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수한테 기술만 배우는건 아닙니다. 문제대처능력을 배우는거죠.
그 문제대처 능력은 오롯이 경험에서만 나올 수 있거든요.
근데 사실 그 모든걸 책이 대신 해 줄 수도 있긴 하다고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여러권이..)
가끔 나쁜 사수는 일은 안가르쳐주고 갈구기만 하지요. 별것도 아닌걸 엄청난것 처럼 포장하기도 하고요.
궁극적으로 본인이 사수가 있는걸 왜 꺼리는지 한번 생각 해 보세요. 못난 실력이 들통날까 두려워서 일까, 아니면 정말 사수가 있는 나쁜 사례가 날 망칠까 두려워서 일까.
만약 전자라면 호랑이를 잡기 위해 호랑이굴로 들어가는게 최선이다 라는 생각이고요,
후자라면 우선 2번으로 해 봐도 뭐 문제 없지 않겠습니까? 회사 한번 잘못 들어간다고 인생이 꼬일것도 아니고 아니다 싶으면 첨부터 다시 시작하면 되죠. 어떤 선택이던 화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