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에
10
2018-09-14 19:3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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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프리를 시작합니다. 계약서 좀 봐주세요ㅜㅜ


프리 처음 해봐서 어리버리타게 계약해버렸습니다 ㅠㅠ

이미 계약해버린거 열심히 일하려고 하는데 대신 물어보고 싶은건 따로 물어보려고 해서 계약서에서 잘 모르겠는것만 추가합니다....

처음 프리하는거라 뭐가 뭔지도 모르겠고 이러다가 나중에 진짜 민사 소송 불려나가는게 아닌지 쫄보마냥 떨고 있습니다 ㅠㅠ 

한번 봐주세요ㅠㅠ

참고로 계약은 1차 업체?라고 하나요 중간에 또 업체가 낀게 아닌 업체랑 계약하긴 했습니다.... 아직도 배울게 너무 많네요 ㅠㅠ



인력공급 계약서


제3조 계약 금액

근무일수가 1개월 미달할때는 일할 지급한다.

을의 귀책사유로 인하여 제9조에 따른 검수가 지연되는 경우, 갑은 하자가 해결될 때까지 대금지급을 정지할 수 있다.


제10조 서비스수준 유지

을은 과업수행 내용이 목표에 미달하거나 기타 과업 관련 문제점이 발생한 경우 을은 서비스수준 유지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즉각 취하여야 한다.



제12조 지체상금

을이 과업수행을 완료하지 못한 경우 또는 정상작동이 불가능하거나 반복적인 이상이 발생하는 경우, 갑은 지체시간에 대해 하도급 대급의 2.5/1000을 곱한 금액(이하 지체상금)을 대금에서 공제한다.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되어 과업수행이 지체된 경우 그 해당일수를 제1항의 지체일수에 산입하지 아니한다.

- 불가항력에 의하여 과업수행이 불가능한 경우

- 갑의 책임으로 과업수행이 지연되거나 중단된 경우

- 기타 을의 책임에 속하지 않는 사유로 인하여 지체된 경우


제16조 손해배상

본 계약과 관련하여 어느 일방의 고의 또는 과실로 인하여 상대방이 손해를 입은 경우에는 귀책이 있는 상대방에게 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

을의 귀책사유로 인해 갑이 고객에게 패널티(또는 지체상금)을 부과받을 경우 을은 그 손해액에 대한 책임을 진다.


제 19조 하자의 보증

하자보증기간은 고객의 최종검수확인서 발행일로부터 12개월간으로 한다.

을은 산출물의 최종검수확인서 발생일로부터 하자보증기간 종료시까지 모든 산출물의 품질 및 성능이 본 계약 내용과 동일함과 산출물이 정상 가동하는 것을 보증한다.

을이 하자보증의무를 게을리할때에는 갑은 을에게 시정을 요구할 수 있으며, 갑의 시정요구에도 불구하고 을이 의무를 해태할 경우, 갑이 직접 또는 제 3자에게 하자를 보수하게 하고 그 비용을 을에게 청구할 수 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어린 새싹이지만 모진 소리 해주세요

귀한 인생 선배의 조언 듣고 반성하도록 할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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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19

  • crazygun22
    104
    2018-09-14 19:42:25
    매달 5천 정도 준다면 이런 계약 할수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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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워라벨
    554
    2018-09-14 19:42:49
    계약서를 덜컥 사인하면 안되요
    현 계약서 내용이 호구 잡혔네요
    하자 보증이라니 그건 업체끼리 계약일때나 하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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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에
    10
    2018-09-14 19:46:27

    crazygun22

    ㅠㅠ 저 어쩌죠 ㅠㅠ 진짜 이러다가 법원 끌려다니고 이러는거 아닐까요 ㅠㅠ 처음에 어리버리타다 몰랐는데 쫄보라서 쫄아만 있어요 ㅠㅠㅠㅠㅠㅠ


    워라벨

    몰랐어요 ㅠㅠㅠ 무지가 죄죠 ㅠㅠ 어떻게 해야 좋을지도 모르겠고ㅠㅠ 잘 알아봤어야 하는건데 너무 바보 같았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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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ooq
    493
    2018-09-14 19:52:25

    개발 후 1년동안 문제가 전혀 없어야하고, 문제가 발생하면 개발자가 손해를 배상해야된다???

    제16조 손해배상과 19조 하자 보증 조항만으로도 1년동안 발목잡혀서 5분대기조 해야할 판이네요.

    아니, 제 3조 계약금액덕분에 프로젝트 마감 기간은 무한정 늘어날테니 유지보수까지 생각할 필요도 없겠네요  ㅎㅎㅎ  

    이미 계약하셨으니 이번 기회에 좋은 경험(?)하시겠군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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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에
    10
    2018-09-14 19:52:42
    위 내용 중에 혹시라도 지금 업체에 확실하게 다시 물어봐야하는 내용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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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에
    10
    2018-09-14 19:56:21

    pooq ㅜㅜ 진짜 바보같았네요.... 제대로 이해도 못하고... 속상하기만 하네요.... 저기에 나온 9조는 과업 완료 및 검사서? 같은걸 작성해서 제출하는거더라구요...ㅠㅠ 속상해서 일도 손에 안잡히고... 아직 초보중에 쌩초보라서 큰일을 하고 있지는 않은데 속상해서 머리에 계속 맴도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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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즈루시
    9k
    2018-09-14 20:13:35

    으어... 계약서 싸인하고 물어보시는건 이미 소잃고 외양간 고치시는 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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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즐겁게
    434
    2018-09-14 20:46:04
    다음부터는 꼼꼼이 물어보고 확인하시면되고
    중간업체는 자신에게 손해안되게 조항을만들지만
    노동법보다 우선일수 없습니다
    본인이 고의적 또는 태만으로 문제가 발생한게 아닌이상 손해배상은 되지 않을거에요
    일할계산부분은 미리 확인하시는게 좋은데 보통 1달이 안되면 일할로 많이합니다
    결론은 크게걱정하지마시고 현업 또는 관리자가에게 확인받으면서 하시면 됩니다
    0
  • 레에
    10
    2018-09-14 20:59:49 작성 2018-09-14 21:00:38 수정됨

    즈루시

    역시 그렇겠죠?ㅜㅜ 진짜 멍청하다고 동네방네 소문내고 다니네요 ㅜㅜ

    즐겁게

    감사합니다ㅠㅠ 하긴 이미 해버린 노예계약인데ㅜ 그래도 아직 초보중에 쌩초보라서 엄청 난이도 있는 일은 안맡기리라 생각하긴 하는데ㅜㅜ 이런건 처음이라 무섭고 겁나요ㅜㅜ 다음부터는 진짜 10번씩 읽어보고 여기에도 다 물어보고 해야겠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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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쿠르트
    424
    2018-09-14 21:09:24

    이 계약서를 보니, 

    아저씨라는 영화에서 원빈에게 마약 던지기 한다는 대화 장면이 떠오롭니다.


    이 계약서를 보니 노예로 부려먹기 딱이고,

    조금이라도 이상이 있을시, 문제 발생시 혹은 의도적으로 던지기 대상으로 

    딱입니다. 


    신경 쓰여서 진짜 일을 못할 것 같습니다. 스트레스 엄청 받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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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에
    10
    2018-09-14 22:00:53

    야쿠르트

    속상한 마음이 큽니다ㅜㅜ 나름 잘살아보자고 잘해보자고 한짓인데 속상하고 걱정되고 하네요ㅜㅜ 이미 저질러버린일인데 문제 없게 잘해봐야죠ㅜㅜ

    0
  • 야쿠르트
    424
    2018-09-14 22:36:44

    증명할 자료 있으면 보관해 두시고요.

    매일 특정 사항에 대해 일기식으로 기록해 놓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대화할 때에는 항상 녹음을 하시거나,

    아니면 하루일과를 녹음 해 놓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예를 들어  24시간 녹음기 주머니 속에 넣어놓고 다니세요.

    매일 날짜별로 자기전에 그날 녹음한것  저장해 놓고 보관하시는 것을 생활화~


    만약을 대비하여 , 인맥있는  변호사에게 계약서 한 번 보여 주시던지.

    노동 상담소에 계약서 한번 보여주고 자문을(전문가의 의견을)  들어보는 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



    진짜 인생 망가질 수 있는 계약서인것 같습니다.


    저는 저런 계약서를 쓰지도 않았는데도. 

    업체 잘 못 들어가서 망가진 케이스고, 7년째 진행중이고 당하고 있죠.

    하물며, 저런  계약서를 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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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에
    10
    2018-09-14 23:47:33

    야쿠르트

    말만 들어도 덜덜 떨리고 무섭고 진짜 전 왜이렇게 멍청한지 모르겠습니다ㅜㅜ 진짜 이것저것 내팽겨놓고 도망가고싶은 심정이예요ㅠㅠ 모르다가 이렇게 말 들으면 들을수록 진짜 저 왜이렇게 멍청한건지ㅜ 진짜 무섭고 겁나서 손이 부들부들 떨리네요ㅜㅜ 어째야 좋을지도 모르겠고 무섭습니다ㅜㅜ

    0
  • 프론트덕후
    459
    2018-09-15 11:59:10
    을이 현저하게 불리한 조건의 조항들은 불공정 계약으로써 계약서의 법적 효력이 없습니다. 일 열심히 해주시고 임금만 체불되지 않으면 됩니다. 그 이상 불공정한 조항을 실제 계약서대로 이행하라고 종용하는 곳은 못 봤지만(계약서가 저런곳은 종종 있었습니다).. 만약 계약을 지키라고 한다면 무시하시고 시민단체와 노동부에 신고하시면 됩니다.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
    0
  • crazygun22
    104
    2018-09-15 16:08:55

    공정거래 위원회에 한번 문의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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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에
    10
    2018-09-15 18:07:33

    프론트덕후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쫄보마냥 걱정했는데 제가 엄청 큰일을 할만큼의 실력도 아직 아니고 저 말고도 같이 일하실분들이 전부 프리로 구성된 팀이 될거라서요ㅜㅜ 제 포지션이 아직 클건 아니라고 전달 받았었는데 걱정 너무 많이 했거든요 다행히 임금은 매달 말일에 지급 받게 되어있고 몇단계를 거치는게 아니라서 그나마 다행일거라고 생각합니다! 성실하게 일하도록 하겠습니다ㅜㅜ

    crazygun22

    앗 그건 또 생각 못했던거라! 감사합니다 그것도 한번 알아볼게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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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번만하자
    114
    2018-09-15 18:18:12

    이정도면 10억 이상 프로젝트인듯 ㅋ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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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jsun9
    1k
    2018-09-15 22:31:49

    저건 회사대 회사 계약서이지

    일개 프리에게 저렇게 한다는건

    이미 님에게 유지보수 금액이 포함된

    프로젝트 비용을 지급했다는건데

    퇴사한 사람에게

    니가 회사 다니면서 개발된 프로그램이

    문제가 생기면

    넌 언제나 호출에 응해야돼

    그리고 언제든 뛰어 들어와서 고쳐야하고

    넌 그렇게 안하면 니가 받아간 우리 회사 월급을

    다시 토해내야 될꺼야

    이런 내용인데...

    정말 말도 안되는 계약서이네요.

    계약이란건 어디까지나 회사에서 월급을 줄때의

    일인거지 계약이 종료된 뒤에도 의무를 해야 할 건 아닙니다

    사장한테 계약서 다시 작성해달라고 하세요.

    아니면 공정위에 문의한다고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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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다
    2k
    2018-09-17 09:09:00

    딴건 그냥저냥 넘어간대도 19조는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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