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베개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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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31 21:2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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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베디드 개발자 첫 직장 고민입니다.


안녕하세요,


요근래 취업 때문에 엄청 고민하다가 가입인사겸 결국 글 하나 써봅니다..


저는 지방 살면서 집 앞 지거국에서 학사(컴공)-석사(정통)을 8월 졸업으로 이번에 마쳤습니다.

석사 과정이 정보통신과여도 지도교수님이 컴공 출신이시기도 하고, 랩에서는 임베디드쪽(리눅스 커널/디바이스드라이버, ARM 보드 RTOS 포팅)을 주로 연구했고 석사 논문도 LINUX/DD 쪽입니다.


사실 어제까지만 해도 크게 마음이 답답하진 않았는데 오늘 면접 보고온 경기도권의 임베디드 위주의 개발 중소기업 때문에 좀 걸리더군요...


면접은 (입사 하면 같이 일할) 부설 연구소 수석연구원님과 부사장님이 들어오셨고, 회사 인원이 80명 조금 넘고, 부설연구소 개발자가 4~50명 정도 되는 회사라고 하더군요.

(이번에 처음 구직활동을 하기에 많은 인원인지도 모르겠습니다..제가 확인한 것으론 매출액 160억에 영업이익 13억입니다.)


그리고 석사가 중소기업에 지원했다는 거에 되게 고마워하시면서 면접 중간에 아예 대놓고 연봉 협상만 하면 될 것 같고, 이제 시작하는 사업이 전차 엔진 제어, 사격통제시스템 등의 임베디드 개발을 할꺼라고 하시더군요..

(국방 관련 업체긴 하더군요, 혹 사업 부분 밝히는 것에 대해 문제 생기면 글 지우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이 이야기 듣고 다시 집으로 내려오면서 생각하는데 꽤나 혹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엔진 제어 쪽은 아무래도 앞으로의 커리어상 자동차 전장 개발하는 부서로 이직도 괜찮을 거 같다고 생각했거든요.


이런 생각을 가지고 첫 직장에 대해 좀 검색을 하다보니 다들 첫 기업은 대기업을 가라고 하더군요. 저는 지금 영어성적을 안만들어둔 상태라 공부도 해야되고 이러면 지금 하반기 공채는 조금 늦을 거 같은 느낌도 들고 내년을 기다려야하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내년이면30입니다..)


어머니께서 표현은 안하시는데 아들 자랑을 하고싶어 하셔서 빨리 나름 이름 있는 곳을 가길 원하십니다. 이러면 당연히 지금 하반기 공채를 노려야되는 상황이구요.


졸업한 연구실 선배도 없었고.. 지금 제가 혹하는 중소기업을 가고 나중에 이직을 하는 것이 좋을지.. 아니면 하반기 공채와 내년 30살엔 상반기 공채를 준비해서 대기업을 노려보는 것이 좋을지 고민입니다..


두서없이 써내렸는데,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인생의 선배로써 조언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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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3

  • joy
    666
    2018-09-01 00:55:22

    대기업에 준하는 복지와 연봉에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한다

    VS

    대기업에 갈 수 있을지 모르지만 가도 내가 하고 싶었던 일인지 확신할 수 없다

    단지 네임 밸류가 필요하다


    만약 대기업 취업이 자신있고 내가 원했던 일이라면 고민 할 필요가 없지요

    효도도 할 수 있는 대기업 가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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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거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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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9-01 01:19:32 작성 2018-09-01 01:21:09 수정됨

    해당 직무면 자동차쪽 완성차나 티어1 대기업 가능합니다.

    못가도 티어2 중견 가실 수 있는 직무 입니다. 

    환경 안좋은 방산쪽 그것도 중소 가실 필요 전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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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베개발자
    20
    2018-09-01 17:58:48

    답변 감사드립니다.


    대기업에 자신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준비 해봐야겠습니다.


    고민 많이 했는데 너무 성급하게 결정하는 것 같더군요..


    연구실 2년 동안 쉬지 않고 달렸는데 잠시 여유를 가져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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