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_엄_마
72
2018-10-16 09:36:00
4
2765

투입인력 면접을 보러 갔다가 황당한 사건


제 메일링리스트에 있는 

어느 업체에서 플젝이 떳길래 지원을 했습니다.

오늘 인터뷰 보러 오라고 하더라고요.

약속장소는 종각 영풍빌딩 근처였습니다. 

업체에서는 플젝에 투입되어서 일하고 있는 

회사 대표라며 연락처를 알려주었어요.

그 분이 세시 반까지 나오신데요.저를 면접을 보신데요.

저는 정확히 3시 반에 약속장소에 도착했습니다.

아직  대표라는 분이 안 보이시길래 전화를 드렸더니 

전화를 안 받아요.

소개시켜준 중간 업체한테 대표님이 안 오셨다고 문자를 보냈더니 

이상하다면서 잠깐 기다려보래요.

잠깐 기다렸죠.


3시 40분, 50분,

시간은 점점 흘러가고.

업체사람이 연락이 왔는데 하는 말이 

"대표님이 차에 전화기를 놔두어서 전화를 안 받으시고,

그리고 회의가 길어져서 그런데 조금만 기다려달라"

라고 하시더라고요.

너무 화가나는 걸 참았습니다.

계속 참고 시간은 흘러 

무려 4시 20분까지 참다가 

전화를 했는데도 전화는 안 받고.

업체에서는 죄송하다는 말밖에 안하고

4시 반에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약속장소에서 나와서 집으로 왔습니다.

업체는 죄송하다는 말 밖에 안하고 이런 경우가 처음이라고 합니다.

저도 이런 경우는 처음이네요.

면접 볼때 어느 똥개가 일을 잘하는지 호기심 어린 눈으로 확인당하는 것도 

(이런 경우는 잘 없지만) 

속상할 때가 있는데 

이렇게 바람 맞는 경우는 처음이고

지금 6시 30분 다 되어 가는데 

그 대표라는 사람이 저한테 

양해나 사과의 말을 하는 전화를 했느냐 하면 

전화도 일절 없습니다. 

이런 경우없는 일을 다른 사람이 당하실까봐 

개발한다는 회사 명은 

키솔엘앤씨(주) 이구요.(대표명은 소을섭) 

일감을 중간에 소개시켜준 인력업체는 

쎈소프트 입니다.

저도 이런 경우를 처음 당해봤구요,

그리고 중간에 연락담당하는 업체가 하는 말이

"대표님이 죄송하다며 내일 개발자님 자택 근처로 찾아가서 인터뷰 하겠다고" 

이 소리에 정말 정말 빵터졌습니다.

진짜 내일 올려나요?

마침 집 앞에 커피숍이 있구요.

아무튼 개발하는 보따리장수 취급 당하는 레벨로는 

오늘이 최고레벨이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키솔엘앤씨(주)는 차에 전화기 놔두어서 연락안되는 

마인드로 비즈니스 열심히 하셔서 

신용불량자는 되지 마시고 개인회생도 신청하지 마시고

번창하시길


0
0
  • 댓글 4

  • 겨울이오네
    818
    2018-10-16 17:44:03 작성 2018-11-03 21:37:22 수정됨

    저도 예전에 다른업체에서 20분 기다리다가 전화해보니 좀더 기달리라고해서 기냥 집에 갔더니..

    업체에서 전화왔음 왜 안갔냐고.. 담당자가 기다리게 해서 일안한다고 했음ㅋㅋ 황당해하던데 ㅎㅎㅎ


    0
  • 똘멀아빠
    138
    2018-11-01 13:52:40

    꼭 기억하고 있다가 저 업체는 쓰지 말아야겠네요.

    0
  • shuttle2212
    210
    2019-01-28 11:54:19

    업체명이 어떻게 되나요? 난독이 심해서 ㅜㅜ 

    0
  • 굳잡
    80
    2019-02-16 18:18:52

    업체명이 어찌되엇든.


    이유불문하고..

    사람대사람으로 대할 매너는 아닌것 같군요..


    마니 속상하시겠습니다.

    그래도..번창하시고 화이팅입니다!!

    0
  • 로그인을 하시면 댓글을 등록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