아야 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타 업무부서와의 커뮤니케이션은 IT부서의 팀장이 알아서 조율할 문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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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마
    5k
    2019-01-10 11:00:59 작성 2019-01-10 14:18:28 수정됨

    님 생각이 옳지 않나 하네요. 그런 사람은 멀리하세요.


    님은 스타트업 대표로써 자금운용역할 이외에 자신의 도메인에 대한 시장이해에 의한 차별적인 BM발굴과 기술적으로는 특정 개발에 대한 지식을 쌓기보다는, 다양한 기술과 다른곳에서 개발된것들이 무엇이 있는지 폭넓게 많이 알아 가야 하며, 그런것들을 팀원들에게 개발하도록 지시하고 논의할 능력을 갖추는게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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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스키
    9k
    2019-01-10 11:01:34 작성 2019-01-10 11:09:10 수정됨

    한국 소셜커머스의 원로인 티몬 신현성 대표도 위시투더스타님처럼 시작했죠..

    제일 중요한 건..투자와 자금운용, 배분 입니다. 그리고 사업관리죠..

    팀이 모여 하나의 목표 (돈을 벌자!) 을 향해 간다는 데..너는 IT도 모른데..왜 끼어 있냐식으로 나온다면 내치는게 맞습니다. 개발만하면 고객이 구매해주나요?  홍보하고 투자자와 투자금도 모으고 해야하는 데...

    결국 각자의 역할을 다하는게 중요합니다.

    참, 그리고 배민의 김봉진 대표도 개발자 아닌 디자이너출신입니다.

    개발자 출신으로 성공하신 분은 이원영 대표님이시죠..ㅎㅎ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18&aid=0002265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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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res
    1k
    2019-01-10 11:06:13 작성 2019-01-10 11:12:27 수정됨

    무지할 경우는 끌려다닐수는 있으니, 소양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선수출신 감독이 언제나 옳을 수 없듯이, 경영자와 실무자의 관점은 달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자기 포지션만 아는것도 문제를 야기시키겠지만요)


    개발자 입장에서는 개발환경이나 구현기술 위주의 지식을

    관리자 입장에서는 개발방법론이나 이 기술로 구현 가능한지에 대한 방향성 등등..


    서로 중점적으로 여기는 지식의 범위가 다르기 때문에 의견충돌이 발생하는게 아닐까요.


    저두 검색하다보니 괜찮은 글이 있더군요.

    https://subokim.wordpress.com/2014/12/30/how-to-recruit-superstar-develop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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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ishtotheStar
    21
    2019-01-10 11:13:49
    답변해주신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사실 어느정도 회의감이 있었는데 다시 되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네요..!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물론 조언에 따라 기본적인 지식도 있어야하는것 같으니 공부도 게을리 해서는 안되겠군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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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amanin
    1k
    2019-01-10 11:22:04

    학생이고 동아리라는데, 학생들끼리 모여서 하는데, 돈 얘기가 왜 뜬금없이...

    서로 분야를 몰라도 되요. 공부해 가는 과정이고 서로의 스킬업에 도움이 될꺼라고 생각해요.

    경영전공 이라면 좀더 디테일하게 관리 영역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될것이고,

    해당 컴공이 전공인 친구는 모르는걸 배워가는 과정이 될테니,

    실제 창업과 사업화 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생각합니다.

    생각하고 있는 비즈니스모델이라던지, 실제 사업화될경우 걸리는 게 많을테니까.

    그래도 모를 가능성 때문에 실제 사업화 될 경우를 생각해서 지속적으로 이슈가 발생 할때마다 지분을 서로 협의 하는게 좋을듯하네요.

    해본적 없어 도움안될 글이지만 건승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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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ishtotheStar
    21
    2019-01-10 11:24:14
    ㄴ 야만인님 감사합니다! 학생 때는 창업이라는게 정말 좋은 기회인거 같아요. 실패를 해도 스펙으로 남고 성공하면 더 좋은 기회가 부여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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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스키
    9k
    2019-01-10 13:10:43

    @위시투더스타 

    일본 문화를 번역하는 플랫폼 이라면 혼자서 다 하실려고 마시구요. 팀리더 이시니..아래 블로거분과 협업해보세요..도움이 되는 사람이 많을수록 성공가능성은 높습니다.

    https://blog.naver.com/zzibu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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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ㅇㅈㅇ
    2k
    2019-01-10 13:13:03

    저런 사람을 굳이 끼고 가야 되나요?

    물로 IT사업을 하려면 IT전반적인 지식이 필요한건 맞는데 

    그게 처음부터 완성되어 있어야 사업을 시작할 수 있다는 뜻이 아니죠.

    필요한 부분은 사업을 진행하다보면 알기 싫어도 알아지게 됩니다. 

    그리고 그런 필요를 충당 하기 위해서 전문가와 함께 하는거죠.


    아예 소통하지 않고 알려고 하지도 않으려 하는건 문제가 되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결국 관련해서 지식을 채워주고 관련해서

    방향성을 제시해야하는건 IT전문가의 몫이죠. 

    IT뿐 아니라 어느분야든 전문성을 조금이라도 가지고 있는 분야는 다 그렇습니다.

    업무 중 실무가 절반이면 나머지 절반은

    전문가가 아닌 사람들을 설득하고 이해시키는게 일이죠. 그게 협업이고요.


    그게 아니면 전문가가 왜필요함. 내가 육성해서 쓰면 되지.


    어차피 사업이나 관리하는 사람이 지식적으로 아무리 준비를 해도 

    그걸로 먹고 사는 사람을 넘을 수는 없죠.

    오히려 전적으로 위임하는 경우보다

    지식적으로 어설프게 알때 분란이 생기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휘둘리는 경우도 많고요.

    내가 아는 부분에서 맞는 말이면 모르는 부분도 다 맞는거 같거든요.

    결국 그 사람의 말보다는 사람 자체를 보고

    그 영역에 관한한 그 사람에게 위임하는게 사업하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일단 조직구성원들을 괜찮은 사람들로 제대로 뽑았다는 가정하에..

    IT조직은 경영자의 참견이 심할수록 제대로 안돌아가요.

     

    결국 사업은 사람이 전부에요.

    사람만 제대로 모아놓으면 대충 판만 짜놔도 돌아갑니다.

    책임감과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진짜를 고르는 안목이 필요하고

    반대로 조직에 방해가 되는 마이너스인력들을 거르는 안목도 필요하죠.


    저런 사람은 걸러야 되는 타입입니다.

    0
  • 허니버터뚠뚜니라이츄
    506
    2019-01-10 13:17:02

    저런 분은 굳이 끼고 가지 않으셔도 됩니다. 

    0
  • abilists.com
    131
    2019-01-10 14:22:00 작성 2019-01-10 14:22:42 수정됨

    안녕하세요.  일본에 16년째 IT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의 경력꺼지하면....  노친에 가까운, 

    지금은 일본에서 글로벌 업체(미국)에서 개발자로 일하고 있는데, 역시 위에 IT지식이 없는 사람이 있어서 회사성장이 정체되어 있는것 같은 느낌입니다.

    어쨌든 저도 스타트업으로 www.abilists.com 를 만들었는데, 저는 반대로 홍보고 필요하네요.

    여러분 홍보좀 해주세요. 무료 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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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ollfeed
    579
    2019-01-11 09:22:27

    개발 = 코드는 모른다 쳐요.

    IT 사업은 얼마나 아세요?

    IT사업을 진행하는데 수채화나 추상화만 잘그리는 디자이너보다 시각디자인이 휠씬 유리하듯,

    은행 시스템을 만들어본 개발자개 핀테크를 하는게 유리하듯

    경영도 당연하지않나요?

    IT는 식품이나 제조화는 괘가 다릅니다.

    애초에 여기는 물리적 구속을 거의 받지 않습니다.

    무엇인가 결정할때 논리적 구속이나 사회적 구속을 강하게 받죠. 

    또 리듬이 완전히 달라요. 제조나 식품은 준비 오래해서 한번 만들면 끝이죠.

    원가구조도 극단적으로 다르고,  

    전통산업은 ㅇㅇㅇ을 위한 기계가 있어야 대량생산 = 사업화가 되지만, 여기는 복사비용이 0까지 줄어듭니다. 애초에 대량 생산이 태생적 기능인 곳이죠

    대신 그걸 실제로 설계 구현할 기술자가 극히 적습니다.

    가장 큰건 전통산업은 생산 유통이 문제지만 IT는 근본이 R&D라 방법을 찾냐?못찾냐?가 문제입니다. 큰 문제는 수많은 작은 문제로 파생되기 마련이라 IT관련 문제가 엄청많죠.

    자 그러면 IT용어도 모르면서 어떤 경영상/기술상의 의사결정이 사업에 어떤 영향을 줄지 예측할수있겠어요?

    또 사업을 꾸리면 가장 희소자원이 개발입니다.

    개발을 짐을 덜어서 다른데로 옮기는게 맞는거지 개발팀이 저런걸 알아서하겠지 하는건 실패하기 좋아요. 공장으로치면 가동율을 깍아먹는 일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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