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그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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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2 10:39:03 작성 2018-12-12 10:39:20 수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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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사업 실패 시 직원들도 실패에 대한 보상금을 지불해야 하나요?


회사에서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가 실패로 끝날 것 같은데, 프로젝트  규모가 커서 그런지 실패에 따른 보상금이 25억이라고 합니다.

근데 회사에서는 이 25억에 대해 직원들 모두가 보상을 해야하니 프로젝트를 성공시켜야만 한다고 하고 있는데, 진짜로 임원도 아닌 직원들이 보상에 대한 책임이 있는 건가요...?

(여기 사람들 모두 다 주중, 주말 할 거 없이 일주일 평균 밤 12시에 퇴근하고 가끔씩 이틀 밤도 새가면서 하고, 어떤 분은 일하다 쓰러지셔서 응급실 실려가기도 하고 그러면서 해왔는데, 성공할 것 같지가 않아서 씁슬하기도 하고, 저 보상금에 대한 책임까지 지게 되면 피꺼솟...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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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20

  • 즈루시
    11k
    2018-12-12 10:44:01

    그럴리가요... 단 저 패널티로 인해서 회사가 무너질순 있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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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nimusha
    7k
    2018-12-12 10:48:37 작성 2018-12-12 10:49:31 수정됨

    보상까지 떠안지는 않을테고 최악은 뭐 해고이겠죠..

    저런 말로 협박하는 회사라면 차라리 해고 맞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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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gugers
    530
    2018-12-12 10:48:39

    고의적으로 프로젝트를 해하지 않은 이상은 그럴리 없겠죠.

    근데 회사가 망해서 월급이 떼일수도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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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isuica
    3k
    2018-12-12 10:48:49

    성공하면 성공 보상금은 비율대로 딱딱 나눠서 직원한테 이익분배 하는지 궁금하네요..

    성공하면 지들이 꺼-억 하고 실패하면 니네가 보상해라? 뭔 도둑놈 마인드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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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칠역한천겁
    2k
    2018-12-12 10:57:01

    아... 윗분... 사이다 1.5리터 짜리 공중에 분사한거 같은 상쾌함을 주시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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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annet15
    2k
    2018-12-12 11:10:51

    직원이 법적책임까지 질 것 같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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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k
    2018-12-12 11:28:59

    성공한다고 그거에 대한 보상금 안주는데...

    실패한다고 그걸 제가 왜 책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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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롤플레이어원
    535
    2018-12-12 11:34:53

    그만두시죠 ㅋㅋㅋㅋ 완전 미친놈들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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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사위술사
    301
    2018-12-12 11:52:52

    말도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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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ana
    568
    2018-12-12 12:24:07

    약간 정신이 오락가락 하는거 같은데요

    0
  • mirheeoj
    7k
    2018-12-12 12:28:21

    고의로 방해한게 아니면 직원들 책임 안 나옵니다. 얼른 이직 준비 하시고 자료 잘 남겨서 임금 다 받아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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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jsun9
    1k
    2018-12-12 12:33:46

    회사의 책임은 직원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회사를 소유하고 있는 소유주

    즉 주주에게 있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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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ooq
    2k
    2018-12-12 12:56:10

    멍멍~ 멍멍~ 개소리하지 말라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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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isuica
    3k
    2018-12-12 13:19:35

    돈 뱉아내야 된다는 생각에 쫄리나봅니다.

    또 한번 그런 소리를 지껄이거들랑 썩소 한번 날려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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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altasar
    5k
    2018-12-12 13:30:26 작성 2018-12-12 13:41:56 수정됨

    수법이 2003년도 강남 모상호저축은행 수주업체가 개발자들 회의실에 가둬놓고 겁박하던 수법과 같네요?

    그때 프로그래머들 정말로 수 억씩 배상해야 되는 줄 알고 무릎꿇고 눈물 흘리면서 빌고 새벽3시까지 일하던데요.


    사장과 영업들이 염가로 프로젝트 따서 리베이트 몇 천에서 몇 억씩 챙겨먹고, 개발자들 잔뜩 착취해서 챙겨먹었을테니, 사장과 영업들이 책임지라고 하세요.

    개발자를 완전히 아프리카 노예로 보고 공갈을 서슴치 않는 그런 쓰레기같은 양아치 집단은 빨리 망해버리고 사장은 빚더미에 앉아 투신자살해버리라고 빠른 퇴직 고려해야 합니다. 망해서 죽는 고용주가 몇 명씩은 나와야 SI사업을 일반제조업으로 우습게 알고 함부로 손대는 양아치들이 생기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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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딩잘하기
    938
    2018-12-12 13:36:41

    회사 미친거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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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그니야
    379
    2018-12-12 13:56:52 작성 2018-12-12 14:16:00 수정됨

    즈루시onimushaggugershisuica칠역한천겁pannet15롤플레이어원주사위술사panamirheeojjjsun9,  pooqhisuica


    모두 감사드립니다. 이미 이력서는 손 보고 있어요.

    여기 분들 이 프로젝트 때문에 여름 휴가도 다들 못가시고, 이제는 다들 녹초가 되셔서 하나 둘씩 내려 놓으시니 회사는 책임감 없다고 하더라구요 하하 ㅋㅋ(모든 분들이 성공을 위한 제언을 수 십번을 해도 단 하나도 들어주지 않았는데 저 말하는 거 보고 정내미가 떨어짐..)

    저도 너무 힘들어서 주말에 오늘은 집에서 쉬어야 겠다하고 잠자리에서 못벗어나고 하루 왠종일 잠만 자고 있는데 계속 출근해서 저거 개발해달라고 재촉하고... 출근할 때까지 무한 전화..

    이걸 어떻게라도 성공시킨다 하더라도 이러한 생활이 끝날 거라는 생각이 도저히.. 진짜 끝없는 악순환만 보여서 이젠 거의 마음이 안남아있는 상태네요. 그런 상태에서 글에서 언급한 저 발언까지...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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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그니야
    379
    2018-12-12 14:00:08 작성 2018-12-12 14:00:46 수정됨

    baltasar

    막상 저 프로젝트도 저희 부서랑 어떠한 상의조차도, 언급조차도 없이 수주를 진행했고, 수주하니 부서에 통보하는 식으로 했죠... 제가 있는 덴 SI사업이 아니라 제조업인데, 어찌됐든 개발자들 너무 착취당하네요...ㅠ

    shc4524

    하하... 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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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수나라
    356
    2018-12-12 16:11:12

    1. 프로젝트 실패(25억 손해) : 회사만 피해를 입으나 감당못하면 폐업. 그럼 월급+퇴직금은 바이바이?

    2. 프로젝트 성공 : 조금 안정적으로 변한 회사에서 그냥 월급받고 계속 다니기. 동일하게 야근하고 죽어라 일하는건 동일.


    결론 : 손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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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altasar
    5k
    2018-12-12 17:01:50 작성 2018-12-12 17:03:08 수정됨

    사업주가 책임감 있는 일의 완수를 원하면 개발자들에게 노동비만 지급해놓고 강요하지 말고 성공보수를 추가로 지급하면 됩니다. 그게 바로 시장주의국가 구성원들의 정상적인 거래입니다.

    월급(노동비) + 초과근로수당(노동비) + 성공보수(사업이 성공했을 시 프로젝트 기간에 비례해서 연봉의 100% 지급). 이렇게만 주면 회사에서 오히려 실패하라고 훼방을 놔도 어떻게든 성공시킵니다.

    따기만 하면 프로젝트 검수까지 완료된 양 개발자 많으니 아무나 데려다 꽂아놓고 매질하면 프로젝트가 뚝딱 완성돼서 돈 번다고 생각하는 양아치들이 그딴 소리 하는 겁니다.

    염가로 프로젝트 수주하는 업체들이 돈 벌면 관료들도 그게 시장 적정가인 줄 알고 더 저렴하게 프로젝트를 발주하는 악순환이 지속되고, 개발자들도 이런 일 자꾸 해주고 야간과 주말에 무료봉사를 해주면 그 인건비가 적정가가 돼 버리는 겁니다.

    이럴 땐 오히려 개발자들이 사장을 상대로 망해서 죽기 싫으면 초과근로수당과 성과급을 내놓으라고 압박을 해야 하는 겁니다. 그래야 사장도 다음에 사업을 수주 받을 때 개발자 무서운 줄 알고 개발자 인건비를 고려해서 입찰을 넣게 되고, 사장이 먹던 리베이트, 영업이 먹던 성과급을 개발자들에게도 빼앗기다시피 나눠주는 겁니다.

    시장에서 시장투쟁이 없으면 평생 뒤통수나 맞는 겁니다.


    프로게이머들도 못하는 게이머들이 잘하는 게이머더러 벼랑끝 전술을 써서라도 연봉을 최대한 많이 받으라고 다그칩니다. 잘하는 게이머들의 시장가치가 1억에서 2억으로 오르면, 못하는 게이머들의 시장가도 3천이 4천으로 오른다는 시장법칙을 잘 아는 겁니다.

    고졸 프로게이머들이 개발자들보다 시장에 대해 더 이해가 있다는 건 뭔가 개발자들의 사고에 명백히 문제가 있는 것을 뜻합니다.


    분위기 봐서, 영 안되겠다 싶으면 그냥 사직서 던지세요. 망하는 회사는 남는 사람들 중에서도 특히 노동하는 사람만 바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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