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담이지만, 저는 동영상 내용 중에 "탐캣 소스를 보라"는 내용에 반대로 소스를 보지 않고 API 수준에서 구조를 파악해보는 것도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덧붙이고 싶습니다. (탐캣이 아닌 스프링 같은 프레임워크도 마찬가지입니다.)
좋은 개발자가 되기 위해선 나무의 디테일도 볼 줄 알아야하고 숲을 볼 수도 있어야 하는데, 후자를 위해서는 API 수준 - 즉, if나 for의 구문 단위가 아닌 인터페이스나 추상클래스의 단위로도 해당 시스템이 어떻게 구성되고 동작하는지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장동수님 말씀처럼, 자바 기반 웹개발을 주력으로 한다면 한 번 쯤은 서블릿 컨테이너가 어떻게 동작하는지 파악하고 필요하다면 구현도 파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저는 같은 이유로 서블릿 스펙을 이해하고 그런 요구조건을 어떻게 API 수준에서 풀어냈는지를 이해하는 것도 적어도 그 만큼 중요한 통찰을 키워줄 수 있는 중요한 공부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