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동 보안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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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2 19:5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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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때는 다 이런가요


8개월차 솔루션 개발자입니다

차장님이 묻는 말에 대답을 잘 못해서 답답해하시고

사수는 기대가 컸다며 실망이라하고..

절 괜히 데려왔다고 생각하고있는 것 같아요

학교다닐땐 코딩이 잘 안돼도 재밌었는데

요즘은 조급하고 사수가 실망할까 두려워 질문도 잘 못하겠고

별 것 아닌걸로 몇시간 붙잡고 있고..

어느 순간부터 제가 모니터에대고 빌고있더라구요

제발 한번만 돼라.. 한번만 봐줘.. 이거 빨리해야해.. 하면서요...ㅋㅋ

잘하고 싶어서 열심히한다고 하고는 있는데

잘 안되니 너무 힘듭니다

개발 잘 하지도 못하면서 뭐하러 하고있나싶네요

신입땐 다 이런건가요?

원래 이런거라면 지나가겠거니하고 버텨보겠는데..

적어도 1년은 해봐야하는데 자신이 없습니다

개발이 제 길이 아닌것같고 그만 둘 자신은 없네요..

저때문에 윗사람들이 답답해할 때마다 정말 울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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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13

  • 야롱
    126
    2018-07-12 20:06:43

    전 4~5년은 버텨야 진짜 적성이 맞는지 확인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저도 신입때 그랬었어서리.. 진짜 힘들었었죠 ㅋㅋ

    지금의 성장한 나였으면 그렇게까지 힘들지는 않았겠지만  그때 당시에는 정말 힘들었습니다.

    다만 부족하다고 느끼는만큼 노력은 끊임없이 꾸준히 하셔야됩니다.

    그렇게 4~5년 후에도 같은 생각이면 그때 되서 다시 고민해보셔도 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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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6일근무자
    822
    2018-07-12 21:14:55
    저도 끝없는 자아비판을 시전하고 있습니다.
    종교 안믿는데 다 튀어나오고 반쯤 울면서
    매달리는것 같아요. 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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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hdiamm
    811
    2018-07-12 21:36:10
    사실 1년을 하던 2년을 하던 막히면 힘듭니다. 막히는데 어떻게 할지 감이 안 잡히면 특히...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그런 일을 줄이기 위해 공부하고 노하우를 쌓는 것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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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남FC
    82
    2018-07-12 21:58:24

    저도 처음엔 그랬던것 같습니다 ㅜㅜ 소스 리뷰 하는데 몇 번 들어도 이해도 못하고 도움도 안되고ㅜㅜ

    그저 열심히 하시면서 마음 잘 추스리길 바랍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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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즐겁게
    134
    2018-07-12 22:15:17

    짜증내도 웃으면서 계속 질문하는 후임을 보면 언젠간 웃게되고

    겁먹고 다시 질문하는 후임을 보면 미안해지고

    얼어도 계속 질문하는 후임을 보면 짠해지고

    화내면서 계속 질문하는 후임을 보면 끈기라도 인정하고

     좀더 서로를 이해하고 인정하게 될수도 있습니다


    다가 가기를 포기하면 그저그런 사람으로 잊혀지겠죠


    노력하고 나아가면 머라도 얻게됩니다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도 없지만 오래한다고 잘하는 것도 아닙니다


    저도 10년전 내 모습보다 나아진 것은 거의없더군요

    모르는거나 힘든일이 생기면 겁내고 막막함 부터 느끼던것이

     귀찮다게 느끼고 머부터할까 고민하는거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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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리와자유
    45
    2018-07-13 00:23:51

    위 상황이 진짜 사실이라면

    8개월차에게 너무 많은 것을 바라고 있습니다.

    단순히 느낌만 그런 것이길 바랍니다.


    그런데... 아마도 달리는 말에 채찍질 하는 상황이 아닐까요?

    너무 스트레스 받으시면 사수와 커피샵 가서 이야기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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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K
    118
    2018-07-13 02:41:54

    저는 11년째 여전히 매일 비는중...

    제발 한번만 돼라.. 넌 누가 쓴거니? 제발 말좀되게 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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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보.
    1k
    2018-07-13 09:37:32

    차장님급/리더급 들이 이야기 하시는것에 대답을 못하는것 외에 알아듣지도 못하는것이 신입니다.

    사수분은 정말 기대가 크셨나 봅니다.

    하늘동 보안관 첫인상이 굉장히 좋아보이셨나봐요.

    사수분도 조금더 경험이 쌓이신다면 기대보다는 서포트하는 일이 줄어드는것에 감사하게 되실꺼예요.

    솔직히  사수 입장에서 부사수가 제일 안타까운 부분은 힘들다고 포기하는 상황이 제일 안스럽습니다.

    신입은 최대 같은 실수 3번이상만 안하면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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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퓨리오사
    2k
    2018-07-13 10:04:39

    신입한테 멀 기대하지는 않지만

    윗사람들도 다 알지만 채찍질 하는거죠...

    그래야 자기가 욕안먹으닌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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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지락
    633
    2018-07-13 10:12:06

    솔직히 제 밑에 이런 고민을 하는 친구들있다면 매일 30분이라도 일대일 코치해줍니다. 그러면 1년뒤에 실력이 많이 늘어 있을 겁니다. 배우겠단 의지와 자신의 실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어쨌든 희망적이죠.


    전 어떤 근무 태도가 극히 불량한 신입이 아니라면 “있는게 없는 것” 보다 100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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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시시작
    606
    2018-07-13 10:22:06

    좀 이중적인 태도가 필요할거 같습니다.

    1. 사수와 차장의 반응에 대해서는 "X까라 언젠간 나도 잘할거다" 라는 뻔뻔한 마음가짐과

    2. 모르는게 나왔을때는 철저하게 조사/물어보는 태도


    첫번째는 마음가짐을 그렇게 먹지 않으면 자기비판과 함께 무너지더라고요.

    두번째는 물어보기전에 생판 아무것도 모르고 물어보면 답하는 사람이 진이 빠지고 짜증나거든요.


    말은 이렇게 하지만 전 13년째 저에게 잘좀 하라고 빌면서 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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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ction
    1k
    2018-07-13 11:13:52

    비나이다 비나이다~

    이클립스에서 에러만 사라지면 실행이 되길 바랬고,

    실행이 되면 제발 되라라고 간절히 빌었던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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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amanin
    1k
    2018-07-13 13:16:00
    누군가랑 실력을 비교당하거나 실력 자체로 무시당해 본적이 없네요. 신입때부터 독고다이로 생존해서.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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