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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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9 16:5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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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SI가 좋아요!


공감을 받자는 글은 아니고 개인적인 생각 뻘글..

코드좀 비효율적이면 퇴근하면 안되나요.

코딩 좀 부족하면 쌍욕먹을 일인가요?

SI하면 낮은신분 일까요?


제가 실력이 뛰어난 개발자는 아니지만, 개발이 좋습니다.

경력이 10년차를 향해 달려가고 있지만 잘하는 분들 신입보다 못할수도 있습니다.

아직 부족해서, 앞으로도 부족해서 연봉도 많이받고 야근도 거의 없고 다들 가고싶어하는 그런회사

아직 못가는거 압니다. 알고 있습니다(야근만 포기하면 갈곳은 많더라구요)


워낙 시작할때 부족하게 시작해서 그런지, 2~3년마다 전보다 많이 늘었다 생각해도

아직 많이 부족한거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가능한 기준에서 노력도 하구요.

예전에는 봐도 뭔말인가 싶었던 네트워크구조, 자료구조, 디자인패턴 등 이제서야 이해되면서 재밌습니다.


SI는 프리랜서 하면서 시작하게 됐지만, 다른곳들 보다 만족하면서 다닙니다.


공부하는 이유는 그래서 그거 조금 더 안다고 사람 무시할만큼 대단한건가? 생각하면서 공부하게 됩니다.


나름대로 의도치 않게 대부분 이슈나 문제등을 도와주고 해결하고 정리하면서 산으로가던 프로젝트를 제 기간에 맞게 오픈시킨적도 있구요.

상황마다 회사마다 필요한 정도 수준이나 기간이 다를수도 있는거겠죠.


저는 뭐 싫어하시는 분들이 많을거 알겠지만, 퇴근이 1순위 돈이 2순위 이렇게 가는거 같습니다.

아마 일찍 퇴근하려면 넌 여기서 일 못해! 어딜가도 이랬으면 이미 5년 전쯤에 다른일 알아봤을거 같네요.


처음부터 그랬던건 아닌거 같은게, 학교다닐때는 학교에서 살다싶이 했었고, 방학때도 나가기도 했었고

처음 입사한 회사에서 야근도 자주 해보고 가끔 밤샘도 하면서 지냈던거 같습니다.


그러다가 험악한 분위기가 자주 조성되면서 갈려 나갈정도로 잠한숨못자고 씻지도 못할정도로 야근도 해보고,

그런것들이 쌓이고 피해의식도 생겨나면서 점점 야근에 대한 피해의식이 쌓여온거 같네요.

야근하면 우울해지고 멘탈 바스러져서 일하기가 싫어지고 퍼포먼스도 뚜욱 떨어집니다.

(사전에 특별한 상황에 의한 정중한 일시적 요청등은 예외입니다)


물론 지금도, 돈 적게 받는사람, 나보다 실력이 부족한사람 등 무시할 생각도 없지만요.

다른데서 이상한거보고 우울해져서 글 쓰고나니 풀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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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17

  • 모발겜유저
    58
    2018-07-09 17:08:12

    선배님! 안녕하세요 저도 si만 2년 넘게 했는데 보통 공통쪽 맡는 사람은 경력이 어느정도 된사람들이 하던가요?? 저도 공통을 해보고 싶은데 아직 실력이 모자라서 아무도 안맡길듯 ㅎ고군분투 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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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ㅇㅈㅇ
    1k
    2018-07-09 17:08:42

    저도 환경이 계속 바뀌는거나 새로운 사람들과 일하는거 좋아해서 

    SI 나쁘지 않았습니다.

    아주 가끔씩  복불복으로 걸리는 악성사이트들만 없었으면 계속 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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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이쁘게하자
    494
    2018-07-09 17:20:36

    본인이 만족하면되는거죠 별거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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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ction
    1k
    2018-07-09 17:28:24

    모발겜유저 공통의 종류가 아주 많겠지만, 규모가 아주크거나 기존시스템과 맞춰야 하는곳이라면

    기존 직원들이나, 해당기술 유경험자등을 주로 뽑아서 하는거 같습니다.

    없는게 나을정도의 공통도 있고, 기존것이 사용못할정도고 원개발자도 수정못하는 이슈등?

    상황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실력==공통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공통으로 들어간것은 아니지만, 상황에 따라서 내가 기존것을 다 갈아엎거나, 공통을 정리해서 배포

    하게 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내가 그로인한 이슈들을 다 얻어맞을 자신 있다면요..)


    어느정도이신지는 모르겠지만 아래글을 참조해보시는것도 어떨까 합니다.


    내가 공통으로 해주는거 없이도 일반적인것은 직접 다 개발할 수 있다.(공통이 있다면 따라야 겠지요)

    한곳에서 사용하는것이 아닌, 재사용성을 생각해서 개발

    해당 상황에 맞게 효율적으로 통신이나 오픈소스등을 사용

    공통으로 들어가는 화면들을 다른 개발자들이 사용하기 용이하게 개발,

    공통으로 사용 될 데이터 정책등을 정하거나 테이블등을 설계하거나 뷰테이블등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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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ction
    1k
    2018-07-09 17:3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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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slovers
    1k
    2018-07-09 17:36:29

    풀어 나가기 어려운 사람, 업무, 환경을 만나기도 하지만

    실력을 떠나서 저도 개발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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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ction
    1k
    2018-07-09 17:44:24

    jslovers 저도 야근만 안하면 개발자체가 좋습니다!

    거기다가 기존보다 코드가 좋아지거나 못하던걸 해낼때면 2배 3배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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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slovers
    1k
    2018-07-09 17:53:25

    action 저도 야근 안 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운도 따라줘서 신입 때를 제외하곤 거의 안 하고 있습니다. 

    더 간결하고 더 나은 코드를 만들어가는 리팩토링도 재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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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ction
    1k
    2018-07-09 17:58:29

    jslovers 리팩토링 아주 좋아합니다.

    원리적인 이해가 부족한상태에서 구현만 했다가, 나중에 공부를 통해서 이해하게되고

    그것을 개선했을때(보다 좋은코드로) 공부하는 보람이 생깁니다.

    아쉬운것은 내게 가능한 최선의 리팩토링을 했는데 뭔가 아쉬울때..

    코드리뷰를 하고 싶은데 해줄사람이 없을때는 좀 아쉽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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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르부르
    643
    2018-07-10 09:18:49

     SI가 다양한 환경에서 많은것을 배울 수 있어 나쁜건 아니지만, 무리한 일정과 지나친 야근, 주말근무만 없다면 참 좋을텐데 말이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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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ction
    1k
    2018-07-10 09:53:34

    부르부르 저는 SI 들어와서 지나친 야근과 주말근무는 애초에 하지를 않아서 만족도가 더 높은거 같아요.

    애초에 인터뷰할때 야근 운운하는 곳들이나, 야근으로 유명한곳들은 거르다 보니까

    일정조율하고 업무시간내 열일하고 유유히 퇴근하고 하는 삶이 좋네요.


    예전에도 야근은 거의 안하긴 했지만 한번씩 강제적으로 크게 데이고 나니까

    애초에 미리 정해진, 우호적인, 기브앤테이크가 있는 등의 특정 조건이 아니면

    제 멘탈을 위해서 그냥 안해도 별문제 없더라구요.

    혹시라도 맘에 안들어서 같이 못하겠으면 빠이빠이 하면 된다는 생각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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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르부르
    643
    2018-07-10 10:14:42

    @action 맞아요.. 저도 전적으로 동의해요!

    근데 저같은 경우 정규직 입사하자마자 SI 프로젝트 투입돼서 2년동안 4개정도 뛰었는데 

    밤낮, 휴일없이 노예처럼 일 했더니 다시 발들이고 싶지가 않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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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이스에요
    51
    2018-07-10 10:50:33 작성 2018-07-10 11:25:40 수정됨

    action 저도 웹 개발자 전향 후 첫 회사가 SI회사였는데, 4년 가까이 다니면서 참 좋았었습니다.

    늘 새로운 기술과 늘 새로운 분야..개발자로써 만족감은 참 높았는데 미칠듯한 야근에 철야에...이렇게 살면 죽겠다 싶어서 SM으로 왔는데, 저녁 퇴근 후 개인시간도 많아지고 좋습니다만..개발이 아닌 그 외의 일들만 하다보니 다급해지네요ㅠㅎㅎ업무도 널널하고 너무 회사 자체가 잔잔한 호수같아서 개발적으로 참 고민이 많이 됩니다.

    그래서 프리 전향을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혹시 선배님께선 프로젝트 선택 시 선택 기준이나 그런게 따로 있나요? 인터뷰 시 야근을 운운한다던가, 야근으로 유명한 프로젝트들을 거르신다고 하셨는데, 어떻게 거르시는지 궁금합니다^^

    0
  • action
    1k
    2018-07-10 11:26:38

    나이스에요 인터뷰전에는 어떤일들을 하게되는지 사전에 물어보는데

    인터뷰볼때 물어보세요 이런곳들은 거릅니다.

    그 유명한 농* K* 등은 당연히 거르고, 주변지인중에 경험있는분들 있으면

    물어보거나 인터넷에 검색해봅니다.


    일찍 출근하거나 30분 더 일하는게 고정되어있는곳은 거릅니다.

    면접시에도 정확히 어떤일이며, 내가 해야할 업무와 어느정도의 양인지 가능한 확인합니다.

    이것저것 물어보다보면 상대쪽에서 야근의 느낌을 느낄 수 있는 말들을 할때나

    직접 야근물어보면 야근은 못합니다 라고 얘기합니다.


    이런저런 궁금증이나 프로젝트 분위기 현재상황등도 물어볼때도 있구요.

    얘기하다보면 인터뷰시 보통 PM이 나오게 되는데 그 PM과 대화가 가능할지 대충 나옵니다.

    인터뷰때라도 대화가 통하는사람 이겠다 싶으면 막상가서 업무분장 받고 대화하고 조절합니다.

    일 시작했더니 일방적인 일정에 일정이 힘들다 싶으면 미리 얘기하고 그래도 말이 안통하면

    굳이 그 일정을 억지로 안맞춰 줍니다.


    그런경우에 어짜피 다른분들도 일정 다 못맞추시더라구요.

    미움받기는 하는데 다들 야근해도 그냥 퇴근합니다.


    처음 얘기했던거와 전혀 다르게 역량 이상의 일이나 일정이라면 미리 말하고

    초기에 안되겠다 싶으면 철수를 요청한적도 있습니다.

    일할계산을 해준다고 하면 조금더 지켜보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건 철수할지언정 야근은 안하겠다와 얘기할때 중간중간이나

    미리미리 적당히 둘러서 또는 직접적으로 야근 못한다는 전제하에 얘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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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jsun9
    1k
    2018-07-10 20:36:44

    뭐 우선순위는 사람마다 다르죠..

    시간을 돈으로 바꾸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돈을 시간으로 바꾸는 사람이 있고

    개인 취향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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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ja
    1k
    2018-07-12 18:36:26

    si개꿀이죠 프로젝트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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